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냥이님과 강아지가 사이가 별로 안 좋아요. 강아지는 냥이님과 친하려고 하는데 용납을 하지 않네요. 그래서 둘의 모습을 지켜보는데, 참 웃긴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그게 뭐냐고요? 자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수가 있네요.
이제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겠어.
뒤를 따라 나온 강아지가 있었네요.
아주 경계의 눈빛을 보내고 있었어요.
너 뭐야? 하지 말랬지.
이제부터 냥이님이 야단을 치기 시작합니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고 했지. 왜 따라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따라 나오지 마.
그래도 냥이님 뭘 하는지 궁금 하단 말이에요.
너 정말 말 안 듣는구나.
앉아. 그대로 있어.
그렇지. 말 잘 듣네.
그래 가만히 있어라.
에라 모르겠다. 넌 그기 있어. 난 여기 있을 테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렇게 냥이님과 강아지 사이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했지요.
냥이님과 놀고 싶어 따라 나온 강아지를 혼을 내고 있는데요. 말귀를 잘 알아 들었는지 순종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둘의 관계는 가까이하기에는 먼 당신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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