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탁모와 가온이(본명:유진)..  입양하기 전에 한국 이름이 서경식이였어요. 


2001년도 4월 초순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필자의 가족은 아주 특별한 만남을 만나기 위해 한국 방문을 한 것입니다. 처음 도착한 장소는 사회아동복지 회관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입양담당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마치고 나니 그분이 그러십니다.

입양담당자: "위탁모와 아이가 지금 와 있어요. 지금 만나 보실래요?"
우리가족: "넵!"

이렇게 해서 우리의 특별한 만남이 시작 되었지요.. 우리 부부는 몇년을 기도를 하면서 상상 속에서 아이를 만났었고, 이런 기다림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그 날이 바로 오늘이였지요. 

정말 설레임이 이런것일까요?

위탁모 등 뒤에 업혀 있는 유진이를 본 순간 눈물이 나오는 것을억지로 참아야 했습니다. 제 눈을 도저히 의심치 않을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입양할 아이는 너무나 건강하고 예쁜 아이였습니다. 얼굴에 볼도 통통하고 정말 잘 키워 주신 것 같았습니다. 위탁모를 위한 미국에서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 선물을 받으시자, 필자의 손을 덥석 잡으시면서 그럽니다.


위탁모:"우리 경식이 어머니 되실 분이군요?  한국인 엄마한테 입양 간다는 사실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나: "네. 반가워요. 우리 아이를 잘 키워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위탁모: "우리 경식이 앞으로 커도 볼수 있는 날이 있을런지 모르겠군요. (눈물을 흘리시면서)"


위탁모는 계속해서 울고 계셨고, 한국인 엄마한테 입양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뛸듯이 기뻤다는 말에 덩달아 눈물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엄마를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까지 하셨다는 그분의 말씀에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날 위탁모는 우유가방만 들고 나오셨습니다. 그분은 아직 가온이와 이별을 준비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우리 부부에께 부디 일주일만 더 우리아이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부탁까지 하셨만, 우리는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탁에 거절당한 위탁모는 집에 잠시 다녀오겠다면서 기다려 달라고 하셨어요.


시간이 지난후 위탁모는 가온이를 위한 마지막 한복 선물과 함께 따라 나온 친정 엄마 그리고 막내딸 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그들은 아직 준비 되지 않은 이별에 대해서 너무나 아쉬워 했었지요.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한켠이 아려 오기 시작했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위탁모들은 이별을 할 때마다 자식하나를 다시 볼수 없는 먼곳으로 보내는 심정이라고 하는구나."

우리 아이는 울면서 위탁모와 이별을 그렇게 아쉬워했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하루종일 울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지요. 울다 지쳐서 잠들지 않으면 계속해서 울기 시작했던 가온이 였답니다. 우리가 키울 아이였지만, 너무 울고 하니 어떻게 달래야할지도 모르는 순간이 되고 말았어요. 오히려 키워 주신 위탁모께 미안한 마음까지 드는 순간이였지요.

차라리 위탁모께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더 드리고 아이를 만나고 했더라면 좋았을것을.. 그렇게 진행하지 못해서 미안했습니다., 어짜피 내 자식인데 몇일 밤을 위탁모와 함께 보낸다고 해서 그 상황이 바껴지는 것은 아니기에 순간 그렇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이를 받아 안고 달래는 모습을 지켜 보시던 위탁모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손으로 눈물을 계속해서 닦으시면서 그럽니다.  

위탁모: "우리 경식이 잘 키워주세요." ㅠㅠ

나: "네 걱정마세요. 인연이 닿으면 꼭 만날 수 있을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탁모의 손에서 떨어져 나가는 순간부터 해서 그날 하루종일 울음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필자가 달래어 보려 해도 도저히 달랠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매 순간 눈을 맞추면 웁니다. 아마도 내가 위탁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고, 생선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 위탁모와 때어 놓았다는 사실에 더 울었는지도 모릅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우리 아들이 평생을 걸쳐 울어야할 눈물을 오늘 하루에 다 쏟아 버리고 있는듯 했습니다.속으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그래..울어라.. 이것으로 너의 잠시의  이별의 아픔을 이겨낼수 있다면.. " 우리 아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 필자도 같이 울수밖에 없었지요.. 이런 모습을 지켜 본 남편은 아들과 함께 필자를 꼭 안아 주셨습니다.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대구에 사는 언니집으로 가야하는데.. 기차를 타면 계속 울텐데.. 어쩔수 없는 상황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무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런데..우리 아들은 계속 울어댑니다. 울음소리도 얼마나 울렁차던지요. 이것을 지켜 보시던 건너편 좌석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가 참다 못해 한 마디 하십니다.

아저씨: "애 엄마 맞아요?

 나: 네..

아저씨: 아니. 애 엄마가 애는 안달래고 뭘 하시는 겁니까?"

나: 죄송합니다. 우리 아이를 오늘 입양을 받았어요. 위탁모와 이별하는게 힘들어서 울고 있는겁니다. 미안하지만, 조금만 양해를 구할께요.

아저씨: 아..눼..제가 외히려 죄송하네요.


 

이 사람들은 유진이가 입양 된 첫날이라는걸 알턱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 아저씨게 말했지요. 우리 아이를 입양을 한 첫날이라서 낯설고 해서 울고 있다고..그랬더니 주위에 많은 분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들은 엄마와 아들을 번갈아 쳐다 보시면서 안타까운 눈길을 보내고 있었지요. 이런 관경을 지켜 보던 어느 중년신사 한 분이 한 마디 하셨습니다. 


"부디 잘 키워 주십시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차 안은 어느새 입양한 엄마와 아이를 위로 해주는 말과 더불어 아이를 주라면서 과자와 요쿠르트 내밀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런 모습은 감동이 될 수 밖에 없었네요. 우리 민족의 피가 이렇게 진하다는 것을 다시 체험하는 순간이기도 했고,. 그런 주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들은 계속 울었습니다.

대구에 도착하자, 언니 집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친정 언니의 얼굴을 보자, 또 울음보가 터졌습니다. 눈을 맞추어 보니 위탁모가 아닌것이 분명하니, 그렇게 울 수 밖에요. 아무도 달랠수 없었던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남편이 아들과 눈을 맞추면서 달래주니, 울음이 멈추었습니다.


참 신기했습니다. 파란눈의 남편이 신기했던 것일까요?. 아니면 남편이 달래는 방법이 더 좋았던 것일까요? 지금 돌이켜 보면 아마도 전자의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편한테 잘가고 해서 무사히 일주일을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이제는 미국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산넘어 산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울면 어떡할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지켜 보던 친정언니는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바나나킥을 건내 주면서 그럽니다.


친정언니: 넌..애도 둘이나 있는데. 왜 또 입양을 했니? 위탁모하고 생 이별을 시켜놓고 이건 정말 못 할 짓인것 같다.

나: 언니 마음 알아. 걱정이 되어서 그렇다는걸 말이야.

친정언니: 정말 키울수 있겠어?

나: 걱정마. 잘 키울께.

친정언니: 그래. 이왕 키울꺼면 훌륭한 사람으로 잘 키워라. 

나: 응 언니. 고마워..


솔직히 언니 말을 들으니. 눈 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행기 안에서 우리 아들은 울지 않았습니다.
비행기 안은 우리 부부외에도 세 커플이 그날 한국에서 입양한 아이를 미국으로 데리고 가는 중이였습니다.  그들의 입양한 아이들은 울음을 그치지 않고 비행기가 미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들의  눈물어린 눈망울을 보니 가슴이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가온이가 미국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곳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빅베어입니다. 그곳에는 시댁 식구들이 가온이 입양을 축하하기 위해서 모였다고 합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시어머님이 반갑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시어머님은 가온이를 보시더니,아주 귀여워 하시고 좋아 하셨습니다. 어머님은 우리 가온이를 방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아들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계셨습니다.  기도를 마치신 어머님은 하나님께서 이 아이의 장래 모든것을 축복해주신다고 합니다. 앞으로 바르게,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잘 키우라고 하십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지금은 먼 하늘나라 계신 우리 시어머님.. 그당시를 회고 해보면, 그날의 기억들이 애듯하게 필림의 한 장면처럼 다가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유진이를 입양하고 난 삼개월이 지났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때까지만해도 볼에 살이 탱탱한것이 참 예뻤습니다.


더디어 필자가 살고 있는 일리노이주 락포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은 아빠품을 안 떨어지려고 합니다. 아빠가 회사를 가야 하는데, 아빠를 붙들고 울어댑니다.  엄마한테는 오기 싫은 눈치입니다. 안아주고, 놀아주고 달래줬습니다. 그랬더니, 나를 한참을 쳐다 보고 또 쳐다 보더니 혼자서도 잘 놉니다.


3개월이 지난 후......비로서 엄마라는 소리를 가온이로부터 듣습니다.


"엄마.....................엄마................."


이말을 하는데, 눈물이 나오는것을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현재 우리 가온이는 6살입니다. 

아들:  "엄마..나 커면 한국에 있는 엄마 찾아 갈꺼야. "엄마 그때 나하고 같이 한국 가자?"  

그것에 대한 나의 대답은........"그래 같이 가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사진은 2005년도 사진이에요. YMCA수영장을 갔었는데, 우리 아들이 그럽니다. "엄마~~ 추워." 이 말을 하는 아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었어요. 현재 나이는 8살입니다.




참고로 위의 글은 2007년 12월 17일 아침 8시 7분에 작성된 글이였으며, 아래의 사진과 글은 2017년 현재 상황을 업데이트를 한 내용을 올려 습니다. 


남편이 육군 대령으로 승진한 날 막내 아들 16살이된 가온이는 아빠가 자랑스러웠습니다. 마음으로는 아빠가 장군까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했었지요. 그런 입양한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앞으로 군인의 길을 가겠다고 결심하고 지금은 고등학교 2학년인데, 쥬니어ROTC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음악적으로도 소질이 있는 가온이는 바이올린과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은벼리파파 2017.09.29 09: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읽으면서 울컥울컥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날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3. 2017.09.29 10: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Deborah 2017.09.29 10: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넹..부정적 시각으로 보는건 당연해요. 아마도 성장기에 정체성 확립이 되지 않았을시에 일어 날수도 있는 일이죠. 저 같은 경우는 10개월때 가온이를 입양했고, 네살 되었을때 입양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 당시로선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모르죠. 당연히..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입양이 무엇인지를 알더라고요. 그래서 앉혀놓고 설명도 해줬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어느날 그럽니다..엄마..내가 정말 엄마 아들이였으면 좋겠어. 라고 말이죠. 이말을 듣는데 눈물이 왈칵 솓아져 나오려고 하더라고요. 이제는 그런 시기는 넘어섰네요. 가온이도 엄마 아빠가 늘 옆에서 지켜봐주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준다는 사실을 잘 아닌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은 신앙심을 길러 주었어요. 도움이 된것 같아요. 다들 상황이 다르고 하다보면 아무리 정성을 기울린다 한들 친 부모보다는 못하다는 이야기들 합니다. 하지만 훗날 상급을 받을려고 선택한것도 아니고 아이를 좋은 환경에서 키워 주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었고 그것이 통했던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진심을 다하면 아이들이 그 진심을 알아 주더라고요.

    • Esther 2017.09.29 22: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신앙심이란 단어를 보아 개신교나 카톨릭 신자이신 것 같아요.^^
      역시 저희 남매 세명도 신앙으로 기르신 저희 부모님도 충분히 그렇게 보시는 것도 이해하구요.
      아이가 반항적일수도 있었는데도 키워주신 두 분께서 충분히 신뢰와 사랑을 주시면서 양육을 하시면서도 아이가 충분히 입양에 대한 것을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잘 하신 것 같구요...!^^ 거기에 아드님이 부응하듯 잘 자라 준 것에 기특하구요.
      제가 부모님 및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반대를 해도 나중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짝을 만나 안정된 가정을 꾸리면 입양을 생각하게 된 것도 반대급부가 신경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Deborah님이나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같은 분들이 나름의 고충들이 있으시겠지만, 그럼에도 아이가 잘 성장하고 부모 - 자녀 사이의 유대가 잘 이뤄진 것 등의 모습들을 보고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주신 덕인 걸요.

  4. 싸나이^^ 2017.09.29 10: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포스팅을 읽어 내려가면서 가슴이 너무 먹먹해져 눈물까지 핑 돌았습니다.
    입양이라는 단어 자체가 제겐 너무나 멀게 느껴졌거던요...
    위탁모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어야 하는 그 심정...
    그런 마음들이 아이를 훌륭하고 멋지게 키우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부디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멋진 역할을 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가족분 모드 늘 건강하시구요~~^^

    • Deborah 2017.09.29 11: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싸나이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아이고..별말씀을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일인데요. 단지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네요. 아마도 하나님은 제게 아주 특별한 마음을 주셨던것 같아요. 이렇게 훌륭한 댓글로 위안을 주시고 용기도 불어 넣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5. 에스델 ♥ 2017.09.29 11: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차 안에서의 일도 감동적이고,
    '엄마'라는 말에 울컥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드님을 항상 응원한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사랑으로 자녀를 키워내신 데보라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 Deborah 2017.09.29 11: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서오세요 에스델님. 늘 격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고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전해 줄게요. 나중에 가온이가 엄마가 쓴 글을 읽을 날이 올꺼라 믿어요. 제 생각은 아이들이 결혼할 나이때가 되면 책으로 아이들 이야기를 출판해서 줄까 생각 중이에요.

  6. 행복한 요리사 2017.09.29 11: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대단하세요..
    감동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항상 행복하세요. ^^

    • Deborah 2017.09.29 11: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서오세요. 네 행복하게 살겟습니다. 이웃님들이 응원해 주시니 더 현명하게 아이들을 양육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꿈을 꿀수 있도록 도와 줘야겠어요. 방문과 더불어 따스한 댓글 감사합니다.

  7. Bliss :) 2017.09.29 11: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힝...읽는 내내 눈물이 계속 났네요. 위탁모가 부디 좋은 엄마 만나기를 바라며 했던 기도, Deborah님께서 아이를
    기다리며 수년간 드렸던 기도의 열매 같아요.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Deborah님과 부군님 그리고 함께 해온 아이들의 사랑이 진하게 느껴지네요.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진한 행복이 느껴져서 부럽고 감사됩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이 가득 쌓여질 것 같아요^^

    • Deborah 2017.09.29 19: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맞자요. 우리 식구들이 기도를 많이 했었네요. 이렇게 멋진 위탁모를 만나게 되었고 또 우리 가온을 만나게 된것이 전 축복이라 생각되네요. 가온이는 엄마를 가장 잘 이해하고 엄마를 위해서 요리를 하는 아이에요. 정말 대견해요.

  8. 친절한민수씨 2017.09.29 11: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훈훈한 이야기에요.
    낳은정보다는 기른정이 더 무섭죠!
    좋은 엄마세요 정말!

    • Deborah 2017.09.29 19: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습니다. 기른정 정말 무시 못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 한국인이 계시는데 이분은 어릴때 입양이 되어서 외국 입양인 부모 밑에서 자랐더라고요. 제가 나중이라도 한국 친모를 찾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기를주신 분이 친모보다 더 큰 사랑을 주셨다고 그럴 필요성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던데요.

  9. 줌마토깽 2017.09.29 12: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을 읽는데
    정말가슴이에려오네요
    진짜 사랑으로
    키우시는마음에 감동이되요
    가온이 앞으로도
    멋지게 잘성장하길 소망합니다

    • Deborah 2017.09.29 18: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리 가온이 잘 성장해서 사회의 멋진 일원으로 활략할 겁니다. 앞으로도 꿈을 이룰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줄 작정이에요.

  10. happy송 2017.09.29 12: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지게 컸네요^^
    잘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11. 『방쌤』 2017.09.29 1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정말 멋진 아들로 잘 자랐네요!!!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과 함께 자란 아이라 더 예쁘게만 보입니다. 듬직하기도 하구요
    사랑으로 함께하는 가온이! 앞으로도 더 행복한 일들만 쫙~~~~펼쳐지길 기원합니다.^^

    • Deborah 2017.09.29 18: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열심히 사랑으로 잘 키울께요. 나중에 입양후 20년 뒤의 모습을 또 올려 볼까 생각중이랍니다. 그때쯤이면 혼자 독립해서 육군사관학교를 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늘 멋진 댓글로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 묘한오빠 2017.09.29 16: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용만 봐서는 추억을 곱씹는것처럼 보이시네요. 무슨일 있으신가요? 무탈하시다면 이처럼 평화로운 이야기가 있을까싶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아들이 엄마를 찾는게 옳은일인지?하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기쁨보다 후회가 더 많을텐데..., 아드님 걱정도 살짝되긴 하지만 데보라님 아들 가치관을 잘 만들어주셔서 한편으로 걱정이 덜되기도 하고...^^ 제가 걱정이 많네요

    • Deborah 2017.09.29 18: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빠님께서 염려해주신 덕분에 무탈하지요. 이번 글은 오빠님 생각처럼 추억을 더듬게 되요. 지금은 흔들림이 없었는데, 중학교때가 많이 심했던것 같아요. 그 당시 저한테 난 엄마 아들이였으면 좋겠다는 그말을 듣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이젠 추억이네요. 이렇게 성장된 아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13. 순순이 2017.09.29 19: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감동적입니다. 님을 보면서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하나 다시금 생각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14. veneto 2017.09.30 0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선택에 존경합니다 큰 결정을 하셨었네요
    그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셨네요!

  15. 애리놀다~♡ 2017.09.30 10: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고~ 참 가슴 찡한 이야기예요. 얼마 전 가온이가 드럼 멋지게 치고 또 진급도 하고 아주 멋진 모습을 봤는데 요렇게 아기 때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또 달라요. 자식은 진짜 마음으로 낳는 거예요. 엄마 아빠, 형제자매 그리고 친척들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자라는 가온이. 데보라님 가족 모두 참 아름답습니다. ^^*

  16. 디프_ 2017.09.30 21: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어딘가를 갈때 우는 아이를 달래지 않는 것을 보고 가끔 의아해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누군가를 자신의 시선으로 함부로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Deborah님 글을 읽으면 뭔가 인생 선배님(?)처럼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감사합니다.

  17. liontamer 2017.09.30 22: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읽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네요 기차 안에서의 이야기도 그렇고 끝까지 쭉 읽고 또 사진을 보니까 어쩌면 이렇게 맘이 벅찬지요... 요즘 저는 일때문에 많이 힘들어서 투덜거리고 있지만 데보라님 블로그에 오면 위안을 얻는 음악도 듣고 또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를 읽고 어쩐지 저도 같이 치유받는 기분이에요 축복받으신 가정입니다!

  18. 슬_ 2017.10.02 07: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음으로 낳은 아드님이네요. 이렇게 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은 데보라님의 사랑과 노력덕택이겠지요^^...

  19. viewport 2017.10.02 12: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데보라님 글을 볼때마다 정말 마음이 찡해옵니다
    부군께서도 정말 훌륭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

  20. H_A_N_S 2017.10.02 2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6년의 세월, 감동이 밀려옵니다. 오늘 SBS 생활의 달인을 보면서도 눈물이 핑~돌았는데 Deborah님의 글도 뭔가 감정의 요동이 느껴지네요. 더 더 더 행복한 가정의 힘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21. 피치알리스 2017.10.04 01: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데보라님 사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어요.
    새가족을 맞이하는 기쁨과 동시에 우여곡절
    사연이 많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결정을 하셨고 훌륭한 길을 가는 아드님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데보라님께 안겨준 큰 선물이네요.
    늘 언제나 가족들과 행복하시고, 풍성한 한가위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