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에 있는 고양이 샤일롯입니다.
사진을 찍어 보니 참 귀엽고 예쁜 고양이였습니다. 전에 징그럽다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습니다.
나를 향해서 표정을 잘 지어주는 것이 여간 기특하지 않았습니다.
샤일롯을 못살게 구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헵시바입니다. 고양이가 귀여운 건 알았는지 자꾸 들려 올리려고 합니다.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걸 몰랐던 헵시바는 실망을 하게 되지요.
헵시바에게 안기기를 포기한 샤일롯은 등을 돌리지만 계속 따라가서 안으려고 합니다.
겨우 헵시바에게 도망쳐 나온 샤이롯은 여전히 헵시바를 경계 합니다.
샤일롯에게는 헵시바는 마치 큰 거인처럼 느껴졌을 거에요.
삼촌 집에 머물러 있는 동안 심심하지 않을 동물 친구가 있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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