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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모2

입양. 그 후 못다한 이야기(가온이편). 위탁모와 가온이(본명:유진).. 입양하기 전에 한국 이름이 서경식이였어요. 2001년도 4월 초순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필자의 가족은 아주 특별한 만남을 만나기 위해 한국 방문을 한 것입니다. 처음 도착한 장소는 사회아동복지 회관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입양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그분이 그러십니다. 입양담당자: "위탁모와 아이가 지금 와 있어요. 지금 만나 보실래요?" 우리가족: "넵!" 이렇게 해서 우리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 되었지요.. 우리 부부는 몇년을 기도를 하면서 상상 속에서 아이를 만났었고, 이런 기다림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그 날이 바로 오늘이였지요. 정말 설레임이 이런것일까요? 위탁모 등 뒤에 업혀 있는 가온이를 본 순간 눈물이 나오는것을 억지로 참아야 했습니다. 제 눈을 도.. 2017. 9. 29.
어린시절 아들의 장난감이 나를 울렸던 이야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옷을 좋아하고, 어떤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것을 지켜 보면서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들의 장난감 이야기를 하자면 9년전으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할것 같군요. 저와 함께 9년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보실래요?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나 설레임을 가져다 줬던 첫 한국 아이를 입양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큰딸 아라와 큰아들 한울이도 함께 한국을 방문을 했습니다. 첫 방문을 한 입양 단체 사무실에서 가온이를 처음 만났습니다. 가온이는 위탁모의 등에 편안한 상태로 엎혀있었습니다. 가온이 눈이 그렇게 맑게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위탁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위탁모: 우리 00 어머님 되시는군요. 나: 네.. 정말 우리 아이를 잘 키워 주셨네요. 감사합.. 2010.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