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말이 잔치지 그냥 우리 아이들과 남편이 없이 그렇게 지냈어요. 어제 전화가 와서 그래요.
"자기야. 어머니 날 축하해. 사랑해. 알지 내 마음?"
늘 말을 전할 때도 여운을 남겨주는 따스한 마음을 지닌 남편의 다이아몬드 급 사랑을 체험한다. 사랑은 아픈 반창고를 붙여 주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그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때까지 함께 하고 26년 어머니 날을 이렇게 특별한 날을 제외한 나머지는 책임지고 함께 했던 그 사람의 마음이 전달된다. 마음은 그렇다 이미 그에게로 달려간다. 하지만 몸은 멀리 떨어져 있다.
큰아들 한울이 아빠 대신해서 꽃 선물도 주고 카드도 준비 해왔다.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예뻤던 한울 내외가 준 가장 큰 선물은 노엘이다.
가온은 요리 선물을 했다. 아래 링크로 가면 글을 읽을 수가 있다.
노엘은 우리 집 상전으로 뭘 해도 인증받고 중심적 인물로 남는다.
숟가락 새로 주문했다더니 하하하 숟가락이 아니라 하하하 이거 뭐 이빨 아프니 씹어주라고 준 숟가락이었다.
우리의 상전은 발 하나는 식탁에 걸치고 열심히 숟가락 삽질을 하고 있다.
엄마, 아빠의 시선과 온 식구가 집중하고 있는 숟가락 삽질 시간은 하하하 모두 웃고 말았다.
이렇게 불량한 자세로 씹어야 해요. 그래야 제 맛이 나거든요.
할미 나 잘했지? ㅋㅋㅋㅋ
응 넌 뭘 해도 잘한 거야.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노엘. 노엘의 팬클럽 회장 데보라는 감히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노엘은 성장해서 유명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예쁨을 받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입체 카드의 강아지 사진을 도용한 모습이 사랑이다. 올해의 어머니날은 처음 어머니가 된 서린을 위한 날이기도 하다.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서린의 어머니가 된 나를 축하한다. ^^
세상에서 가장 예뻤던 꽃은 그날을 기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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