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지요? 바로 막내아들 가온입니다. 가온이 일하러 가는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했어요.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일 하는 곳이 어디라는 것을 알려 주고 있네요.
도미노 피자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피자 배달을 하고 있지만 이것도 우습게 보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루에 팁을 많이 받는 날은 백 불 넘게 벌어 옵니다. 그러니 대단하지요.
올 가을 학기에 소방서 아카데미를 간다고 하는데 그 결심이 맞는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들은 그래도 엄마와 함께 짐 싸는 것도 도와주고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짐 싸는 일도 일이지만 이제 아들과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조금 있으면 다가오네요. 아들은 이곳에 남아서 학교를 다니고 음악 연주를 한다는 생각이네요.
짐이 가득한 방입니다.
출근 준비하는 바쁜 모습이지요?
엄마가 사진 찍는 것을 거부하지 않아요
이렇게 미소를 보여주니 고맙기도 하네요
오늘도 힘들 텐데 열심하고 왔으면 좋겠어요.
"형아 열심히 일하고 와."라고 아폴로가 말하고 있네요.
이건 우리 아들이 퇴근 후에 집으로 가져온 음식인데요. 엄마를 이렇게 챙겨요. 엄마 밥 안 먹었을까 봐? 하하하 그래도 감사하네요.
이 장면은 우리 아들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입니다. 옆에 있는 베스트 프렌드가 함께 하고 있어요.
같이 새로 이사 갈 집에서 자취를 한다고 하네요.
둘이서 음악을 같이 하고 해서 더 친해진 사이입니다.
중학교부터 알게 된 우정이니 아주 오래되었지요.
서로의 우정이 오래도록 갔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 프랜드는 이렇게 카메라 의식을 좀 합니다.
비가 올 것 같아서 미리 소파에 덮게를 씌우는 모습이지요.
이사를 가게 되니 오래된 소파를 정리 하려다 아들이 원하고 해서 주고 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아들은 우리 덕분에 살림 장만하고 있어요. ㅋㅋㅋ
무슨 일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장래 음악을 한다고 하는데 옆에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처음 엄마가 들려준 레드 제플린의 음악에 반해서 그 그룹이 가온이 인생을 바꾼 것이나 다름없네요. 그러니 군대를 가겠다는 마음도 접고 이렇게 친구와 음악을 하겠다고 여기 남겠다고 합니다. 언제 연주 동영상 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