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애완견 한 마리 이렇게 함께 동거합니다. 고양이와 강아지 친하지 않은 사이 잘들 아시죠? 어릴 때부터 자라온 사이가 아니면 친하게 지내기 힘든데요. 그런데 우리 강아지가 고양이와 친해진 모습을 보여 주고 있네요.
내가 옆에서 자도 되니?
그냥 가만히 옆에 있을게요.
아이고 피곤하다. 세상만사 다 귀찮아. 네 마음대로 해.
이렇게 우리 냥이님 허락을 받은 우리 강아지는 옆에서 잠들기 시작합니다.
불안한 자세로 자고 있는 우리 강아지 그 반면에 아주 세상 편안게 자고 있는 냥이님 모습이 보이네요.
여기서 조용히 잘게요.
이렇게 고개를 살짝 돌려서 잠을 청합니다.
이렇게 자고 있네요. 세상이 고요함이 밀려오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이건 뭡니까? 정말 너무 가까워진 것 아닌가요? 세상에 이렇게 가까이에서 사이좋게 자고 있네요. 동물도 사이좋게 지내는데 우리 인간들도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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