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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342

크리스마스 브런치 오늘은 교회에서 여성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브런치를 열었다. 문제는 필자는 티켓을 사지를 않았고 그런 상태에서 모임에 참석했다. 교회 입구에 도착하니 이름을 물어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사모님이 계셔서 인사를 나누었다. 사모님: 오.. 예쁜 분은 누구신가요? 필자: 전 케이라고 해요. 사모님: 반가워요. 전 리즈입니다. 필자: 사모님.. 사실은 제가 오늘 브런치 티켓을 사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왔답니다. 괜찮을까요? 사모님: 물론이죠. 환영합니다. 사모님의 100프로 환영 인사를 받고 주변 사람들은 우리 둘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그래서 무사히 브런치 티켓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무사히 크리스마스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사실은 이런 모임은 원래 미리 예약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1.. 2021. 12. 5.
8년전 산불이 났던 현장을 다녀왔어요. 친구가 연락이 되었어요. 성경 공부반에 나오는 분이었는데, 친구로 친하게 지내게 되었답니다. 12월은 모두에게 바쁜 달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있고 남편의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친구: 내일 나랑 아침 산책 갈래? 필자: 좋아? 어디? 친구: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리로 갈까? 필자: 난 여기 지리도 잘 모르고 겨우 6개월 살았는데.. 아는 곳이 없어. 친구: 염려 마. 내가 잘 아는 곳이 있는데. 아주 유명한 곳이야. 필자: 그래? 친구: 응. 그런데 너 4마일 정도 길인데 걸어갈 수 있니? 필자: 응 정말 좋아. 말은 좋다고 승낙을 내렸는데, 고민이 생겼어요. 4마일이면 한국의 킬로는 어떻게 되나? 6.44 km 가 계산되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괜히 간다고 해서 ㅠㅠ 나 이제 정말 죽었다.. 2021. 12. 4.
땅콩 키재기 사건 땅콩 키재기 사건 그녀의 키는 아주 작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가 될 때가 번호 1번을 놓치지 않았다. 절대 오해를 하면 안 된다. 번호 1번은 학교 성적이 1등이라는 소리가 아니다. 키가 작아서 배려?를 해준 번호라고 생각한다. 하하하 그 당시는 배려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냥 수치스러운 저주의 1번은 늘 그녀의 차례가 되었다. 공부 시간에 질문을 해서 제일 먼저 물어보는 순서도 늘 1번의 몫이었다. 이런 불운의 1번을 삶을 살다가 학교에서 늘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그를 만났다. 그들의 키재기는 땅콩 키재기의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고목나무와 매미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렇게 고목나무와 매미가 만나서 가정을 이루었다. 그리고 그들의 유전인자를 받은 두 자녀가 태어났다. 아들은 제법 아빠.. 2021. 12. 3.
하나님 전화 왔어요.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형님의 막내 모습 "따르릉! 전화가 왔어요. 하나님께로 온 전화입니다." 그 전화를 받은 그녀는 무슨 생각인지 하루가 들떠 있었다. 그냥 평범한 날이었고 하나님의 전화를 받았다는 기쁨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그 전화의 내용은 그녀 마음속 비밀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수많은 하나님과 통화를 하게 된 그녀의 삶은 새롭게 변화가 되었다. 처음 변화가 된 것은 그녀 자신이었다. 그리고 주변의 사람이 하나씩 변화되어 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신기하게만 생각되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르게 보였다. 마치 예전에 즐겨했던 모든 오락은 이제 더 이상 기쁨을 주지 않게 되었다. 계속된 하나님과의 통화는 매일 같이 하게 되었고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 그날도 평상시와 같았다. 늘 좋은 대화를 나누고 힘과.. 2021. 12. 1.
Black Friday 쇼핑 현장 Black Friday 쇼핑 현장 사진입니다. 인증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 여기는 메이시 백화점입니다. 짠. 오늘의 모델이십니다. ㅎㅎㅎ 세일을 많이 하더라고요. 쇼핑 몰입니다. 아침 일찍 와서 별로 사람이 없었네요. 여기 들렸어요. 우리 막내가 청바지 사달라고 해서 들린 곳입니다. 다양하게 많이 있고 세일을 해서 좋았습니다. 이른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우리 한울이 내외 사진입니다. (한국 며느리입니다.) 우리 예쁜이 맛있는 것 사줘야겠어요. 열심히 모델을 해주고 있군요. 정말 사진사는 알아요. 어떤 모델과 사진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요. 아주 멋진 모델이죠? 계산을 하려고 줄 서있는 모습입니다. 20 달러라고 사라고 유혹하는 것을 참았습니다. 향수가 정말 냄새가 .. 2021. 11. 28.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 죽이기 Romans 12:2 helpful votes Helpful Not Helpful Do not be conformed to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al of your mind, that by testing you may discern what is the will of God, what is good and acceptable and perfect.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앵무새 죽이기》(영어: To Kill a Mockingbird, 번역 : 흉내지빠귀 죽이기)는 퓰리처 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소설로 1960년에.. 2021. 11. 11.
엄마의 한국 마트 방문기 콜라도 스프링스로 이사를 온 지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늘 이사를 가게 되면 찾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한국 가게 즉 한국 마트입니다. 미국인이라면 그냥 보통 마트에 가서 음식을 사고 그것으로 요리하면 만족하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의 온전한 피를 이어받은 엄마는 한국 음식이 없이는 못 살아요. ㅠ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하는 법을 따라 하던지 아니면 한국 음식점을 찾아서 갑니다. 그렇게 한국 음식 사랑이 지독했던 엄마의 쇼핑 일기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앗.. 다음 나오는 사진은 다 가게의 사장님 허락을 받고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의 눈에 금방 뜨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음식입니다. 보통 솜씨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요즘 유튜브 요리 채널 .. 2021. 11. 10.
아버지의 성이 무너지다. 아버지라는 단어는 아주 의미심장한 단어다. 수많은 단어 중에 아버지라는 단어가 나오면 이상한 감정의 변화와 직면하게 된다. 아버지는 자상하지 않았다. 옛날의 부귀영화를 누리던 큰 성이 무너지고 그 성을 지키고 있는 지주와 같은 모습이었다. 우리 가정의 독재자로 군림하셨으며 그의 명령이 법이고 세상이었다. 아버지의 성이 무너졌다. 아버지의 성이 무너지는데는 수많은 세월을 걸쳐야 했다. 그 굳건한 성은 아무도 무너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어머니와 첫 만남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여인을 얻었다는 만족감에 도치해서 성을 지키는 일에 소홀하게 되었다. 그 성이 무너져 내리는 데는 어머니의 큰 역할이 한몫을 했다. 둘째 딸은 늘 그 성의 검은 양으로 취급을 받았다. 그런 양을 길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하신.. 2021. 11. 10.
외국 친구 집을 방문했어요. 외국 친구 집을 방문했어요. 외국 친구의 집은 어떤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래서 직접 방문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집의 외관을 보여 드립니다. ^^ 예쁜 집에서 살고 계셨어요. 이곳에 거주한 지 16년이 되셨다고 하는데요. 뭐 터줏대감이라고 해도 될 그런 분이지요. 저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올해의 5월 말일에 이사를 왔네요. 여기를 보세요. 겨울이 다 되었는데 팬지 꽃이 예쁘게도 피어 있어요. 추위에도 강하게 버틴 예쁜 꽃입니다. 다들 팬지의 꽃말을 아시나요? "나를 생각해주세요." 폴란드의 국화로 알려져 있어요. ^^ 절 생각해 주실 거죠? 가을의 느낌이 가득 전달되는 멋진 집이었습니다. 의자도 있는데요. 저기 가서 앉고 싶었던 마음을 참았습니다. 오 멋집니다. 저기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해도 될 것 .. 202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