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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색깔을 잘 표현한 노래들

by Deborah 2018. 3. 15.


연구에 의하면 색깔은 우리의 기분을 좋아지게도 하고 우울하게도 한다고 한다. 음악도 색깔의 종류에 따라서 깊은 의미의 노래로 연결 되기도 하며 삶의 또 다른 해석을 칼러로 보여준 예가 아닌가 한다. 오늘은 많은 뮤지션들이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서 불어 주었던 노래들로 편곡을 해보았다. 색이 주는 느낌이 모두가 다르게 느껴지고 그런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간다.

1. Michael Jackson - Black or White



마이클 잭슨의 "검정색 아니면 흰색" 이라는 곡은 1991년 Dangerous앨범에 수록된 곡이였으며 위의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서 28개국의 인종을 등장시켰고 5억이라는 관중을 몰고 다녔던 대작의 비디오였다. 이렇게 멋지게 얼굴이 바뀌는 스페셜 효과를 나타내는데 한 몫을 했던 존 랜디스 감독이 탄생 시켰던 비디오는 음악 역사상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되었다. 우리에게는 팝이라는 장르를 더 친숙하게 다가 가도록 도와 주었던 마이클 잭슨. 그가 떠난 빈자리에는 음악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팝 역사상 잊을 수가 없었던 팝의 황제라고 말해주고 싶은 인물이 마이클 잭슨이였다. 그가 들려주는 검정과 흰색은 인종차별과 관련된 노래였다.

2. Coldplay - Yellow

콜드플레이가 들려주는 "노란색"은 색깔이 주는 깊은 의미가 있을 법하나 원래 곡을 작사할때는 별다른 의미가 없이 리듬감을 살려주기 위해서 넣었던 가사말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노래는 제각기 듣는 사람들의 해석에 따라서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세인들은 그의 노래에 노란색의 색다른 정의를 내리고 싶었던 모양이다. 당신이 느끼는 노란색이란 노래의 느낌은 어떻한지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을것 같다. 필자의 느낌으로 와 닿았던 노란색은 바로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이 담겨진 노래였다.


3. The Who - Behind Blue Eyes

더 후가 불러주는 "푸른 눈 뒤에서"라는 곡은 명반이였던 "Who's Next"에 16트랙으로 나왔었다. 위의 곡을 1971년도에 뉴욕에서 레코딩을 했다고 하니 세월이 지나도 이렇게 명곡이 주는 느낌은 여전히 감동으로 다가 오고 있다. 여기에서 푸른색은 눈동자의 색을 말해주고 있었고 눈으로 보여주는 내면의 세계를 담고 있었던 심오한 곡이였다.


4. The Beatles - Yellow Submarine


비틀즈의 노래로 노란 잠수함이라는 곡은 1966년도에 비틀즈 맴버 존네논과 폴 매카트니의 공동 작사, 작곡으로 만들어졌다. 그들이 위의 곡을 만들때는 어린이를 위한 멜로디를 만들다보니 간단하면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이렇게 잠수함과 노란색이 함께 어울려져 탄생 되었다고 한다. 링고 스타를 위해서 만들진 곡이라고 한다. 그가 보컬로 들려주는 노란 잠수함을 타고 예전 그들이 들려주었던 멜로디에 같이 빠져 본다.


5 Ram Jam - Black Betty

램잼이 77년도에 불러 주었던 "블랙 베티"라는 곡은 흑인들의 노예시절 그들이 고된 노동을 덜어주던 멜로디가 하드락 밴드로 인해 락스타일로 재탄생된 노래였다. 여기서 블랙베티는 여러가지로 해석하고 있다고 한다. 위스키 종류를 명칭하거나 물건을 나르는 수레를 명하는 속어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흥이 나고 신나게 춤을 추어야 할 노래이지만 곡의 탄생 배경은 노예시절 작업할때 불렀다고 하니 마음이 찡하게 다가오는 멜로디였다.


6. Amy Winehouse - Back To Black

아주 깊은 감수성의 매력적인 보컬 칼러를 지니고 있는 비운의 스타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들려주는 "검정색으로 돌아오다" 들어보니 마음은 깊이 슬픔이 가득했다. 그녀의 죽음을 예고하듯 비디오에서 검정색의 옷을 입고 있었던 모습이 안타까움마져 든다. 여기서 그녀가 말하는 검은색은 장례식을 의미하는 함축적인 색깔이였다.


7. Uriah Heep - Lady In Black 

유라이 힙이 들려주는 "검정색 옷을 입은 여인"라는 곡을 들어보면 고전적 멜로디가 향수를 가져다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노래였다. 여기서 검정색이라는 신비한 여인이 입고 있었던 색을 의미 하고 있으며 묘한 매력을 안겨다준 멜로디였다. 흥얼거리면서 따라해도 좋을 후렴구는 절로 흥이 난다. 아마도 이런 멜로디를 통해서 음악은 노래 가사말을 알지 않아도 통하게 한다는 일원칙을 말해주고 있었던것 같다.


8 Bob Dylan - Tangled Up In Blue


밥딜런이 들려주는 "우울함이 얽혀진"라는 곡은 우울함이라는 단어를 블루라는 색을 넣어서 말해주고 있었다. 그의 노래는 이렇게 하나의 스토리를 말해주고 있었다. 마치 그의 하루의 일상이 그려지는듯한 멜로디였다. 우울함 속에 얽혀져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일탈을 꿈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음악계의 음류시인으로 얼마전에 노벨 문학상을 탔던 그의 멋진 노래속으로 들어가보면 깊은 내면의 우울함이 밖으로 뛰어 나오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9. The White Stripes - White Moon


화이트 스트립스가 들려주는 "하얀 달"은 40년대의 미국의 여배우 리타 헤이워스를 그리워하면서 노래 가사를 썼다고 한다. 달을 하얀색으로 표현한것이 아마도 밝은 달을 의미하는것이 아닌가 한다. 피아노 선율이 아름다웠고 애절하듯 그리움이 쌓여만 갔었던 멜로디로 다가 왔었다. 이렇게 누군가를 사모해서 이런 노래를 불러 주고 있다는것이 참 대단한것 같다. 하얀색 그리고 그리움을 제대로 표현하기에 적절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보게 되는 노래였다.


10. Styx - Suite Madam Blue

스틱스가 들려주는 "스위트 마담 블루"라는 곡은 데니스 디 영의 감미로운 보컬이 가슴을 달래어주듯 스며드는 듯한 멜로디로 다가 왔었다. 하드락의 사운드를 제대로 보여주고 멋지게 연주하는 그들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늘 반가움을 안겨다 주었다. 여기서 말하는 블루는 색이 주는 느낌, 차가움 그리고 우울함을 의미 해주고 있었다. 잔잔한 전반부와 폭풍을 몰아치듯 살아난 하드락의 사운드로 돌변하는 곡의 진행도 흥미롭게 다가 왔었다. 이런 스타일이 바로 스틱스의 연주와 노래로 기억에 남아 있었다.


음악으로 제대로 표현 해주고 있었던 색깔과 관련된 노래들은 우리들 기분을 살리기도 하고 낭만에 빠지게도 해주었다. 노래는 하나의 희노애락을 지닌 광대의 모습처럼 다가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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