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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가족의 날 (Family Day)

by Deborah 2020. 1. 21.

그때는 무척이나 추운 날씨 었다. 장교 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회의에 참석했으며 그리고 난 다음에는 가족의 날이라는 행사에 참여했다. 

 

미국 군대의 가족의 날

2019년 12월의 군인 가족의 날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미국은 군인들 위한 의료 보험혜택과 가족들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들을 많이 하는데 그중 하나가 가족의 날이라고 있다. 가족의 날이 되면 군인들은 음식 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장교들은 돈을 내고 음식을 사서 먹어야 한다. 때로는 음식을 하는 레스토랑에 주문을 받아서 가져오기도 하고 부대 내의 식당이 있으면 취사반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

이번 가족의 날은 크리스마스 전에 행사였기에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산타할아버지도 오시고 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 있었던 장면들을 사진으로 남겨 본다.

장군님의 군인들에게 가족이 중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앗. 이건 남편의 계급. 미국에서는 대령 계급이 독수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풀 버드라고 호칭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심심할까 봐 색칠하는 것도 준비해놨다.

맛있는 디저트도 있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장식도 해놨다.

오늘은 미국 육군의 최고 취사반 상장도 받았다는 그들의 음식 맛을 보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줄을 서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자리들이 가족과 군인들을 위해 세팅되어 있었다.

이렇게 음식을 담아 왔다.

와 이거 정말 맛났다. 

남편이 담아 오신 음식들

이건 뭔가 했더니 디저트라고 한다. 보기는 저래도 맛은 있다. 이렇게 음식을 먹고 있는데. 저런 하하하 기도하는 순서를 놓쳤다고 다시 마이크를 잡게 하시고 남편님이 기도를 하신다.

참고로 남편님의 군대 직책은 군목이다. 이런 행사가 있을 때 음식을 먹기 전에는 꼭 기도를 한다.

 음식을 먹기 전에 감사기도를 한다.

 

산타 할아버지께 아이들이 간다. ㅎㅎㅎ

데이블 장식용 인형 뚜껑을 열었더니 사탕이 나온다.

맛나게 식사했다.

 

이제 정리를 해야 한다. 치우는 것도 일이다.

계급과 상관없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뒷정리를 한다.

열심히 청소하는 사람 노는 사람 따로? 하하

이렇게 청소 끝!

이제 집에 가려고 하는데 이런 국기가 걸려 있었다.

뭔가 해서 물어봤더니, 별 모양의 국기는 원 스타, 투 스타가 지금 건물에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고 한다. 장군이 달리 장군이 아니라는 사실 깨닫는다. 역시.. 장군은 달라. 국기도 따로 있구나. ㅋㅋㅋ

여기 건물이 남편님이 한 달에 두 번 12시간을 운전해서 가는 곳이다. 이곳이 미시시피란다. ㅠㅠ

아휴. 언제 집에 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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