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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일기31

우리딸이 말하는 생의 최고의 생일선물 어제는 우리 막내딸 나린이의 일곱번째 생일이었지요. 나린이가 이제는 초등학교를 입학할 나이가 되었네요. 세월이 정말 빨리 흘러 간다는 느낌을 받는 순간입니다. 우리 나린이가 말하는 생의 최고의 생일선물이 무엇인지 궁금하죠? 미국에서 아이들 생일잔치를 대행해주는 장소가 있지요.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말할수 있는 곳으로 일컫는 곳이 척키 치즈(Chuck E Cheese)라는 곳이에요. 이곳의 마스코트는 처키인데요. 처키가 마우스의 일종으로서 마스코트 역활을한답니다. 초대받은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도 하고 피자도 먹으면서 놀수 있는 놀이 동산이랍니다. 이번 생일잔치는 특별히 척키 치즈로 설정해서 해봤지요. 뜻밖에 큰 호응을 얻고 말았어요. 나린이가 엄마한테 해준 말입니다. "엄마.. 오늘 생일은 내 생의 있어 최.. 2012. 6. 11.
다섯 살짜리도 기억하는 비밀번호 요즘은 학교 생활을 하느라 너무 바쁜생활을 하고 있지요. 그런 어느날 저녁, 아들이 건낸 말 한마디가 빵 터지고 말았지요. "아빠.. 나린이 컴퓨터 비밀 번호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하하하 그래?" 아들이 웃겨 죽겠다고 까르르하고 큰 소리로 웃었지요. 영문도 모르는 필자는 물어 봤지요. "도대체 비밀번호를 뭘로 해놨길래 그래?" "엄마 비밀번호는 힌트는 다섯살도 아는 암호 라고 해놨어요." "뭐... 하하하 다섯살도 아는 암호라..그게 뭐지?" "''' ''''' "12345 랍니다." "하하하..정말 그렇네.." 대화를 듣고 있던 남편이 한마디했지요. "내가 뭐랬어. 다섯살짜리도 아는 암호라고 했지." "하하하 정말 그렇네.." 필자는 궁금해서 나린이 컴퓨터 비밀번호 힌트를 클릭 해 봤더니 이.. 2011. 9. 3.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영상 팬레터 2008년도 5월에 에티오피아로 가서 직접 데리고 온 사랑스러운 우리 딸이 오늘은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귀여운 짓을 해줍니다. 엄마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이런 주문도 반항하지 않고 들어줄까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우리 딸 나린이는 마음으로 낳은 딸이지만, 언제나 엄마 가슴에 녹는 사랑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딸에게 특별한 주문을 하다. "나린아. 엄마가 동영상 찍을 건데, 들어줄 수 있니?" "뭐? 왜?" "왜는.. 우리딸이 이쁘닌까.. 그리고 너 저번에 본 오빠 사진 기억하지?" "아..시후오빠!" "응" "그럼 엄마 소원인데.. 시후오빠 사랑해. 말해줄 수 있니?" "응 근데.. 오래 찍으면 안 할거야." "알았어." 엄마가 시키는 황당한 주문을 들어주는 딸입니다. 나린이가 있어 심심하지 않겠다고 말하.. 2011. 2. 21.
감자튀김 맛나게 먹는 방법 막내딸과 함께 외식을 했다. 헵시바는 감자튀김을 유난히 잘 먹는다. 뜨거운 감자튀김인데도 손에 쥐고 입으로 불어 가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예쁘게 귀엽게 먹는 모습이 눈에 다시 그려진다. 2009.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