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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가요제를 아십니까? 1979년 경기도 가평군 청평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그 시대 젊은이들의 정서를 반영하며 1980년대까지 신인가수들의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 매긴다. 1999년에 학력 제한을 폐지하고 만 17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2회까지는 MBC FM 강변축제였다가 3회부터 MBC 강변가요제로 바뀌었다. MBC 대학가요제와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의 놀거리가 다양해지고 가수의 등용문이 기획사 중심의 체제로 재편되면서 결국 급격하게 추풍낙엽의 길을 걷고, 결국 2001년 22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말았다.(위키 출처) 이런 강변가요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요즘 세대들은 모르겠지. 나도 그 당시는 라디오를 듣고 그냥 흥얼거렸던 생각이 난다. 우리는 세월이 지나가도 이렇게 가슴 절절히 울려 .. 2019. 12. 12.
Pentatonix Christmas songs(팬타토닉스 크리스마스 노래들) Psalm 91 1 Whoever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2 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3 Surely he will save you from the fowler’s snare and from the deadly pestilence. 4 He will cover you with his feathers, and under his wings you will find refuge; his faithfulness will be your shield and rampart. .. 2019. 12. 11.
2019년 최고 인기곡들 7선 2019년도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해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차트 순위를 말해주는 빌보드에서 선정했던 노래들로 오늘의 주제를 구성해본다. Lewis Capaldi - Someone You Loved 아주 차분하면서도 들어 보면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자꾸 들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노래었다. Lil Nas X - Old Town Road (Official Movie) ft. Billy Ray Cyrus 마일리 사이러스의 아버지 되는 분이 피처링을 맡아 주고 있었던 노래었다. 올드 타운 로드라는 곡은 우리 방탄소년단의 RM 같이 노래를 해준 것으로 안다. 어쩜 이분은 하하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다 안 다닌까. 비디오가 너무 좋았다는 평을 내렸던 남편님을 뒤로 한채 다시 한번 더 들어 본다. 이번에는.. 2019. 12. 11.
아들과 함께 간 록 콘서트 이야기(Styx concert) 난 그랬다. 아들과 공연을 볼 때도 아들과 음악을 함께 들을 때도 늘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그렇게 멈추지 않고 계속 우리 주변을 방황하듯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그랬던 수 많았던 공연 중에서 유독 우리 아들 가온이 와 함께 했던 스틱스의 콘서트가 의미를 주는 이유는 그의 생일 선물이었고 엄마가 좋아하는 클래식 락을 체험해보겠다던 아들의 성화에 못 인척 하고 거금을 투자해서 티켓을 샀기 때문이다. 이상하게 스틱스의 콘서트를 오니 나이가 많으신 60대 70대 하하하 이건 환갑잔치에 온 느낌이랄까. 하하하 아들은 이런 광경을 지켜보고 한 마디 한다. "엄마 이상해요." "왜.. 뭐가?" "왜 사람들이 다 앉아서 콘서트를 봐요?" "하하하 나이를 고려해서 이렇게 좌석까지 마련해 줬나 보다.. 2019. 12. 5.
7songs about Christmas! 너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오늘의 음악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향상 즐겨 듣고 음악이라는 느낌이 있는 감정들을 나눌 수 있던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면서 2019년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올해는 많은 일도 있었고 그래서 힘들었지만 이제 새롭게 도약하는 마음가짐으로 늘 듣던 그 시절의 크리스마스 멜로디가 특별하게 들려온다. 당신이 있는 그곳으로 사랑을 담아서 다가간다. 진심으로 느껴보라. 당신도 어느새 사랑이라는 감정이 샘솟듯이 살아 날지도 모를 테니. Little Drummer Boy | NTNU Version 위의 곡은 대학생들이 불러주는 곡이라고 한다. 멋지지 않은가. 대단한 음악적 내공을 지니고 있는 분들이 모여서 노래를 불렀다. The Tenors - How Gr.. 2019. 12. 4.
Love Story: Snow Frolic by Francis Lai "사랑이란 당신이 미안하다고 절대로 말하지 않는 거예요" Love Story 줄거리: 서로 사랑하는 남녀가 대학교에서 만난다. 신분의 격차를 못 이기고 남편 집안에서 여자를 반대를 한다. 나중에는 여자의 불치병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죽는 순간까지 사랑을 확인하고자 했던 비운의 사랑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는 것을 미화한 아름다운 영상들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미국에서 비극적 내용을 담은 멜로 영화 순위로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던 아름다운 영상이 펼쳐진다. 남녀가 사랑하면 이럴 수 있다는 멋진 장면들이 우리 가슴에 오래도록 남는다. 세월이 지나간다 해도 잊히지 않는 고전적 영화가 바로 오늘 소개할 "Love Story"이다. 나의 젊은 시절은 온통 러.. 2019. 12. 4.
Best Christmas Songs 예전 포스팅을 통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깜짝 선물은 바로 아래에 공개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쇼핑을 하다 어라.. 이건 누구? 요즘 음악을 배운다고 난리 블루스를 추고 있는 아드님이시다. 둘째 아들 가온이. 넌 역시 기타를 칠 때 모습이 멋지다.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나면 미국에서 흔히 볼 수가 있는 풍경이 바로.. deborah.tistory.com 헉.. 이게 뭐야? 뭐야? 오.. 울 탄이 들이닷!! 방탄소년단 잡지책이잖아! ㅠㅠ 남편님은 죽을 상이다. ㅋㅋㅋ 웃어 좀 봐봐.. 이왕 줄 거면 웃으면서 주면 더 좋잖아.라고 했더니.. 끝까지 웃지 않았다. ㅡ.ㅡ:: 우리 집의 유일한 방탄소년단 방어력 100프로를 보유하고 계신 우리 남편님이시다. 사실은 저 잡지책을 버릴 수가 없었던 큰 이유는 바로 .. 2019. 12. 3.
Do they Know it's Christmas by Band Aid 1984 - 2014 Band Aid 1984 Band Aid vocalist members: 1984년 밴드에이드 참여한 음악인들 Robert "Kool" Bell (Kool & the Gang) Bono (U2) Pete Briquette (The Boomtown Rats) Adam Clayton (U2) Phil Collins (Genesis and solo artist) Chris Cross (Ultravox) Simon Crowe (The Boomtown Rats) Sara Dallin (Bananarama) Siobhan Fahey (Bananarama) Johnny Fingers (The Boomtown Rats) Bob Geldof (The Boomtown Rats) Boy George (Culture Club.. 2019. 12. 2.
11월에 듣는 우리들의 노래 10선 낙엽 (落葉) 시몬, 나무입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덥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색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마지막 잎새 마저 떨어져 내린 앙상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다 생각한다. 우리들의 가을은 이렇게 지나가고 있었다. 가을은 깊은 고요.. 2019.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