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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Writing Story/The Real Stories

변화되는 삶의 체험

by Deborah 2022. 4. 12.

오늘은 낭군님의 워십 아카데미 졸업식 날이네요. 이 날은 남편이 무척 긴장을 하셨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이유가 있었어요. 낭군님은 자신이 워십 아카데미의 반항아로 소개를 했어요.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일렉 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이런 악기를 가지고 와서 연주를 하거든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희 낭군님은 하모니카를 사랑하는 분입니다. 그러니 소외된 느낌을 받을 수밖에요. 그래도 앞에 나가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하고 변화되어 가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무엇보다 남편은 블루스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저도 사실은 낭군 때문에 베이스를 했습니다. 낭군의 꾐에 넘어갔다는 표현이 맞을 거예요. ㅎㅎㅎㅎ 

사실, 필자는 두 가지 악기에 무척 흥미를 느끼고 있었어요. 베이스와 드럼입니다. 물론 집에 베이스 드럼이 다 준비가 되어 있지요. 그런데 유독 베이스에 눈길이 갑니다. 아마도 그건 베이스가 날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말하자면 우리는 운명공동체다 뭐 그런 이야기죠. 그래서 베이스를 연습을 좀 했습니다. 1년 레슨을 받고 이사를 오는 바람에 베이스 연습 기피증에 시달리다 이제야 다시 회복하고 있어요.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다음 학기에는 저도 등록해서 베이스 연주를 하려고 해요. 잘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믿고 밀어 부쳐 보려고요. 아직까지 4개월의 시간이 있으니 죽도록 연습해서 워십 아카데미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아, 그런데요. 이런 말을 졸업생에게 남겼어요. "이번 학기에 참여하게 된 사라가 있었어요. 모든 사람은 자신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그것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고 소리도 작아지고 해요. 처음 사라를 만났을 때, 정말 목소리가 천상의 보컬 같았어요. 와 저분은 당장 위십팀에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는 무대 공포증 때문에 목소리가 작고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너무나 큰 보컬로 사람들 마음을 움직이고 있네요. 우리 모두 음악을 통해서 변화가 되었어요."

2022년 언베일 위십 아카데미 졸업생 사진

I have a dream.

내게 꿈이 있습니다. 위십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베이스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I have a dream.

내게 꿈이 있습니다. 엄마를 위한 헌정곡을 연주하고 싶습니다.

I have a dream.

내게 꿈이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쓰임을 받는 찬양 사역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 정말 저도 놀랬다니까요? 사라의 노래 실력 이쯤 해서 들어 보셔야겠지요?

 


 

데보라의 음악 공간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방문하셔서 좋은 음악 감상하세요.

 

싱글 리뷰: Spirit In The Sky [Norman Greenbaum]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 때이고 그 죽음을 지켜보지 못했던 순간이다. 그런 죽음이 우리 삶을 엄습해 오면 늘 생각 나는 곡이 있다. 노먼 그린바움의 "Spirit

sunny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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