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Animal Stories/The legend of Apollo37

아폴로님과 산책을 하다가 돌아온 사건 차가 예쁘다. 내 차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차가 아니다. 오늘은 아폴로님과 산책을 가기로 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폴로님과 산책로를 택했다. 보통은 집 주변을 한 바퀴 도는 형식의 산책이었다. 뭔가 특별한 날임을 아폴로님은 알고 있었던 건가. 걸어가는 발걸음도 예사롭지 않다. 우리가 선택한 산책로는 집 주변에 있는 공원의 산책로였다. 가을 분위기가 조금은 느껴지기도 했다. 자... 우리 아폴로님을 따라 가볼까나. 빨라와.. 빨리.. 이건 축구를 하는 곳이기도 하네. 이렇게 잡다한 것을 보관하는 곳도 있었다. 천천히 가.. 힘들어 라고 하자 아폴로님은 못 들 은척 하고 더 빨리 걸음을 재촉했다. 아폴로님은 아라를 끌고 아라는 아폴로님을 따르는 식이 되고 말았다. 이건 아폴로님이 아라를 산책시키고 있는.. 2019. 11. 17.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하다 아라와 아폴로가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이날은 날씨가 화창했고 아폴로는 주인과 며칠을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거 놔. 뭐 하는 거니.." 아라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아폴로군 이었다. "주인님아.. 나도 데려가 주라.. 응 응!" "그래 가자.." 씩씩한 아폴로군은 병원 문 앞까지 간다. 어.. 이거 뭐냥 내 얼굴이 다 보인다냐. 주인님아... 내 발자국이다.. ㅎㅎㅎ 날 여기다 두고 어딜 가냥? 말썽 피우지 말고 잘 있어.. 이 말을 하는 아라에게 안긴 품이 좋았던지. 만족된 미소를 보이는 아폴로 군이었다. 어라... 이건 고양이 발자국이넹...ㅎㅎㅎ 우리는 아폴로를 며칠 동안 병원에 두고 여행을 떠났다. 미국의 동물병원에서는 이렇게 숙박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하루에 지내는.. 2019. 11. 5.
아폴님의 근황 인간이 편리하고자 이렇게 하게 된 아폴로님의 중성화 수술을 시작하기 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다. 그 당시 사진을 찍었을 때는 몰랐는데, 아폴로님은 많이 초조하신걸 느낌으로 알 수가 있었다. 가끔씩 오는 동물 병원을 좋아하고 싶어도 좋아할 수가 없는 곳으로 통했다. 아폴로님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기를 기도했다. 기도의 응답이라도 내린 듯이 3시간 후에 수술이 아주 잘 진행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그래도 많이 힘들어했을 아폴로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동물병원의 진료실 내부 이 정도면 돈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해야 하는 수술이었기에 조금은 마음의 안심이 되기도 했다. 동물병원의 로비 수술을 다 마친 후에 집으로 가야 하는데, 아폴로님은 그냥 처량하게 지나가는 차들을 바라만 보고 있.. 2019. 7. 4.
아폴로님의 애인구하기 아폴로님이 중성화를 하기로 했어요. ㅠㅠ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엄마와 아빠는 마지막으로 여자를 만날 기회를 주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아폴로님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폴로님이 말하는 동물의 세계는 오묘합니다. 하하하 자................. 아폴로님 바통 넘겨요. 그래.. 오늘 날 잡았어. 인간 주인이 날 이곳에 데리고 왔지 뭐야. 잘 됐어. 여긴 말이지 우리 동물들이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는 곳 이래. 그래서 기대가 아주 커단다. 인간아.. 뭐하냐.. 나 좀 나주라.. 신나게 뛰어놀고 싶단 말이다. 그래 그렇지.. 자 얼릉 던져라. 내가 가서 잡을 테니. 오케이.. 아따.. 멀리도 던져 버렸네. 그려. 네가 날 똥개 훈련을 시키는구나. 나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 2019. 6. 28.
막내딸의 학교에 다녀오다 나의 분신이 되어버린 치미는 늘 함께한다. 오늘은 막내딸 나린이의 중학교를 방문했다. 미국의 중학교는 미국나이로 13살 때부터 시작되어 15세까지 8학년이 되면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가게 된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나림이가 중3이 된다. 미국의 공립학교가 여름 방학중인데 학교에 간 이유는 마지막 학기 시험을 망쳤나 보다. 그래서 재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학교에 간 거였다. 나린이 시험을 마칠 때쯤에 학교의 로비에서 치미와 기다렸다. 이렇게 미국의 공립 중학교는 에어컨 시절이 잘 되어 있다. 대체교사로 여러 중학교를 다녀 보면 교실이 너무 추워서 가디건을 입어야 할 정도였다. 시험을 다 치르고 나온 딸에게 물어 봤다. 어때.. 잘 본 것 같아? 응.. 괜찮아. 우리 딸은 물어보면 뭐던 괜찮아. 아니면 신경 쓰.. 2019. 6. 2.
Apollo's new hair style:아폴로님의 변신 Apollo changed his hairstyle. His new hair style surprised me. Wow, you are so handsome. When Narin saw Apollo, she thought she had come to another house. In the picture below, Apollo shows as a handsome dog. 아폴로님이 새로운 머리스타일로 변신을 했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보고 놀랐다. 와우. 정말 잘 생겼네 라고 말했다. 나린이는 아폴로님을 보자 다른집에 온줄 착각했다고 한다. 아래사진으로 아폴로님은 미남개로 등극하셨다. When I asked Apollo how he felt about being handsome in a day, he s.. 2019. 1. 15.
Apollo with his tail:아폴로님과 놀기 남편님이 아폴로님과 놀고 계셨다. 노는 모습을 지켜 보니 아폴로님은 본인의 꼬리를 물면서 노셨다. 즉 남편님의 손을 잡으려다 자신의 꼬리인줄도 모르고 물고 계셨던 거였다. 아폴로님의 자신의 꼬리를 잡는 모습을 담아 봤다. My husband was playing with Apollo. Watching the play, Apollo bit his tail. In other words, he was trying to hold my husband's hand, but he didn't even know it was his tail. I saw Apollo catching its own tail. 아폴로님은 특히 남편을 잘 따른다. 잘 놀아주기 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했다. 우리 아폴로님의 사랑스런 꼬리잡기 놀이.. 2019. 1. 7.
Apollo Stop:아폴로님 이러지 마세요. 아폴로님이 우리가족으로 한 식구가 된지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는 사이에 아폴로님은 급성장을 하셨지만 집안의 말썽쟁이로 둔갑하고 말았다. 이런 내용을 쓰면서도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았던 그 순간의 아찔했던 사건을 공개한다. ▶범인: 아폴로▶사건개요: 필자의 맥 노트북을 망카트린 사건▶발단: 아직도 활동량이 많으셨던 아폴로님은 점프를 하면서 거실을 누비고 다니셨다. 그러다 물이 담겨진 컵을 엎질러 버리셨고 바로 옆에 필자의 노트북이 있었다. 노트북을 완전 초토화 시키는데 성공을 하신 셈이다. ㅠㅠ ▶결말: 집에서 쫓겨남. 하하하 말이 쫓겨났다고 하지만 5분도 안되어서 방으로 들어오심 ㅠㅠ 이런 대형사고를 치고도 당당하게 필자의 침대를 덕하니 정복하고 계셨다. 이런 아폴로님을 누가 좀 말려 주실수 .. 2018. 12. 23.
Apollo meets Murphy(아폴로님이 머피씨를 만나다.) Apollo waits for me to walk. He never skips a day for a walk.I had to skip two days of walks with him because I had to go out of town for a 5k run and marathon for my husband.Sure enough. He remembers his walk well. So I have to walk with him.아폴로님이 산책을 하기위해 필자를 기다렸다. 한번도 산책을 거르는 일을 하지 않으셨다. 이틀의 산책을 하지 않았는데 그건 나의 5k와 남편의 마라톤이 있어 외출을 했기 때문이였다.물론 충분히 알고 있었다. 아폴로님은 산책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래서 산책을 하게 되었다. The .. 201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