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는 미국의 락밴드로서 1967년 미국 일로노이즈 주 시카고에서 탄생된 그룹이였다. 그들의 음악적 특징이라면 혼과 섹스폰이란 목관악기를 밴드에 이용하였고 이것이 새로운 락의 형태로 선을 보이게 되었다. 이렇듯 실험적인 음악을 했었던 그들은 차츰 음악적 색깔이 소프트 락으로 바뀌게 되면서 대중과 아주 친숙한 밴드로 자리 잡게 된다. 시카고라는 그룹은 70년대를 걸쳐 2008년대를 돌아 본다면 가장 미국에서 성공한 지극히 미국적인 밴드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빌보드 차트의 그들의 노래가 상위권을 누리는 등 많은 세인들의 주목을 받은 주옥 같은 곡들로 세상과 교감하고 있었다. 현재 2017도 꾸준히 시카고라는 고전적 미국 락밴드의 면모를 고스란히 지키고 있으며 현존하는 미국적 밴드 즉 국민 밴드가 되어 버린 시카고의 최대 히트작을 남겼던 앨범을 소개 할까 한다.
서두는 이렇게 길었지만 그들의 음악은 하나의 추억과 아름다운 멜로디로서 여러분이 있는 그곳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들의 추억의 앨범이였던 시카고 16집은 말 그대로 살아 숨쉬는 시카고의 아름다운 보컬리스트 피터 세트라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가 그룹에 머물면서 최다수 히트 노래를 선물 했지만 유독 우리 한국인의 가슴을 어루어 만져 주었던 그 노래, 시카고 하면 생각났던, "Hard To Say I'm Sorry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는 힘드네요)"라는 곡이 수록된 앨범이기도 하다. 이쯤 해서 사설은 접두고 본격적으로 앨범 리뷰를 해 볼까한다. 전문적 리뷰는 아니지만 아주 솔직 담백한 필자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재 해석 해본다.
시카고 16집은 그들의 13번째 정규 앨범으로서 1982년 6월 7일 발매된 앨범이였다. 위의 앨범은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는 아주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수록된 "Hard To Say I'm Sorry(미안하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요.)"라는 곡은 넘버원으로 미국 음원차트를 석권했었다. 1982년도 12월달에 더디어 프랜티움 레코드 기록을 세우게 되는 등 흥행면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보였던 앨범이였다. "Hard To Say I'm Sorry(미안하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요)."라는 곡을 통해서 그래미 어워드 최고 팝 분야 보컬 그룹상을 수상하게 된다.
시카고 16집은 워너 블라스 레코드사와 처음 계약을 맺었던 인연이 깊은 앨범이 되기도 했었다. 위의 앨범을 프로듀스를 맡았던 데비드 포스터는 피터 세트라와 공동으로 곡을 작사 작곡 하였으며, 소프트 락으로 음악적 변신을 하게된 앨범이기도 하다. 이런 일련의 새로운 사운드의 시도가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고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물 해주게 되었다. 아마도 그들은 그 시절 음악적 운명을 잘 타고 난 그룹이였던것 같다. 시카고 16집을 통해서 다시금 살아 숨쉬는 시카고의 새로운 소프트락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당신 곁으로 다가 간다.
시카고의 전 앨범을 올려 본다. 한 곡씩 감상 하면서 느껴 보자. 그들이 전달 하고자 하는 메세지의 의미를 생각 하면서.
앨범 제작에 참여한 맴버들
Peter Cetera (피터 세트라 리드보컬)– bass, acoustic guitar on "Hard To Say I'm Sorry", lead & background vocals, BGV arrangements, rhythm arrangements
Bill Champlin (빌 챔플린 키보드리스트,기타, 보컬)– keyboards, guitars, lead & background vocals, BGV arrangements
Robert Lamm(로버트 램 키보드 리스트,백보컬) – keyboards, background vocals
Lee Loughnane(리 로우네 트렘펫 백보컬) – trumpet, flugelhorn, piccolo trumpet, background vocals
James Pankow(제임스 판코우 트럼본, 혼) – trombone, horn arrangements
Walter Parazaider (워터 파라자이더 우드원드)– woodwinds
Danny Seraphine(데니 세라핀네 드럼) – drums, rhythm arrangements
1. What You're Missing
2. Waiting For You To Decide
3. Bad Advice
4. Chains
5. Hard To Say I'm Sorry / Get Away
6. Follow Me
7. Sonny Think Twice
8. What Can I Say
9. Rescue You
10. Love Me Tomorrow
“Everybody needs a little time away”
I heard her say, “from each other”
모든 사람은 서로가 조금 떨어져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녀가 말하는 걸 들었어요.
“Even lovers need a holiday far away from each other”
사랑하는 사람들조차도 서로에게서 멀리 떨어져 휴일이 필요하죠.
< Refrain1 >
Hold me now. It’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나를 잡아줘요.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힘들어요.
I just want you to stay
단지 당신이 머물기를 원해요.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결국 우린 참 많은걸 겪고 지금까지 온 거에요.
I will make it up to you. I promise to
내가 당신에게 그만큼 잘 할 거예요, 당신에게 약속해요
And after all that’s been said and done
결국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돼 버렸지만
You’re just the part of me I can’t let go
당신은 내가 보낼 수 없는 나의 일부분이죠
Couldn’t stand to be kept away
just for the day from your body
하루도 당신을 떠나서 살 수 없어요
Wouldn’t want to be swept away far away
from the one that I love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기 싫어요
< Refrain2 >
Hold me now. It’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이제 나를 잡아요. 미안하다고 말하는 건 힘들어요
I just want you to know Hold me now.
나는 단지 당신이 알길 원해요 이제 나를 잡아요.
I really want to tell you I’m sorry. I could never let you go
미안하다고 정말로 말하고 싶어요.난 결코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결국 우린 참 많은걸 겪고 지금까지 온 거에요.
I will make it up to you. I promise to
내가 당신에게 그만큼 잘 할 거예요, 당신에게 약속해요
And after all that’s been said and done
결국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돼 버렸지만
You’re just the part of me I can’t let go.
당신은 내가 보낼 수 없는 나의 일부분이죠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우리가 겪어온 모든 것들.
I will make it up to you. I promise to
당신께 모두 보상할께요.. 약속해요.
You’re going to be the lucky one
당신이 바로 그 운 좋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출처:http://ccm3.net/archives/7925
"Will You Still Love Me(내일도 날 사랑해 줄껀가요?)" 여인에게 말하듯 속삭이는 감미로운 피터세트라의 보컬이 가슴을 달래어 준다. 사랑에 관련된 많은 노래들이 있지만, 특히 피터 세트라가 불러서 더 감수성이 고조된 노래가 아니였던가. 우리는 그가 들려준 "내일도 사랑해 줄껀가요?" 라는 질문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언젠가는 해보게 된다. 그런 아름다운 말이 멜로디로 변하여 우리 곁에 머물었다.
"Bad Advice(나쁜 충고)"라는 곡은 트럼펫과 베이스가 도입 부분에 멋지게 다가온 노래였으며 역시 하드락적인 요소가 가득 담겨진 비트가 강한 노래로서 Peter Cetera, Foster, James Pankow에 의해서 공동 작사 작곡이 된 노래였다. 위의 곡은 피터 세트라와 빌채플인이 듀엣으로 들려주고 있었다.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 주었고 거친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의 보컬 속에서 하나의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듯한 느낌이였다.
"What You're Missing(무엇이 빠진건가요.)"라는 곡은 앨범의 첫번째 트랙 곡이며, Jay Gruska과 Joseph Williams의해서 작사 자곡된 노래였다.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81위를 나타냈었고 세번째 싱글곡으로 내놓았던 노래였다. 피터 세트라의 보컬이 주는 무게감을 느낄 수가 있었고 하드락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으며 그의 고음이 빛을 발하는 노래였다. 언제 들어도 좋은 피터 세트라의 감각적 보컬이 너무나 반가웠고 기쁨으로 들을 수가 있었던 멜로디였다.
시카고 16집을 감상해 보았다. 들어 봐도 언제나 감동 그 자체를 안겨다 주는 전설의 명곡 "Hard To Say I'm Sorry(미안하다는 말은 하기 힘들어요.)"라는 곡을 수십번도 더 들어 보면서 오늘의 마지막 멘트는 이렇게 날려야 할것 같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대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라고 말이다. 사랑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