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Black Sabbath She's Gone2

락 발라드곡 10선 겨울 그리고 커피 한잔을 올려 놓고 음악을 들어 본다. 그리고 음악 속에 잠재하고 있었던 감성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12월에 들려주는 시와 음악의 만남을 준비 해봤다. 너와 나의 노래들 그리고 추억의 12월을 안겨줄 반가운 시가 함께 하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Rainbow - Rainbow Eyes + 12월엔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바다는 저토록 잉잉대는지 바람은 또 얼마나 깊어 온몸으로 뒤척이는지 묻지 마라 차마 말하지 못하고 돌아선 이별처럼 사연들로 넘쳐나는 12월엔 죽도록 사랑하지 않아도 용서가 되고 어쩌다보니 사랑이더라는 낙서 같은 마음도 이해가 되는 12월엔 (이희숙·시인, 1964-) 레인보우가 들려준 아름다운 선율은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로 들어 봤던 락 발.. 2020. 12. 26.
떠나는 그녀를 위한 노래 낙화 / 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내영혼의 슬픈 눈 우리의 만남이 영원으로 이어지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떠나는 그녀를 붙잡지도 못했다. 이미 마음이 돌아서 버렸던 그녀를 향해 해 줄수가 있었던 말은 "그대여..잘가요..부디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진심은 내게 돌아와..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잘 읽어 내었던 뮤지션들의 노래가 생각났다. 그들은 노래를 통해.. 201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