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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Narin

첫 나들이

by Deborah 2008. 5. 26.

사용자 삽입 이미지안녕하세요? 헵시바(엘사)라고 합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늘은 헵시바가 첫 나들이를 한 날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에 목욕을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혼자서도 얼마나 잘 노는지 모른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휴지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가르쳐 줬더니 잘합니다. 손뼉을 쳐 주고 잘했다고 칭찬을 하니 좋다고 합니다.


입양 후에 우리 아이들 반응에 관해서 여쭤 보신 분들이 있어 잠시 글을 남길까 합니다.
우리 큰딸과 첫째 아들은 자연스럽게 잘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막내아들은 헵시바를 귀여워하기는 하는데 질투가 좀 있습니다. 어제는 막내아들이 그럽니다.

"엄마는 나보다 헵시바를 더 사랑하지?" 라는 자연스런 질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랬지요. "엄마는 다 사랑한단다. 우리 아들도 사랑하고 헵시바도 사랑해!" 라고 했더니 아들이 만족해하는 표정입니다. 이렇게 사랑을 꼭 확인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막내아들을 보면서 입양한 부모라면 누구나 다 거쳐야 하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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