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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양이16

장난감 쥐와 놀다.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헵시바양을 피해 다녀 봐도 결국 찾아냅니다. 오늘도 뽀뽀 세례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싫지는 않은지 가만히 있습니다. 동물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나 봅니다. 리오 군의 새로운 장난감을 소개합니다. 장난감 쥐입니다. 장난감 쥐와 신나게 노는 리오의 재롱을 감상하세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2009. 5. 27.
고양이 사진찍기 Day 69 고양이가 잠이 많다는 건 여러분도 아실 거에요. 오늘도 쿨쿨 잠만 자는 냥이를 보고 심심해진 필자는 고양이의 자는 모습과 이마, 발, 입술 주위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그래도 얌전하게 잘 적응하고 사진 찍는 것에 도움을 준 리오군이 자랑스럽네요. 요즘은 몸무게도 불어 나고 제법 말썽도 많이 피우지만, 우리 집에 귀여운 짓을 독차지하는 팻이랍니다. 사랑스러운 리오는 지금도 자고 있습니다. 잠이 오면 모든 것이 해결 되는 건 아닌데..마치 우리가 해결 되지 않은 문제를 잠 속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처럼 보이는 건 무얼까요? 2009. 1. 22.
산타 모자를 쓴 고양이 Day 48 리오는 크리스마스날인지 오늘따라 아주 명랑하게 잘 놀았습니다. 물론 리오도 선물을 받았는데, 그다지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가 아니네요. 산타 모자를 씌웠습니다. 산타 모자는 순 십간에 벗겨지고 사진을 찍는 것을 포기하다가 잠 오는 틈을 타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리오야. 산타모자 쓴 너의 사랑스런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기뻤단다. " 먼 훗날의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크리스마스날 산타 모자를 쓰고 찍었다. 산타 모자를 쓴 리오는 여전히 귀여웠다. 2008. 12. 26.
산타가 우리집에 올까? Day 47 리오도 크리스마스를 알까요? 산타 할아버지도 모르는 리오는 그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눈치에요. 올해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리오군.리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궁금했던지 뜯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엄마가 먼저 발견해서 리오의 장난을 막았지요. 리오야 선물은 크리스마스날 열어 보는 거야. 아파서 마음고생도 시켰지만, 이제는 회복이 잘 되었답니다. 리오군. 튼튼하게 자라야 해. 그것이 너의 의무야. 알았지?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2008. 12. 25.
잘 거야. Day 43 리오는 오늘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온종일 잠만 잡니다. 리오는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요? 아마도 신나게 장난을 치는 꿈일 것입니다. 어제 아빠랑 전화통화를 했지요. 아빠는 요즘 리오 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불평을 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그랬답니다. "자기야. 리오는 우리하고 길게 있어 봐야 몇십 년이야. 리오의 인생이 우리보다 짧으니 리오와 함께한 시간을 사진으로 담으려고 하는 거야." 이 말에 아빠는 웃었습니다. 사실 아빠의 생일이 어제였어요. 엄마는 아빠가 돌아오면 생일 축하를 해 준다고 합니다. "아빠. 생일 축하해요." 라고 리오는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정말 리오도 아빠 생일을 알까요? 모르겠지요. 알 턱이 없을 것입니다. 리오는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2008. 12. 20.
사진찍기 싫어! Day 38 리오는 오늘 헵시바양 때문에 고생 좀 했지요. 헵시바양의 막무가내 사진찍기를 시도했기 때문이랍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헵시바양이 제일 아끼는 의자에다 리오를 앉혀 놓고 그럽니다. "엄마. 리오 사진 찍어." 헵시바양 덕분에 사진기를 갖다 대었지만, 리오는 사진 찍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나를 위한 사진인듯하네요. 리오야. 엄마 보고 있었던 거야? 고마워. 리오. 2008. 12. 15.
[Day 08]피자 먹고 싶어요. Day 08 리오의 배는 고무풍선이래요. 먹어도 또 먹고 그렇답니다. 새로 산 비타민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 엄마는 한편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리오는 무릎 고양이, 잠꾸러기 이외에 밥팅이라는 별명도 붙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엄마는 리오를 보면서 밥팅이 리오 어디 있나? 리오는 엄마 말을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얼굴 닦고 있었던 중이었음) 리오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오늘은 리오의 수술이 있는 날입니다. 수술이 잘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