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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외국남자가 선호하는 한국여성

by Deborah 2011. 2. 25.

필자는 외국남자를 만나서 결혼생활 17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느낀 점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남자가 선호하는 한국여성이라는 타이틀인데요. 아주 주관적인 면도 있어 공감이 가지 않을 부분도 있을 것임을 유의하고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아담하고 한 품에 안을 수 있어 좋다.

아담하다는 기준이 작다는 의미보단, 체력 면에서 서양의 뚱뚱한 여성보다 몸매가 잡힌 동양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는 그렇습니다. 여자가 무섭게 살이 찌는 것을 싫어합니다. 마치 자신의 어머니 전철을 밟아서 비만이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합니다.


아이들을 잘 보살피고 내조 적이다.

결코, 서양여자들은 아이들을 잘 보살피지 않고 또는 남편 보필을 못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 사람 나름인 것 맞습니다. 하지만, 자라온 환경과 문화적인 차이점이 있어 한국여자 분은 남편 내조를 잘하는 편입니다. 서양여자 같은 경우는 자립심이 아주 강합니다. 그런 면이 어쩌면 다를 수도 있다고 보겠습니다.


의존적이다.

위의 상황은 필자가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외국인이다 보니 처음 결혼했을 당시에는 모든 일을 남편이 다 처리하다시피 했습니다.지금도 어려운 일 같은 경우는 남편이 다 처리를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남편 없으면 어떻게 해결하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즉, 필자에게 필요했던 것은 나무처럼 늘 기대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남자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남자는 나무가 아니라 살아 있는 남자 임을 알 때,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지요.


잘 몰라서 무조건 따라준다.

왜 그런 말이 있잖아요. 모르면 무조건하고 배워야 한다고요. 그런데도 모르는 게 있습니다. 아직도 모른 것이 천지입니다. 모를 때는 그냥 상대를 따라갑니다. 모르닌까.. 따라 가 준다는 의미가 맞겠습니다. 남편이 결혼 하고 난 후에 저한테 자주 했던 말이 있습니다. 나 믿지..나 믿으니까 그냥 따라와 줘..라는 그런 의미가 담긴 말을 자주 사용하더군요. 그 당시로선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아마도 문화적 차이가 다르니 그냥 따라와 달라는 거였습니다.

젊고 앳된 얼굴이 좋다.

외국사람이 볼 때는 동양여자는 아주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변에 37살 되신 분도 서양인이 보기에는 25살로 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동양인의 외모가 동안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지요. 주름살도 서양인과 비교해 볼 때, 조금밖에 없어요. 얼굴의 모습으로는 상대방의 나이를 짐작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젊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동양 여자가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서양에서는 젊음의 값어치를 아주 높게 사는 경향이 있어요. 

글을 마치며..

 오늘 살펴본 외국 남자가 선호하는 한국여자는 다소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담겼네요. 요즘은 국제결혼도 많이 하고 하지만, 예전에는 말도 꺼내기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요. 주변에 국제결혼한 커플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고 이곳 까지 와서 살고 하겠지만, 외로움은 향상 따라 다니는 것 같습니다. 비록 피부색이 다르다 할지라도, 소중한 사람이 옆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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