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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15

이발관에 가다 정도 많으신 이발관 아저씨 나와 구수한 옛이야기를 나누셨던 할아버지 벤자민 머리카락을 털어 주고 계신 할아버지님이 바로 이 이발관 주인 되신다. 오후쯤에 벤자민을 불러 이발관에 가자고 했다. 유진이는 영 신찮은 표정이다. 대머리인지라 이발할것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벤자민이 앞머리를 짜른 사건으로 인해 유진이는 대머리 신세가 되었다. 그래도 유진이 머리는 제법 빨리 자라는것 같아 보기 좋다. 첫번째 도착지 도서관을 들려서 애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두개와 내가 부탁했던 이디오피아 문화에 관한 책을 픽업하고 다음 목적지인 이발관으로 향했다. 이 이발관은 정말 옛날 구닥다리 이발관의 모습 그래로이다. 마치 내가 70년대에 들어와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의자와 모든것들이 낡고 낡았다. 다만 새로운 신문 잡.. 2007. 11. 12.
똑똑한 아들 오늘 벤자민 보고 떨어진 종이를 주어라고 했더니 주어면 안된데요..혹시라도 그 종이의 주인이 나타 나면 안된다나 어쩐다나 ㅡ.ㅡ;; 그러면서 하는말.. . . . . . . . . . Mom.. I want to do the right thing..! 할말을 잃어 버렸다..........-_- 엄마 머리 위에서 노는 벤자민 입니다. 때로는 엄마를 가르칠려고 듭니다. 때로는 한국말로 너 맞아 디질래 ㅋㅋㅋ 하면서 협박도 줍니다. 우리 아이는 그말뜻이 무슨 뜻인지 잘 압니다 하하하 벤자민 그럽니다. 베사니..엄마 또 한국말 하신다 ㅋㅋㅋ 제가 화가 날땐 한국말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한국말 해도 다 알아 듣습니다. 말 한마디라도 조심 해야 겠습니다. 2007. 11. 9.
땡구가 된 아들 영양학에 필요한 자료들 카피를 한후 트리샤 집을 방문했다 여전히 집은 돼지 우리처럼 (?) 엉망으로 되있었다. 집안을 치우기도 힘든것이 애들이 다섯이나 있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둘과 국민학생인 수지 그리고 메리(4살) 브라이언(11개월) 이러니 쉽지 않을것이다. 다 큰 청소년 여자 아이가 엄마를 도와 청소를 하면 좋으련만 청소를 안한지 일년이나 된 집처럼 집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들려서 이야기좀 나누다가 같이 주유소에 들려서 음료수를 사온후 하나 둘씩 청소를 해 나갔다. 대충 큰 쓰래기 봉지를 달라해서 대충 다 담아 놨다. 그러니 어느정도 리빙룸이 치운듯한 느낌을 받았다. 내가 봉지로 담은것은 다른곳에 애들 손이 닿지 않는곳에 보관해서 나중에 애들 잠든 틈을 타서 봉지 하나씩 꺼내어서 정리를.. 2007. 11. 7.
틴타이탄 vs 판타스틱 4 틴타이탄의 로빈과 The Thing.. 어때요..ㅎㅎㅎ 틴타이탄복을 입은 아이가 바로 벤자민입니다. 옆에 아주 무식한 근육질의 남자 모습이 우리 작은 아들 유진이구요. 어쩌면 저렇게 캐릭이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큰 아들은 정말 로빈처럼 그런 성격의 소유자이구요. 작은 아들은 판타스틱 4 에 나오는 아주 근육질의 남자 모습 그대로 입니다. ^^ 그럴듯 한 복장을 하고 나니 교회에서 하는 가을축제 갈려고 합니다. 그때 입을려고 사주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합니다. 아주 싼 헌옷들 파는 가게Good Will에 들려서 사줬습니다. 이 복장은 다른 사람이 입었던것이 아니라 그냥 재고 제품인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냥 즐겁습니다. 틴타이탄의 로빈을 닮지 않았나요? ㅎㅎㅎ 복장.. 2007. 10. 24.
태권도 맏 아들 벤자민이 볼드 블래킹에서 1위를 해서 딴 트로피 입니다. 아주 자랑 스럽게 간직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결혼 하면 자식들에게 물려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얌전하고 조용한 내성적 성격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태권도를 하고 난 후 많이 성격적으로도 변화를 가져와 참 좋습니다. 벤자민 .. 더욱 건강하고 씩씩한 믿음의 아들로 자라라. 2007. 10. 19.
오늘 마음은 흐림 오늘 마음은 흐림..ㅠㅠ 벤자민이 밴에다 구토를 해놨다 ㅠㅠ 뜨아아아........ㅠㅠ 정말!! 화도 나기도 했지만 벤자민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걸 어찌 하랴. 난 화가 나면 남편한테 전화를 한다. "헬로우......" 남편이 다정스럽게 전화를 받는다.. 그런 남편에게 나는 화를 막냈다. 그냥 내 마음이 편치 못하니 남편 한테 위로를 받을려 한것이 오히려 화를 내고 말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편이 내게 그런다. " 중요한거 하나 있는데.." "그게 뭔데?" "그건....내가 너를 너무 사랑한다는 거야." 우아..감동........ㅠㅠ 그런데 왜 그 당시는 감동이 안오는거얌..ㅠㅠ 나중에 남편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벤자민에게도 엄마가 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다행히 아들이 엄마 마음을 헤아.. 2007.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