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elf Writing Story94 당신을 기억해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온다. 흐르는 눈물은 그 순간을 잠식시켜 버렸다. 누군가의 사랑이었다 사라져 버린 파도치는 거품처럼 사라진 추억을 노래한다. 당신의 노래는 마음에 흐르는 영원한 강물처럼 흘러내렸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불가 몇 초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사람을 잊는데 걸리는 시간은 영원하다. 잊히는 시간과 계절은 없다. 잠시 우리가 망각이라는 숲을 걸어갈 뿐이고 상처는 그 숲을 헤매다 가지에 긁히고 때로는 그 상처에 피가 흐르기도 한다. 때로는 그 상처뿐인 추억일지라도 커피 한잔의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 해주는 사랑이 있었다는 생각에 그 시절 고운 빛으로 다가온 그 사람을 기억한다. 아름다움은 잠시고 상처는 오래 남는다. 그 오랜 시간은 상처가 아프지 않고 무디어져 이제 추억이라는 .. 2024. 1. 16. 너에게 닿기를 너는 먼 사막을 가르고 폭풍이 몰아 치는 바다를 건너 밤의 새벽처럼 내 공간으로 스며든다. 밤의 별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고향의 수많은 사연을 남기고 너에게 닿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루의 긴 시간이 흐르고 밤이 찾아들면 정적을 누르는 그리움의 무게가 조용한 공기를 뒤덮고 만다. 수많은 사연을 남겼을 그대의 목소리는 공간의 메아리로 남았고 사랑은 하나의 흔적도 없이 세월이 삼켜 버렸다. 너에게 닿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고요한 새벽을 알리고 새로운 날을 맞이한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생각의 바닷속에서 헤엄을 친다. 너는 기쁨으로 기억의 희미한 생각의 바다를 밝혀주는 등대였다 생각의 무수한 언어들이 모여서 하나의 형체를 들어내면 반짝이는 너의 등대를 보고 달려간다. 데보라의 음악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2024. 1. 10. 나의 사랑 너는 당당하게 내게 와서 나의 사랑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내 마음을 너로 물들인다. 사랑은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더 많이 져주는 것이라 했다. 내가 너를 향한 사랑은 늘 그랬다. 너를 향한 모든 것을 내 눈에 담고 세상은 온통 너로 물들인다 너와 함께하는 순간은 영원으로 하루가 마지막의 날처럼 뜨겁게 너를 마주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간다. 온 우주의 기운을 담아 너를 향한 내 마음을 전한다 너는 여전히 당당하게 내 가슴을 박차 오르는 기쁨과 설레움의 단어로 물들이고 새롭게 해 준다. 너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고 너는 내 가슴에 한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로 남았다. 2024. 1. 8. 꿈 꿈 저 하늘 아래에서 너의 꿈과 나의 꿈이 하나로 만날 때 우리가 만든 사랑의 정원에 하늘의 별빛이 쏟아져 내려온다. 2024. 1. 6. 내 마음은 사랑은 형체도 만질 수도 없지만 느낌으로 사랑이라는 것을 안다 기쁨으로 너를 만났을 때 내 가슴은 뛰었고 슬픔으로 너를 마주할 때 내 마음은 그리움의 싹을 피웠다 이제 내 마음의 성안에 갇혀서 너를 기다리는 이 마음은 하늘의 빛이 내려와 내 가슴에 불꽃을 남겼다. 2024. 1. 5. 보이지 않는 길 보이지 않는 길 마음으로 통하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나도 모르게 그 길을 찾게 된다. 마음으로 통하는 길은 진실의 꽃이 피고 사랑되어 버린 너를 마주한다 2024. 1. 3. 마음 나는 새알을 깨고 다시 태어난다. 누군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사건들이 이제는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믿음은 나를 강하게도 만들고 허물어진 마음의 성을 재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제 나 자신은 스스로 일어서 힘차게 나아간다. 마음은 내게 말한다. 이제 깊은 잠에서 깨어나 너의 믿음을 지키며 하루를 불꽃처럼 타오르는 열정으로 대하라고. 그리고 넌 더 이상 나약한 모습으로 현실과 만나지 말라고 말한다. 깊은 강물 속을 들여다보면 마치 그 속에 마음으로 통하는 또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마음은 깊은 강을 들여다보며, 그 속에 잠들어 버린 나를 깨운다. 이제 일어나 너의 삶을 살아가라고 말한다. 절망과 고통 속에서 피어난 꽃은 생명력이 강하다. 마음은 말한다. 이제는 꽃을 피울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나는 .. 2024. 1. 1. Taming Master Once a man came to a small village. Though handsome and debonair, he was also cold and distant. The village's maidens adore him, but he preferred to spend his time among the many animals that he seemed to charm so easily. He lived among the villagers for nearly 25 years and never seemed to age more than his early 30s. The villagers never learned his name, and simply gave him the nickname, Taming.. 2023. 2. 26. 동물 조련사 옛날 옛적에 작은 마을에 차가운 인상착의를 지닌 한 남자가 찾아왔다. 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차가운 느낌과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는 지극히 금욕 주의자이며, 음식은 철저히 다이어트 식단으로 누가 보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몸매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주 건강하고 날씬함과 몸의 근육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마을의 처녀들이 사모할 그런 단정하고 카리스마를 품고 있는 묘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그런 그 남자의 정체를 알 수가 없지만, 나이는 짐작하건대 30대 초반이고 싱글로 보였다. 동네의 많은 처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를 사람들이 부르는 호칭이 있었다. "길들이는 자"라는 별명으로 작은 마을에서 생활 한지가 25년의 세월이 흘렀다. 길들이는 자가 홀연히 어느 날 마을에서 .. 2023. 2. 25.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