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후(The Who)는 1964년 결성된 영국의 록 밴드이다. 초기 멤버는 로저 돌트리, 피트 톤젠드, 존 엔트위슬, 키스 문이었다. 더 후는 전 세계에 걸쳐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특히 라이브 공연으로 유명했다. 이들은 1960년대와 1970년대 가장 영향력 있던 록 밴드 중 하나로서, 가장 위대한 록 밴드로 손꼽힌다.
영국에서 더 후는 〈My Generation〉, 〈I Can't Explain〉과 같은 톱 10 싱글들을 배출하며 이름을 얻기 시작하였다. 또한 무대 위에서 악기를 부수는 "선구자적" 쇼맨십 역시 이들의 명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국으로의 진출은 1967년 발표한 〈I Can See for Miles〉이 톱 10에 진입하면서 가속화되었는데 이후 발표된 5개의 앨범, 《Tommy》(1969년), 《Live at Leeds》(1970년), 《Who's Next》(1971년), 《Quadrophenia》(1973년), 《Who Are You》(1978년)이 모두 차트 5위 안에 들면서 이들의 인기는 절정에 달했다.
키스 문이 1978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갑작스레 사망한 후, 더 후는 드러머 케니 존스를 영입하였다. 이후 (Face Dances)(1981년),(It's Hard) (1982년)을 발표한 후 1983년 공식 해체되었다. <위키글 인용>
오늘은 더 후의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많은 락세대들의 영향력을 끼친 락의 명반으로 알려진 Tommy (타미)앨범을 소개할까한다. 더 후가 들려주는 한편의 락 오페라를 체험하게 된다. 위의 곡은 리드 기타리스트인 피트 톤젠드가 직접 가사말을 쓰고 뮤지컬 형식으로 심오한 음악 세계를 펼쳤다. 그들은 노래를 통해서 세상과 단절된 한 소년의 심리적 갈등을 멋지게 잘 소화 해내고 있었다. 그들의 걸작으로 알려진 타미를 들어 보자.
The Who - Tommy (1969)에 나왔던 앨범으로서 직접 가사말과 곡의 구성을 했던 더 후의 핵심 맴버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피트 톤젠드의 천재적 음악성이 돋보였던 작품이였다.위의 앨범은 락음악 역사상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후배 락뮤지션들의 귀감이 되는 락음악의 엑기스만 모아 놓았던 훌륭한 락 오페라 음악이라는 장르의 시발점을 보여준 예가 되었다. 락음악도 단순히 하드락이라는 장르에 갇혀져 있지 않으며, 더 차원이 높은 락을 선 보였던 더 후라는 그룹이였다. 그들의 음악적 성향을 통해서 훗날 많은 사람들은 감탄을 자아낼수 밖에 없었다. 그만큼 실력파였던 그들은 심오한 음악 세계를 우리들에게 선물해주었다.
더 후의 타미의 줄거리는 대충 이러하다.
영국의 육군장교인 워커가 실종이 되는데 사람들은 죽었다고 믿었다. 워커의 아내는 남편이 없을때 타미를 낳게 된다. 타미가 태어난 일년 뒤에 죽은줄만 알았던 워커가 집으로 돌아오게된다. 그는 아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는것을 알게되고 후랭크(불륜남)과 노라(타미의 엄마)는 어떨결에 타미의 아버지인 워커를 살해하게된다. 타미는 아버지가 엄마와 후랭크로 부터 살해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된다. 이것을 지켜 보던 타미의 엄마는 그에게 말한다. "넌 아무것도 못 봤고, 못 들었으며, 또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Nothing to see, Nothing to hear, Nothing to say)" 라고 말했다. 워크부인(노라)은 아들을 세뇌를 시키게 되고 이후로 타미는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못 보고, 못 듣고, 말 못하는 장애인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후로, 노라는 후랭크와 결혼하게 되고 타미를 치료 하기 위해서 정신과 의사를 만나게 된다. 정신과 의사는 타미의 장애가 정신적 충격으로 온 것이라고 말해준다. 타미의 정신적 치료는 차도를 보이지 않았고 그 와중에 타미는 핀볼 게임에 몰두하게 된다. 그 게임의 일인자인 핀볼 위저드를 물리치게 되면서 챔피언이 되고 청소년의 우상으로 둔갑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타미는 잃었던 청각과 시각을 회복하게 되면서 말도 하게 된다. 후랭크와 노라는 팬들의 폭동에서 비참하게 살해를 당하게 되고, 타미는 외로운 인생을 출발을 한다는 내용이였다.
Overture
1921
Pinball Wizard
Go to the Mirror!
I'm Free
Welcome
We're Not Gonna Take It / See Me
또한 타미는 1975년 영화로 제작 되기도 했었다. 케빈 러셀이 감독을 메가폰을 잡고 했던 더 후의 락 오페라 "타미"에 참여한 유명한 뮤지션과 배우들을 열거 해보자면, Jack Nicholson(잭니콜라이), Roger Daltry(로저 돌트리), Tina Turner(티나터너), Oliver Reed(올리버 리드), Paul Nicholas(폴 니콜라스), Eric Clapton(에릭 크랩톤), Keith Moon(키스 문), Elton John(앨튼 존), Robert Powell(로버트 파워웰), John Entwistle(잔 위슬리), Pete Townshend(피터 로잰드) 열연을 펼쳤던 멋진 락오페라 작품이였다. 나중에는 브로드웨이 극장에서도 선을 보였다고 한다.
우리는 락 오페라라는 웅장하고도 멋진 장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락이라는 장르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 예로 오래도록 남았던 타미 앨범이였으며, 우리는 그들이 남겨준 멋진 음악을 통해서 하루의 일탈을 꿈꾼다. 세상의 가장 값진 것들은 우리들 마음 먹기에 달렸고 모든 듣고, 만지고, 느끼고, 볼 수있는 대상들이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