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유월의 언덕 -  노천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 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들어옴은 어쩐 까닭이뇨 
보리밭엔 양귀비꽃이 으스러지게 고운데 
이른 아침부터 밤이 이슥토록 이야기해볼 사람은 없어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어가지고 안으로만 들다 
장미가 말을 배우지 않은 이유를 알겠다 
사슴이 말을 하지 않는 연유도 알아듣겠다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언덕은 곱기만 한데









The Saddest Thing _ Melanie Safka





Demis Roussos-Goodbye My Love Goodbye






Stryper - Honestly







White Heart - Desert Rose



Pink Floyd - Wish You Were Here



Petra-It Is Finished





U2-With Or Without You




Triumvirat - For You








녹색지대 - 준비없는 이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참된 믿음의 삶을 살다 가신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들어 봤던 노래들은 

마음을 충분히 달래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음은 늘 그리움의 산과 강을 넘고 있었다. 

그 깊이와 높이는 말과 글로는 도저히 표현을 못할정도 이다.


병원에 들렸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 필자의 상태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이 가득해서

우울증도 올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주간이나 슬픔이 계속 되면 상담치료를 받아 보라고 권하셨다.


마음은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뭘해도 손이 잡히지 않는다.

ㅠㅠ...ㅠㅠ...슬픔의 바다를 헤엄치고 있는 기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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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티마 2018.06.23 12: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Deborah님 벌써 이겨내셨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ㅠㅠ
    이 일을 어떻하나요.
    아직은 더 많이 슬퍼하셔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운 내세요~

  2. SoulSky 2018.06.23 1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3. 새 날 2018.06.23 19: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상실감.. 결국엔 이겨내야 할 성질의 것이지만, 어디 사람의 마음을 무처럼 싹뚝 자를 수 있을까 싶군요. 아무쪼록 아픈 맘 꾹꾹 다지시고, 잘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4. 연풍연가99 2018.06.23 2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이 힘드시군요. 힘내세요.

    항상 님 글과 음악을 들으면서, 꾸준히 응원하게 됩니다.

    우울해하지 마시고, 행복만 가득하시길.

    • Deborah 2018.06.24 15: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연풍연가님의 위로 덕분에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네요. 오늘은 친구를 불러서 같이 저녁먹고 비디오를 보고 했네요.

  5. 도생 2018.06.23 2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이별의 슬픔이지만, 사람에 따라 격차가 있다는 것을 많이 보아왔고 들었습니다.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

    • Deborah 2018.06.24 15: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힘들지만.. 이렇게 이웃님의 격려와 위로가 큰힘이 되고 있네요. 잘 견디어 내겠습니다. 지금이런데..나중에 어머님 부고 소식 들으면 정말 몸소 앓아서 누워 있지 쉽습니다. ㅠㅠ
      전 사별이 이렇게 슬픔인줄은 몰랐습니다. 시어머님 하늘나라 가셨을때는 이런 기분이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아버님이 아주 제겐 특별했어요. 친아버지의 사랑을 못받은것을 시아버님이 주셨어요. 그래서 아버지처럼 아빠라고 부르면서 모셨던 분인지라.. 마음이 무너지네요,

  6. 낭만ii고양이 2018.06.23 20: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힘내세요 ㅜㅜ~ 살다나면 이별은 어쩔수없는것같아요~하루빨리 고통속에서 벗어나기를바래요~ 녹색지대 노래잘듣고갑니다

  7. Zoom-in 2018.06.23 2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세요.
    즐거운 시간 보네세요.

    • Deborah 2018.06.24 1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신나는 음악을 들어도 별로 반응이 없어요 ㅠㅠ 음식의 입맛은 잃어가고 있구요 ㅠㅠ 배가 안고파요 ㅠㅠ

  8. 행복사냥이 2018.06.23 21: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힘내세요. 그래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9. 2018.06.23 21: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Deborah 2018.06.24 1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위로의 말씀 늘 감사히 받습니다. 마음도 고우시니 이렇게 이웃을 챙겨 주시는군요. 그 따스한 마음 덕분에 오늘은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10. 휴식같은 친구 2018.06.23 22: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시아버님 좋은데 가셨을겁니다.
    상실감이 크실테지만 고인도 그런 슬픔은 원하지 않으실겁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11. veneto 2018.06.24 00: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녹색지대 음악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12. 코리아배낭여행 2018.06.25 05: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별이란 힘들게도 하지만 이별을 경험하고 나면 더욱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13. 라디오키즈 2018.06.25 10: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만나면 헤어지는 게 삶이라지만, 가끔은 별것 아닌 이별에도 툭하고 감정이 터지더라고요.

  14. liontamer 2018.07.02 0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멀리 있지만 제가 마음의 손을 잡아드려요, 안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