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 하는 거니? 이렇게 뭘 열중하고 있길래 봤더니 뽀로로를 보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 노엘은 뽀로로 중독자가 되어 간다. 뽀로로만 틀어주면 그냥 좋아라 춤도 추고 난리도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신나고 특히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반응을 금방 보인다고 한다.
아이들 대통령 뽀로로...
한울은 아들 노엘을 위해서 한국어로 된 뽀로로를 틀어 주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중독으로 갈지는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아들과 아빠는 뽀로로 중독자가 되어 갔다. 위의 곡은 노엘이 좋아하는 곡이다. 얼마나 좋아하면 꿀꿀꿀 소리도 낼까. 하하하
로엘 이제 조금 뽀로로와 휴식 기간을 갖자 응?
왜 안 되는 데요?
그래도 듣고 싶어요.
뽀로로 노래 좋아요. 왕짱이라고요.
왜 뽀로로 안된다고 하는 건지.. ㅠㅠ 서운해하는 표정이다.
알았어요. 휴... 한탄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좋아? 할미보다 더 좋아?
그건 비교 상대가 안 되는 거예요 ㅠㅠ 뽀로로는 대통령이라고요. 할머니는 대통령 아니잖아요.
할미는 손자의 성화에 다시 뽀로로를 틀어 주니 짜증을 내지 않는다.
뽀로로 친구네
할머니 잠 와요. 그럼 뽀로로 끌까? 아뇨.. 안돼요.
졸음을 참아 가면서 본다. 한울은 하루 종일 노래를 틀어 주다 보니 좋아하는 노래는 다 외웠다고 한다. 그 말을 듣는데 마음은 뽀로로 말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다른 것을 가르쳐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손자 교육에 할미가 뭐라고 나서지 못한다. 아들 내외가 할 몫이기에 그냥 지켜볼 뿐이다.
자고 일어나도 뽀로로 언제나 뽀로로
아래 링크는 제가 운영하는 음악 사이트입니다. 방문해서 블로거 힘을 실어 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