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남편의 모습이다. 오늘이 남편과 함께한 30주년 결혼기념일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들 이야기는 여전히 흥미로운 사랑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그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거룩한 성을 쌓아 그와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사랑은 그렇다. 모든 것을 인내하고 참아주고 용서하면서 서로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내가 그에게 보내 주었던 30주년 결혼기념일 메시지다. 그는 흡족해하는 듯했다.
It means pride in all our achievements together and knowing that the most important choice of all was the right one...
It means memories of good times and hard times, of times that nobody else in the world will ever know the way we do...
But most of all, our anniversary means another year of loving you.
Happy Anniversary
I read a lot of books, but our love story is my favorite. I love you.
이는 우리가 함께 이룩한 모든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의미하며,
가장 중요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좋은 시간과 힘든 시간, 세상 어느 누구도 우리의 방식을 알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기억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기념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또 다른 해를 의미합니다.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나는 많은 책을 읽었지만 우리의 사랑 이야기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었어요. 사랑해요.
남편과 그리스 여행 다녀왔을 때...
에베소서 5장 21 - 33절
남편이 나를 처음 만났을 때의 심정을 글로 남겼던 옛글을 발췌해 남깁니다.
A miracle really happened to me.
The reckless passion with which I proposed on our first date
She accepted it with a pure heart.
She remains my only smile
Remembered with my own love
She was my one and only little girl.
The girl has now passed the years
I became a mother and mother-in-law of a family.
And I couldn't help but love her
There are a million reasons, but the only one that comes to mind is
It was her smile.
I can't forget that smile.
Even now, looking at that smile that was always beautiful
thinking of you
dreaming
Even if I wake up in the morning
Your smile towards me was still beautiful.
정말 기적이 내게 일어났다.
내가 첫 데이트에 청혼을 했던 무모한 열정을
그녀는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 주었다.
그녀는 나만의 미소로 남아주고
나만의 사랑으로 기억되어 준
유일한 나의 작은 소녀였다.
그 소녀는 이제 세월을 흘러
한 가정의 엄마 되고 시어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난 그녀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수만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유일하게 생각나는 건
그녀의 미소였다.
그 미소를 잊지를 못한다.
지금도 언제나 아름다웠던 그 미소를 보면서
너를 생각한다.
꿈을 꾸고
아침에 일어나도
나를 향한 너의 미소는 여전히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