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상전이신 나비씨께서 고민이있다면서 주인인 나를 고발하기 시작했다.

야들아..내 말좀 들어 봐라? 요즘은 내몸이 내몸이 아니란다.

여기들 봐라..지금 뭐가 보이냐? ㅋㅋㅋ 탈모가 생겼지 뭐냐..어떻게 해결 하면 좋을건지 해결책좀 내놔들 봐라.

봐라..정말 심각하지 않냐? 우리 주인놈은 그냥 방치를 해두고 해서 여기서 한마디 할려고 한다.

나의 소중한 털이 이렇게 빠지도록 주인놈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여.....여... 흐미..나의 머리카락이 다 빠졌었엉..흐흐흑..ㅠㅠ

넌 자꾸 사진만 찍어 댈래?

여기들 보라닌까..지금 하트가 보이징.. 내가 주인놈을 위해서 만든거얌..ㅜㅜ

주인놈은 아는지 모르는지 탈모증을 해결해야 하는데 이렇게 방치를 해두고 있구낭..냥 냥..


이놈!! 얼릉 날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할까!

호통을 치고 계신 나비씨게 말했다. "나비씨 동물병원 가면 주사도 맞아야 해요. 아시죠?" 라고 했더니.. 안색이 안좋은 기색이 보였다.

음..주사도 놓는단 말이징...난 동물 병원 안 갈꺼야.. 주사 바늘이 무서워잉..ㅠㅠ

나비씨는 주사 바늘이 싫어서 동물 병원을 가는걸 거부했다. (사실은 울집 짠돌씨 때문에 그런 사태가 발생했었다. 짠돌씨 말로는 그냥 털 빠진걸 가지고 왠 호들갑을 떠드냐는 식이다. 죽을 병 아니면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지 말라고 하셨다. -_-;;;;;;)

그래..그래.. 병원에 안가도 된단 말이지. 잘 했군.. 잘했어...(나비씨 이건 칭찬 받을 일이 아닌데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역시 언어의 장벽이 심한지라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나비씨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물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해 보였다. 하지만 빠진털은 어쩔것이여.)

"에라 난 모르겠다. 내 털을 주고 싶어도 줄수도 없고.." -_-;;;; 라고 찰리 할아버지는 중얼거리면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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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에스델 ♥ 2017.12.12 1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털이 많이 빠졌네요. ㅠㅠ
    그런데 털이 빠진 모양이
    하트모양이라서 신기합니다.ㅎㅎ
    나비씨가 얼른 건강해지길...

  3. 드래곤포토 2017.12.12 1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4. 꽃단2 2017.12.12 11: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고양이가 탈모ㅠㅠㅠ 따뜻한 겨울 날수잇길 바래여

  5. 시골청년v 2017.12.12 11: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냥이도 탈모가 일어나는군요 ㅡ.ㅡ

  6. 다딤이 2017.12.12 1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비씨와 즐거운 대화를 즐기시네요^^
    기쁘고 좋은 하루 되세요^^

  7. 스티마 2017.12.12 1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날씨가 추워져서 일까요? 털이 많이 빠졌네요.
    영양간식을 주어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8. 비키니짐(VKNY GYM) 2017.12.12 14: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냥이도 탈모가....이런 사람이나 동물이나.....
    저것도 스트레스가 원인이겠죠??

  9. luvholic 2017.12.12 15: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탈모라니ㅎㅎ 에구구 더이상 많은 털이 안빠지길 바라겠습니다!
    나비씨의 미모는 탈모도 아랑곳하지 않는것 같아요 >_<
    귀여운 사진 잘 보고 가요~

  10. 모모1470 2017.12.12 15:4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고, 정말 많이 빠진 것 같은데요 ㅠㅠㅠㅠ
    따뜻한 겨울 나야할텐데요

  11. 꿈의벨벳 2017.12.12 17: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좀 많이 빠졌네요

  12. 부동산의 달인~★ 2017.12.12 19: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와의 대화가 재미 있네요~ ㅎㅎ
    언능 주사 맞아야할듯..ㅎ

  13. 친절한민수씨 2017.12.12 2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나비씨도 탈모라니..ㄷㄷㄷㄷㄷㄷ
    탈모는 남자의 적!!!

  14. 오감이 2017.12.12 21: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떡해요 불쌍한데 웃겨요ㅋㅋ 웃픕니다ㅠ 별일아니길 바랍니당

  15. 시니냥 2017.12.13 11: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트레스 때문 아닐까요? ㅠ_ㅠ
    저희집 강아지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털색이 완전 변해버리더라구요..ㅠ

  16. 새 날 2017.12.13 14: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우리 냥이씨에게 탈모가 왔네요. 걍 하트무늬 하나 생겼거니 생각하면 편할 것 같긴 한데, 더구나 녀석이 주사를 싫어한다니 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결과가 된 걸까요?

  17. saranhagi 2017.12.13 14: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찌로 나비씨 피부가 걱정이네요.. 털 빠지는것은 피부병이 아닐까요... 나비씨 연세가 많아서 털이 빠지는걸까요? 병원 못가게 하시는 짠돌이님도 이해가 됩니다. 이놈의 미국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병원 갔다하면 너무 비싸니까욭ㅌㅋ

  18. liontamer 2017.12.13 22: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나비씨의 아름다운 털이 빠지다니ㅠㅠ 혹시나 모르니 그래두 병원 가보는게 좋을거 같기도 해요(이 글을 나비씨가 매우 싫어합니다ㅠ)

  19. 블라 블라 2017.12.13 23: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 완전 귀여운데 털은 왜 빠졌을까요?? ㅠㅡㅜ

  20. Dr.kor 2018.03.25 19: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양이도 탈모가 있군요~~
    나비씨가 털이 다시 잘 자라길 바랍니다^^

  21. 2018.05.15 21: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