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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Substitute Teaching in NC

미국의 과별 선생은 학생을 훈계 할 수가 없다.

by Deborah 2021. 4. 17.

예전에 올렸던 이야기 기억하시죠? 그때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미국의 과별 선생은 학생을 훈계할 수가 없다."라는 내용인데요. 사실이 그렇습니다. 한국하고는 전혀 다른 교육시스템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훈계 교육 시스템에 대해서 나누어 볼까 합니다.

 

 

1. 미국은 과별 선생은 학생을 훈계할 수가 없다.

 

이 말은 선생은 학생이 수업 시간에 잘못하고 하면 그것에 대해서 직접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과도 같습니다. 학생이 수업 시간에 싸우거나 사고를 치는 경우는 즉시 학교의 교무실로 연락해야 합니다. 그곳에서는 학교장과 교감 그리고 지도부 선생이 따로 있습니다. 아이들 훈계는 그들의 몫입니다.

 

2. 학생을 훈계하는 지도부 선생님 따로 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한국은 지도부 선생님이 따로는 있지만 각 반을 맡고 있는 담임 선생님이 학생을 훈계를 할 수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아요. 무조건 학생을 훈계하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맡습니다. 이 선생님은 학생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냥 학생의 행동에 대한 이야기와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을 하는 분입니다. 이렇게 해도 학생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업을 하는 선생으로부터 사무실로 연락이 오는 상황이 되면 그 학생을 집으로 보냅니다. 결국 학교에서도 포기한 학생이 되는 겁니다. 학교에서 감당 못하니 집에서 어떻게든지 교육을 시키라는 것이지요.

 

3. 학생을 훈계를 할 때는 꼭 학교 경찰이 따라옵니다.

 

학교 경찰을 대동하고 지도부 선생이 온다는 사실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혹시나 일어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경찰이 함께 합니다. 지도부 선생은 학생이 수업하는 선생의 말을 듣지 않고 했을 경우 반으로부터 격리를 시켜 줍니다. 아주 약한 경우는 훈방 조치로 끝이 나기도 합니다. 한번 훈방 조치를 받은 학생은 교실로 돌아오면 조용하게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4. 학과 선생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미국의 학교의 방침은 학과 선생은 오로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그것이 바로 학생이 수업 시간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통제가 불가능할 때는 무조건 학교 사무실로 보내면 그곳에서 알아서 해결합니다. 결국 선생은 학생의 훈육을 하지 않습니다. 교육적 양식만 주입시켜 주고 있습니다. 학생에 대한 선생의 관심은 있을 수도 있지만 직접 학생의 일에 관여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학교에서 법적인 일을 피하기 위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미국의 교육 방식이 전혀 다르게 다가오지 않나요? 어쩌면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어느 누구보다 학생에 일어 나는 일을 잘 아는 것은 담임선생인데 그들 조차 아이들 훈계를 못하는 실정이 되다 보니 현실적 미국 사회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분화된 제도와 그 아래에서 움직이고 학생은 그것을 따르지 않으면 징계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각 나라마다 교육 시스템의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좋은 것은 받아 드리고 나쁜 것은 배척하면서 좀 더 혁신적 교육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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