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페인팅이 좋아요."
우리집 공주님은 페이스 페인팅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중이다. ^^
얼굴에다 색칠을 하니 가만히 있는다. ^^
얼굴에 뭔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한가 보다.
짜짠.. 이렇게 예쁜 호박 그림이 그려졌어요. 어때요? 예쁜가요??
여러 각종 행사장에 가면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만큼 페이스 페인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물론 우리 막내딸도 페이스 페인팅을 직접 받았습니다.
얼굴에 먼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자꾸 얼굴 볼을 만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오늘따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이렇게 직접 호박 그림을 얼굴에다 그려 넣었습니다. 얼굴에 그림을 그리시는 분이 프로는 아니다 보니 아주 손 쉽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아이들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자꾸 얼굴을 보면서 그럽니다.
나린: "엄마.. 내 얼굴 봐.."
엄마: "이야 정말 예쁜데?"
나린: "응.. 난 세수도 안 할꺼다."
이렇게 말을한지 세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얼굴에 그려진 그림은 다 지워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런것에는 상관도 하지 않은채 마냥 얼굴에 뭔가 그려져 있다는 순간을 즐기는듯 했습니다.
흠. 귀여운 녀석. 얼굴에다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을 엄마도 배워야겠는걸. 속으로 다짐 하듯 말을 해봅니다. 쉽게 구할수 있는 것들인지라. 아이들에게 가끔씩 놀이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 기분을 업 시켜주는데 한 몫을 합니다.
이건 좀 무섭죠? 할로웬날 우리 조카의 페이스 페인팅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직접 그리고 아니면 누군가 그려주는 그런것에 더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몸에 뭔가 색다른것이 그려져 있다는 사실에 기뻐합니다. 이런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잘 자라 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프로가 만든 얼굴 그림입니다. 멋지죠? 이정도라면 어느 정도 내공이 필요할듯 하네요.
요건.. 프로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얼굴 그림입니다. 다들 이렇게 기본적인 것들로 많이들합니다. ^^
여러분 아이들도 이렇게 얼굴에다 페이스 페인팅을 해 보세요. 그럼 기뻐 할겁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좋을것 같아요. 새로운것을 체험하게 한다는 자체가 바로 기쁨이죠. 그런 기쁨을 보면서 나도 덩달아 기뻐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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