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글을 읽어 보지 않으셨다면 읽어 보시고 이번 글을 보시면 좋을 것이다.
나린이 예쁜 모습을 보여줘~~
이렇게 간절히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이 짠하고 방문을 열고 가방을 메고 나왔다. 어.. 이거 완전 모델이잖아. 하는 마음이 순간 들었다. 그녀는 예전에 모델 생활도 했었다. 그래서인지 사진기를 갖다 대기만 하면 어떻게 표정을 짓고 어느 각도에 사진을 찍으면 자신이 예쁘게 찍히는 줄 잘 안다.
아빠도 이리 와.. 하더니 ㅎㅎㅎㅎ 이런 사진이 나오네요. 하하하
아구 구구.. 너무 예뽀.. 우리 딸.
저런 하하핳 모델이 따로 없구나.
이런 웃는 모습 참 좋다. 오늘은 어찌하여 사진을 찍으라고 허락을 받았다.
이제 그만 찍지? 하하하 응 알았어..
나린: "엄마 나 학교 가야 해. "
엄마: "응 잘 다녀와. 사랑해 우리 딸."
나린: "나도 사랑해 엄마."
이런 대화를 오늘 아침에 주고받았다. 막내는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는 기분이 좋을 때다. 아마도 오늘 그녀의 기분은 최고였나 보다. 덕분에 아침에 막내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누나 잘 다녀와..라고 말하는 눈으로 막내를 마중하는 아폴로다. 우리 아폴로는 저러고 있는 이유가 있다. 하하하
이렇게 하면 인간이 간식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저런 자세를 보인 거다. ㅋㅋㅋㅋㅋ 어쩌겠는가. 예쁘게 앉아 계시는데 간식을 줘야지. ㅎㅎㅎ
예쁜 핼러윈 복장을 하고 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을 관찰한 날이었고, 바람이 몹시도 불었다. 혹시, 모자가 날라 가지 않을까 약간 염려스러웠다.
저녁 때, 교회에서 할로윈 파티를 열었다. 그때 입었던 옷은 이욜르 옷이고, 그녀의 친구는 푸우 옷을 입고 와서 둘이 짝으로 예쁜 의상을 표현했다.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 제 눈에 콩깍지가 씌었습니다.
역시 청춘은 아름다워요.
어머 낫.. 이러시면 안 돼요~~~
그런데 궁금죠? 왜 제내들 저러고 있나 하고 말이죠. 사실은 다 이유가 있어요. 교회의 청년부에서 학생들을 위한 파티를 열어 줬어요. 핼러윈 파티를 가는 것을 미연 방지법으로 하하하 이렇게 교회에서 화려하게 장식하고 맛난 음식과 과자에다 초콜릿 뭐 여러 가지 군것질을 많이 하고 왔다. 우리 집 막내는 그 피곤하신 몸을 이끌고 파티라고 해서 참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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