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플러스 매장에 있는 작은 동물 병원을 방문했어요. 그곳에는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었어요. 애처로운 눈길에 마음이 아팠네요. ㅠㅠ 밖에서 구경을 하는데, 아라(큰딸)가 안에 들어 가보자고 해서 허락을 받고 구경을 했어요. 대부분의 고양이와 강아지는 잠을 자고 있더군요.
어떤 고양이와 강아지는 입양을 기다리는 중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기 동물을 보니 애처로운 눈길에 마음이 갔습니다. 바라봐 달라고 소리를 내기도 하고요. 예쁜 애완용 동물을 보니 기분은 좋은데요. 아픈 얼굴을 하고 있는 애완동물 모습은 불쌍해 보였어요.
여기서 입양 신청 서류를 작성하시고 강아지와 아기 냥이님을 입양들 하세요. 오늘 한 분이 오셔서 강아지 입양을 하고 있었네요. 우리 집 나비 고양이는 엄마를 잃은 고아 냥이님입니다. 가끔 큰아들 가온이 하는 말이, "엄마.. 나비는 정신병이 있는 것 같아. 행동이 좀 이상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모든 애완동물이 엄마 없이 혼자서 떨어져 있었어요. ㅠㅠ
사진을 찍었는데요. 감상해 보세요.
너무 예뻤던 애완용 동물 모습입니다.
요 녀석은 어찌나 나를 좋아하던지... ㅠㅠ 내가 입양하고 싶었지만... 지금 한국 방문 중이라 데리고 갈 수가 없었네요. ㅠㅠ
어때요? 너무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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