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출 하게 되면 고양이가 그렇게 눈에 들어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 렉시를 보낸 후로부터는 고양이만 보면 다 예뻐 보입니다. 친구 집에 갔더니 친구 대신 고양이가 문 앞에서 반가이 맞이해 주었어요. 문을 열리기만 기다리는 듯 우리를 보면서 마치 뭐라고 대화를 하는 듯했습니다. 헵시바는 고양이를 보자 "냥이.. 냥이..." 합니다. ㅎㅎㅎ
안에 갇힌 고양이는 밖의 세상이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요. 우리 삶도 마치 집과 직장이라는 건물 속에 갇혀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처럼 우리 삶도 높은 꿈을 향해 정진 해 나갔으면 합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소중한 교훈을 일깨워주는 고전중의 고전.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은 먹이만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일반 갈매기와는 다릅니다.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진 갈매기이지요. 더 높이, 더 자유롭게, 더 아름답게 날기 위해 노력하는 조나단 리빙스턴을 통해 여러분들은 인생에 있어 꿈과 이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리차드 바크:1936년 미국의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롱비치 주립대학에 입학했으나 퇴학당한 후 공군에 입대하여 파일럿이 되었다. 스물두살에 자유기고가로 데뷔한 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비행잡지의 편집자로 일했다. 그러던 중 베를린의 위기로 공군에 재소집되어 프랑스에서1년 동안 복무했다. 이후에는 항공사의 파일럿으로 일하며 3천 시간 이상의 비행기록을 남겼다. 리처드 바크의 첫 작품은 1963년 출간된 Stranger to the Ground 로 그의 또 다른 작품Biplane 과 함께 미국 도서협회에서 뽑은 「젊은이를 위한 좋은 책」속에 들어 있다.
단지 먹는 것으로만 만족할 수 없었던 갈매기'조나단'의 치열한 날기연습을 통해 생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작품, 「갈매기의 꿈」 JonathanLivingston Seagull은 1970년 초판이 나온 이래, 세계 각국어로 다투어 번역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직자들은 이 작품을 가리켜 '오만의 죄로가득 찬 작품' 이라고 비난했다지만, 미국 문학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였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판매기록을 깨뜨린 것을 보면, 이 작품이 독서계에 불러일으킨 선풍을 짐작할 수 있다. 리처드 바크의 다른 작품으로는 Nothing by chance, A gift of Wings, Illusions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