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Kids/Narin108 1000개 퍼즐 완성 1000개의 퍼즐을 맞추는 것은 상당한 인내심이 발동합니다. 그냥 100개 500개도 무난하게 하시던 우리 남편님은 이번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감기가 걸려서 이틀을 앓아누우셨어요. 이제 회복된 건강한 정신과 몸으로 100개 퍼즐 맞추기에 온갖 힘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 이 퍼즐이 다 완성될까 하고 궁금했지요. 아프신 남편님의 건강을 생각하면 3일 만에 완성했다는 것은 아주 발전된 퍼즐 맞추기의 모습을 보였네요. 남편은 퍼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머리를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퍼즐이 두뇌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예전에 간호조무사를 꿈꾸었던 시절에 양로원을 실습을 간 기억이 납니다. 그때 보면 각 테이블마다 이런 퍼즐 놀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가 있었네요... 2022. 3. 28. 눈 오는 날 등굣길 우리 막내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고등학교 생활을 잘 지내고 있는데요. 하필 눈 오는 날의 등굣길은 학교 가기 싫은 날 중 하나로 꼽히지요. 학교는 주말 빼고는 매일 가야 하는데요. 우리 막내의 고민은 아침마다 걸어서 학교를 가야 하나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눈 오는 날 그냥 등교를 보내 일은 없지요. 이렇게 엄마가 나서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어요. 우리 막내의 학교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옛날 필자가 학교 다니던 시설이 문득 생각났어요. 그때도 눈 오는 날 등교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눈 오는 날은 그냥 하루 학교를 땡땡이를 치고 싶었던 마음이 가득했어요. 그 당시 추억을 끄집어내어 보니 우리 막내의 심정을 이해하겠네요. 막내가 학교 등교를 무사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기도 .. 2022. 3. 26. 퍼즐 놀이 우리 막내가 봄 방학을 맞이 했어요.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를 공개할까 합니다. 아빠는 퍼즐 맞추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딸도 아빠와 함께 퍼즐을 맞추고 서로 대화를 하면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요즘 청소년과 부모의 대화 단절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부모님 많이 계십니다. 그럴 때는 이렇게 게임을 통한 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처음 남편이 퍼즐 놀이를 시작했을 때 아이들 나이는 어렸어요. 막내가 3살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방해꾼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와 함께 옆에서 하는 것을 도와주고 격려하는 부녀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 막내는 16살이 되었고, 퍼즐 1000개를 아빠와 함께 맞출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마.. 2022. 3. 25. 치어리더 이벤트 치어리더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막내의 고등학교 생활에 치어리더가 일부가 되었네요. 이렇게 오늘은 이벤트로 치어리더로 졸업반이 된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자리로 격려와 상을 주는 날이었습니다. 이런 계기가 어린 치어리더는 큰 힘이 되고 왜 치어리더를 해야 하는지 동기 여부를 줍니다. 막내의 치어리더 훈련이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주일에 4번의 훈련과 경기에 참관해서 치어를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는 일입니다. 그러니 에너지 소모가 많을 수밖에요. 막내도 지쳤는지 다음 학기 치어리더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주어진 상을 탄 것을 보니 막내가 치어리더를 잘하고 있네요. 막내의 결심이 아직 서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쭉 가면 다음 학기에 치어리더를 계속.. 2022. 3. 12.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우리 집 예쁜 막내가 이번에 고등학교 들어가면서 AB 우등생이 되었어요. 미국은 우등생 명단을 학교에서 만들어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격려하네요. 막내가 학교를 마치고 와서 엄마에게 말하네요.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같았어요. 궁금했지요. 가만히 지켜보니 탁자 아래의 노란 우편물이 담긴 봉투를 열어서 보여 줍니다. 알고 봤더니, 막내가 학교에서 공부를 잘했다고 하는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학교 로고가 새겨진 스티커를 보내왔어요. 자랑스러운 막내의 새로운 도전에 축하를 했어요. 물론 막내는 자신이 공부를 하고 이런 깜짝 선물을 학교에서 보내와서 자랑하고 싶었나 봅니다. 고등학교 생활의 공부가 전부로 전락하는 한국의 입시전쟁을 생각하면 우리 막내의 학교는 자율적으로 맡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는 한.. 2022. 3. 10. 막내의 치어리더 오늘은 막내의 치어리더 하는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오랜만에 막내가 응원하는 학교 농구팀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어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막내는 이렇게 열심히 팀을 응원하고 있었어요. 두 명이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다른 팀원은 참석을 하지 못해서 이렇게 두 명이 응원을 했다고 합니다. 간간히 팀이 우승 골을 넣을 때마다 보여주는 점프 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필자는 농구 경기보다 우리 딸이 응원하는 모습에 더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 한참을 보고 있었네요. 역시 응원을 해주는 치어리더가 있어 그런지 농구팀도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막내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라면 이런 것을 빼놓을 수가 없겠지요. 가끔 우리.. 2022. 2. 12. 눈 오는 날 등굣길 눈 오는 날 등굣길입니다. 막내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어요. 학교 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눈이 오는 날은 조심해서 학교를 가야 해요. 엄마의 도움을 받아서 차로 무사히 학교까지 데려다준답니다. 막내는 학교 생활을 문난하게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예전 살던 다른 주에서 보냈던 추억의 친구들과 헤어지고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답니다. 친구와 잘 지내고 있는 일상을 보면 영락없는 미국의 고등학생입니다. 요즘은 스마트 폰 시대인지라, 친구끼리도 폰으로 주로 대화를 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합니다. 예전과 달라진 생활을 보면 이것도 문명의 발달에 따라서 생겨난 풍습으로 보입니다. 많은 시대를 걸쳐서 고등학생의 모습도 변화가 되어 가고 있네요. 미국의 고등학교는 마스크 자율.. 2022. 2. 9. 눈싸움하고 놀아요. 눈 오는 날은 눈싸움이 최고입니다. 물론 부녀가 눈싸움을 하는 장면을 잠시 담아 봤습니다. 이렇게 아빠와 딸이 눈이 오는 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행복한 모습입니다. 이런 추억을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세상에 가장 부러운 딸과 아빠의 친근한 일상이라 참 좋네요. 앞으로 더 친해지고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아빠와 딸은 눈 사람을 만들려고 했어요. 내려진 눈이 너무 설탕처럼 부드러워 눈 사람을 만들 수가 없었어요. 이렇게 대신 눈을 던지면서 놀고 있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잠시 행복한 일상의 한 단면을 보게 되어 저도 기뻤고요. 우리 딸도 좋은 추억을 만든 시간이 되었을 겁니다. 행복의 시간은 이렇게 흘러갔어요. 두 사람은 좋은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것입니다. 눈이 내리면 이런 추억 하나는 만들면 좋.. 2022. 2. 4. 사진 찍는 것 싫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막내 사진을 올려 봅니다. 막내가 사진 찍는 것을 참 싫어하네요. 어쩌면 좋죠? 어쩔 수 없는 표정을 보면서 예쁜 얼굴이 표정 하나로 다 죽었네요. 사실은 기념할 사진이라 올렸습니다. 막내의 친구 학교에서 겨울 댄스파티를 열었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도 한창인데 이곳은 그런 것도 아주 무관하게 흘러가고 있네요. 사람이 많은 모이는 장소는 안 갔으면 좋겠는데, 막내가 간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됩니다. 그래도 아무런 이상 없이 무사히 파티를 마치고 온 막내를 봅니다. 예쁘게 화장하고 나선 모습을 보니 꾸미는 것을 아주 흥미를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막내가 아가씨라고 해도 될 모습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 1. 31. 이전 1 2 3 4 5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