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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집사의 침대는 내가 접수한다.

by Deborah 2021. 8. 2.

집사와 냥이님의 동거입니다. 우리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늘 상전인 냥이님 차지가 됩니다. 집사가 직접 사용하는 침대의 용도를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냥이님입니다. 그런 냥이님의 행동을 보실까요?

집사야. 내가 네 침대 접수한다.

응.. 응. 아무도 없는 것 맞지? 조심스럽게 주변을 관찰하고 계시는 상전의 모습입니다.

오냐. 너무 폭신한 침대는 나를 위해 준비해놨구나.

 

아주 편안한 자제로 침대를 찜하고 있는 냥이님

그래 기분이 좋아.

 

집사의 침대를 접수한 우리 상전은 너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어요. 하루의 일상을 보면 단순하지만, 작은 표정이나 몸짓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가 오고 갑니다. 우리 상전은 집사의 침대를 집사보다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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