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eborah.tistory.com/3647
1탄에 이어 2탄으로 연결된 이야기입니다.
여기가 어딜까요? 아네. 여기는 바로 우리 작은 아드님 사는 곳입니다. 예전 사진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앞으로 소개할 이야기는 한 달 전의 시점으로 돌아간 이야기입니다. 즉, 추억이 담긴 내용입니다. 아. 왜 요즘 이야기 안 올리냐고요? 사실은요. 사진 용량이 너무 커고 해서 사이즈 조절이 필요한데요. 그것도 다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네요. 조만간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콜로라도 사진 기대해 주세요. 잠시 옛 추억의 사진첩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아라와 함께 두 번째 방문한 곳입니다. 첫 번째 방문할 때는 방도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웃님들 댓글에 새로 변화된 모습 보시고 싶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업데이트된 글입니다. 예전 글 원하시면 아래의 링크 클릭해주세요.
https://deborah.tistory.com/3580
ㅋㅋㅋ 역시 필자가 상대를 할 수 없는 장비가 놓여 있군요.
싱크대 모습입니다. 이미 작은 세척기는 넣어 놨네요.
벽은 칠을 다 해놓은 상태입니다.
자 아들 방이 다 준비가 되었다고 해서 들어가 봅니다.
여기가 옷장인데요. 새로 다 만들어 넣은 것이라고 하네요. 아들의 절친 어머님 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직접 다 수리를 하셨다고 하네요.
헉.. 이것이? 마구간인가? 하하하 그냥 눈 감고 봐주세요. 마루는 이렇게 카펫이 놓여 있어요.
우리 아들 일렉 기타와 침대가 놓여 있군요.
아들은 왜 자기 방 사진을 찍느냐고 합니다. 청소와 정리가 잘된 방을 보여 주고 싶었나 봅니다.
여기 보세요.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여기는 마루만 되어 있었거든요. 이제 카펫으로 새로 다 깔아 놓았어요. 와 멋지네요.
이분이 오늘의 이런 멋진 집으로 재탄생에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바로 아들의 절친의 어머님 되십니다. 이름이 미셀인데요. 미셀은 정말 여장부 같습니다. 남자로 태어나야 할 운명을 가진 분 같은 느낌입니다. 아주 무엇이든지 잘 해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더니 활짝 웃고 있네요.
여기 보세요. 화장실도 다 이분의 작품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화장실도 만들어 넣어 놓고 대단하시네요.
부엌인데요. 아들이 보여주는 의자가 있어요. 이 고급스러운 의자는 절친의 어머님이 새로운 집으로 입주한 기념으로 사주신 의자래요.
아들의 절친과 가온입니다. 이러고 보니 가온이 뮤지션 누구 닮지 않았나요? ㅋㅋㅋㅋㅋㅋ 요즘 락밴드 한다고 직장은 파타임 일을 합니다. 풀타임은 음악인의 인생을 살아간다고 우리 앞에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주변 사람이 그래요.
친구: 막내아들 요즘 뭐하니?
필자: 음. 요즘 음악 한다고 하는데. 왜.
친구: 음악이 밥을 먹여 주나?
필자: 잘하면 밥도 먹고 성공도 하고 하지.
친구: 그걸 언제까지 한데?
필자: 아마도 죽을 때까지.
친구: 야 너도 힘들겠다. 그걸 어떻게 지켜보냐.
친구가 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어요. 음악을 한다는 것은 고생문이 열렸다는 말과 같다고 합니다. 물론 생각의 차이는 다를 뿐이지만 고생을 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네요. 열심히 한만큼 그 대가를 받을 날이 올 것이라 믿어요. 아들을 응원해요.
호기심 많은 아라 양이 자신들 집에 뭘 만지는 것을 원치 않는 두 사람의 빛나는 눈빛이 함께 합니다. ㅋㅋㅋ
아라야 뭐하니? 아라가 문을 연 곳은 지하실인 모양입니다. 옛날 집이다 보니 이런 구조로 되어 있네요.
이 집이 바로 우리 작은 아들이 지낼 집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아 잘 있어.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물론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겠지요. 열심히 음악과 일을 번갈아 하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습니다. 모든 꿈이 실현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꿈을 향해 정진하는 모습이 삶의 활력소를 가져다주고 미래를 살아가는 원동력을 키워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