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R(Guns N' Roses)
건스 앤 로지스는 1985년 결성된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미국 하드 록 밴드다. 1986년 Geffen Records에 계약했을 때, 밴드는 보컬 액슬 로즈, 리드 기타리스트 슬래시, 리듬 기타리스트이지 스트래들린, 베이시스트 더프 맥카간, 드러머 스티븐 애들러로 구성되어 있었다. 현재 라인업은 로즈, 슬래시, 맥카간, 키보드리스트 디지 리드, 기타리스트 리처드 포터스, 드러머 프랭크 페러, 키보드리스트 멜리사 리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밴드 멤버들 간의 창의적인 차이로 인해 후속 앨범 작업이 중단되었다; 1998년까지 오직 로즈와 리드만이 미싱 시대의 라인업에서 남았다. 10년간의 작업과 몇 번의 라인업 변경 후에, 건스 앤 로지스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6번째 스튜디오 앨범 Chinese Democracy(2008)가 발매되었다. 제작비가 1,400만 달러로 추산되는 이 앨범은 역사상 가장 비싼 록 앨범이다.
빌보드 200에서 3위로 데뷔했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비판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업계 기대치를 밑돌았다. 슬래시와 맥카간은 2016년 'Not in This Lifetime'으로 밴드에 다시 합류했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수익을 올린 콘서트 투어가 된 투어는 2019년 체결로 5억 8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들의 초창기에는 밴드의 쾌락주의와 반항심이 초기의 롤링 스톤스에 비교되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밴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밴드의 클래식 라인업은 후기 멤버 리드, 드러머 매트 소럼과 함께 자격 취득 첫 해인 2012년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었다. 건스 앤 로지스는 미국에서 4500만 장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해 역대 41번째 베스트셀러 아티스트가 됐다.
Where: MANCHESTER, TN (맨체스터 테네시주)
Exit 111. 락 음악 축제
콘서트장: 헤븐(Heaven), 라이즈 어보브(rise above), 헬(Hell) 세 개로 구분되어 있다.
메인 헤븐(Heaven)콘서트장이 헤븐이다.
참고로 건즈 앤 로지스 공연은 헤븐 콘서트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여한 관중이 3만이 넘었다고 한다.
When: October 11-13, 2019
어서 와. 여기는 건즈 앤 로지스 공연장이야.
해가 저물어 가자 사람들 모여들었다. 3일간의 락 공연을 남편과 그리고 아이들을 대동하여 가족 전원과 함께 했던 마지막 콘서트가 될지도 모를 공연을 참여했다. 우리는 부부는 음악을 사랑한다. 특히 락을 사랑하며, 남편님은 화이트 메탈을 아주 좋아하신다. 그의 영향을 받아서 가끔씩 화이트 메탈을 접하게 된다.
공연장은 일찍 사람들이 모여 와서 자리를 잡는다. 특정석 자리는 없다. 먼저 오는 사람이 우선순위다.
무대에서 떨어진 벤치에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많기도 많았다. 저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왔다.
우리 딸들과 남편님은 지친 몸으로 마지막 공연에 참여했다. 삼 일간 락 공연을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텐트를 숙소 삼아 이틀 밤을 보내야 하고 샤워 시설은 있지만 엄청난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고 있었다. 결국 샤워는 하지 않았다. ㅠㅠ 남편님은 특별히 아내에게만 샤워를 하는 배려를 내려 주셔서 감사했다.
무대 장치를 손을 보고 계셨던 뒤에서 조명을 관리하는 분들이었다. 이런 분들이 바로 공연을 빛나게 해주는 분들이다.
더디어 올 것이 왔다.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 하하하 아라는 귀가 먹는다는 식으로 손을 귀에다 갖다 대고 있었다.
그들이 나오자 함성이 울려 퍼진다. 남녀노소 구분이 없었다. 마치 대중은 그들의 위해서만 존재하는 엑스트라로 보였다.
무대의 주인공은 하이라이트를 받고 더디어 뽐을 내듯이 연출을 한다. 그들의 유명한 베이시스트다 하하하. 왜 자꾸 베이스를 강조하느냐고 묻는다면, 베이스가 좋으니까.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은 악기이다. 베이스가 없으면 음악의 맛이 없다. 색깔을 잃은 음악으로 탄생된다. 더프 매카간은 초창기 멤버로 이렇게 2016년부터 스래시와 함께 투어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른쪽 더프 매카 간(베이스), 왼쪽이지 스트래들린(리듬 기타)
와.. 사람들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난다. 슬래시의 등장이다.
이지 스트래들린(리듬 기타)을 액슬이 소개를 하면서 하는 말이, 그들 밴드에 합류해서 이지의 인생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농담 삼아 힘들지 않았냐고 묻기도 했다. 익살스러운 액슬의 그룹 리드쉽은 여전했다.
역시 슬래시 멋지다.
혼자 솔로도 하시고.. 하하하 이런 샷을 다 찍을 수가 있었던 이유가 남편님의 우월한 유전인자의 도움을 받았다. 참고로 남편님은 한국인의 키로 보면 190은 된다고 본다.
우리 슬래시 나오고 멋진 베이시스트 더프가 연주한다.
액슬 로즈가 의상을 몇 벌을 가지고 온 것 같다. 여러 번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다른 멤버들은 꾸준히 한 옷차림으로 묵묵히 연주하고 있었다.
예전보다 좀 못하긴 했지만. 부산말로.. 살아 있네 액슬 로즈! 하하하
오 이건 뭐지... 두 분의 샷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액슬 로즈 ㅎㅎㅎ 중간에 노래 부른다. ㅎㅎㅎㅎㅎㅎㅎ
이지 스트래들린(리듬 기타) 솔로 연주 멋지다.
역시 베이스다.
액슬 로즈의 솔로 모습. 노장의 락커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보려나?
어라.. 이건.. 하하하 옛날에 자주 하시던 그 모습을 또 보여 주신다.
관중은 소리를 질러 주시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의상을 바꾸고 나오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슬래시. 역시 연주 일품 인정!
슬래시는 건즈 앤 로지스의 소리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의 기타와 액슬 로즈의 보컬이 하나로 연결되면 마치 둘이서 한 몸이 되듯 노래의 신바람으로 연결된다. 말하자면 두 사람은 호흡이 잘 맞는 보컬과 기타리스트라는 소리다. 락에 있어서 보컬의 음색에 맞는 기타 사운드를 재조 해내는 기타리스트는 많지 않다. 그중 한 인물이 슬래시다. 슬래시는 그 어느 누구보다 액슬 로즈의 음색을 잘 알고 기타로 기가 막히게 받혀주는 음악적 콤비와도 같다.
이 날은 유난히 날씨가 추웠다. 10월 초순임에도 테네시의 날씨는 마치 변덕을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다가왔다.
오 멤버들 다 모였다. 이런 흐뭇한 샷을 찍어 내다니. 남편님 고마워~~
ㅎㅎㅎ 그들의 음악적 인생 같이 노래하고 웃고 싸우고 헤어지고 또 재 결합을 했던 그 순간까지 모든 것이 주마등처럼 흘러내리고 있었다.
역시. 액슬 로즈잖아.
액슬 로즈가 11월의 비를 부르고 있다.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에 모든 여인들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액슬 로즈 사랑해~~
옆에 있는 외국인 아줌마는 나이가 아주 많으신 분이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남편이 있는 앞에서도 당당하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하하하 그 모습을 남편과 나는 서로 번갈아 보면서 말했다.
저 아줌마 액슬 로즈 광팬으로 인정!
이렇게 멋지게 폼만 잡았던 건 아니었다. 직접 연주를 하셨고 듣는데 감동이 밀려온다.
더 이상 할 말이 필요 없다. 그냥 닥치고 사진이나 감상할까..
대충 이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번갈아 가면서 연주를 하고 슬래시가 나오고 또 액슬 로즈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했다.
슬래시와 액슬 로즈의 모습
마지막이다.. 이 손들 어쩔 것이여. 하하하 다 치워!!! 다... 하하하
이 모든 사진은 남편님이 직접 찍으신 사진들이다. 다행인 것이 남편님의 우월한 유전인자의 덕을 많이 봤다. 키가 커서 사진 찍기에 유리한 조건이었다. 그래서 이런 멋진 사진들을 같이 공유할 수가 있었다.
잘 있어.. 응 그래 잘 가~~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들을 보내고 뒤돌아서 팬들이 가는 모습들.. 분주하고 때로는 갈길을 잃은 사람들처럼 방황하는 사람도 보였다. 공연이 끝이 나고 빠져나가는데, 남자분이 날 붙잡고 사랑 고백을 하셨다. 그때 남편님이 뽕 하고 나타났다. 하하하 그 남자는 남편님을 보시더니.. 하하하 모른 척하고 그냥 도망치듯 다른 곳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기야 오해하지 마. 난 아무 말 안 했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연장을 가면 별의별 인간이 다 있다. 그러니 이런 술 취한 취객들 조심 하시라. 이쯤 해서 그들의 노래를 몇 곡을 들어 볼까 한다. 유명한 곡들만 올려 본다. 감상하시고 오늘의 포스팅에 힘을 주신 분. 그분께 내 마음을 담아 노래를 전한다.
어서 와.. 노래 들어. 그들의 노래야~
Knockin' On Heaven's Door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액슬 로즈가 정말 훈남이네. 하하 정말 잘 생겼다. 풋풋한 옛 모습이 담긴 뮤비 었다.
Guns N' Roses - Patience
Guns N' Roses - November Rain
Guns N' Roses - Paradise City
Guns N' Roses - Welcome To The Jungle
Guns N' Roses - Don't Cry
필자의 한마디.
언제 또 이런 날이 올 것인가.?
락 공연은 젊음이 가득했고
남녀노소 구분할 수 없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마치
락이 그들을 이곳으로 인도하고
세월이 지난 오랜
노장의 록 가수의 무대는
젊은 세대에게는 큰 감동을 주는 무대로
기성세대는 추억을 안겨다 주는
추억 소환의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음악은 장르를 떠나서
하나로 뭉치게 해주는 놀라운 위력을 보았고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