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의 22회는 초반부터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었죠. 역전의 여왕 전반부의 대사로부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볼까 해요.
구용식: 내가 가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있나?
황태희: 그건 본부장이 우리 팀의 본부장이시고..
구용식: 그게 전부에요. 다른 이유는 없고? 그 정도 이유로 가지 말라고요? 우리팀의 책임자야 뭐..나 보다 책임이 강한 사람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자신을 잡아 주기를 바랐던 구용식 본부장.
구용식 본부장은 21회 마지막 장면에서 황태희가 그의 손을 잡아 주기를 바랐습니다. 황태희는 막상 가지 말라는 말은 했지만, 구체적인 명분을 댈 이유가 없었지요. 구본부장의 말을 들은 황태희는 그를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를 모릅니다. 그냥 본부장이고 팀장이라는 이유로 남아 달라고만 합니다. 그런 설득력이 없는 말에 그는 실망을 한 채 돌아섭니다.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남겨질 팀원들 걱정이 앞서는 황태희입니다. 그냥 손을 잡아주고 나 당신이 필요해요 라고 했더라면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에 대한 마음의 표현을 정확히 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었지요.
구회장은 생모를 그리워하는 구용식의 이야기를 듣고..
목부장에게 구용식 본부장은 먼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목부장의 마음은 그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합니다. 구 회장은 자신의 아들인 구용식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목부장을 부릅니다. 목부장은 구 본부장과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구용식 본부장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구회장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생모의 얼굴조차도 모르는 구 본부장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용식 본부장을 붙잡기 위해 찾아온 아파트..
황태희는 어찌했든 간에 구용식 본부장을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밤을 새워 가면서 기획안을 내놓게 됩니다. 그녀는 구 본부장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보고 열심히 자료를 정리해서 그가 있다는 아파트를 찾아갑니다. 그녀의 등장에 놀란 눈치인 구본부장은 당황해 하기도 하지만, 그녀를 방으로 안내합니다. 황태희는 구 본부장에게 기획안을 내놓게 되고 그것을 검토해달라고 말합니다. 구용식 본부장이 팀에 남아야할 이유와 그가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한 기획안을 내놓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눈여겨보던 구 본부장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녀가 밤새도록 자신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모른 척을 하고 있습니다.
오 과장의 올바른 선택
오 과장은 아내로부터 셋째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하지만, 그가 있는 회사는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과장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 봉준수 팀장을 찾아가서 사정해봅니다. 팀원의 보충인원이 필요하다면 자신을 써달라고 말입니다. 그런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있는 봉준수는 그에게 결정이 정말 잘한 선택인지 잘 구분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을 눈치를 챈 황태희는 오 과장 편을 들어줍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더 눈물겹게 한 것은 오 과장을 위하는 팀원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은 잊지 않고 오 과장에게 태어날 아기 선물 보따리까지 챙겨줍니다. 이런 상황까지 처하게 되자, 오 과장은 그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봉준수 팀장에게 말합니다. 자신은 여전히 옛 팀원들과 함께한다고 말입니다. 그의 선택에 의아해하는 봉준수이지만, 이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표정입니다. 그렇게 직장인의 비애인 정리해고와 관련된 삶의 애환이 드라마 중간 부분을 타고 흐릅니다.
백여진과 봉준수의 새로운 출발
백여진은 봉준수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존재로 비칩니다. 그녀가 어리고 철없던 시절에 별 볼 일 없다고 차 버린 남자가 이제는 그립고 예전의 사랑으로 돌이키고 싶어합니다. 봉준수는 나름대로 백여진을 다시 복직시키고 싶어서 한 상무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백여진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싹이 트고 있는 순간이었지요. 물론 백여진은 한결같이 봉준수만 바라봅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기라도 했던지, 봉준수는 회식을 마치고 난 후 그녀의 아파트 앞에서 선언합니다. " 우리 다시 시작해도 될까?" 의문을 던지고 사라지는 봉준수 앞에서 그녀는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지요. 그런 일이 있었던 후 봉준수 팀장의 사무실로 찾아간 백여진은 한 마디합니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은 봉준수의 눈빛도 흔들립니다. 그들이 옛사랑을 찾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출발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는 황태희를 잊어버리고 첫 사랑인 백여진과 잘 해보겠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황태희는 어떻게 될까요? 황태희는 그런 봉준수의 마음을 알 리가 없지요.
이복형의 계략을 알아차린 구 본부장.
이복형의 속임수로 만나게 되었던 가짜 어머니에 대한 사실을 구 회장이 건네준 어머니 사진을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결심하게 되죠.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구 회장을 찾아가서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이복형에게는 이제는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선포하고 자리를 뜹니다. 그런 그의 계략이 먹혀들어 가지 않자, 이복형은 직접 생모를 만나서 구 본부장과의 접촉을 막으려고 시도합니다. 구 본부장이 만남을 싫어한다는 거짓 핑계를 대기도 하지요. 생모는 단 한 번만 구 회장 몰래 구용식을 보게 해달라고 사정합니다. 정말 이복형은 생모의 소원을 들어줄까요? 그의 계략대로라면 구용식과 생모를 영원히 때어 놓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구용식이 어떻게 생모를 만나게 될지도 드라마를 지켜보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새해의 첫 출발은 사랑으로 시작되고
한국을 떠나지 않고 남겠다는 말을 비서를 시켜서 팀원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회식자리를 준비합니다. 회식자리에는 황태희가 보이지 않습니다. 황태희는 집에 택배가 온다고 일찍 갔다는 이야기를 듣자, 많이 서운해하는 구용식 본부장입니다. 술에 취해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던 구용식본부장은 황태희 아파트에 차가 세워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목적지를 황태희가 있는 곳으로 알려준 구용식은 그녀에게 전화합니다. 그리고 대리 운전을 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달갑지 않은 전화인 양 말은 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대리운전을 하게 되죠. 황태희는 구용식본부장이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구용식 본부장은 눈을 감은 채 자고 있는 눈치입니다. 깨우려고 해도 안될 것 같은 상황이라서 그냥 참고 그가 일어나기를 기다려 봅니다. 차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한참이 지난 후, 다시 그를 깨우려고 했을 때,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황태희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려 하고 있었지요. 그 손을 잡으면서 구용식은 말합니다.
고마워요. 날 잡아줘서..
오늘도 마지막 장면이 역전이 되게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역전의 여왕은 매회를 거듭하면서 역전을 시키는 멋진 앤딩 장면들이 볼만하고 기대에 부풀게 해줍니다. 이제는 구용식과 황태희의 사랑이 더 발전적으로 비쳤으면 좋겠습니다. 황태희도 적극적으로 구용식을 사랑하는 멋진 장면을 새해에도 기대해봅니다.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역전을 시켰던 그 말이겠지요. 20회의 마지막 앤딩 대사였던 구용식이 했던 말.. "난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안 들은 건 당신이야." 그리고 21회 마지막장면이였던 황태희가 했던 말 "내가..가지말라고 하면.. 안 가요? 가지 마세요. 그럼.." 22회의 마지막 앤딩 장면이었던 구용식이 했던 말.. "고마워요 날 잡아줘서." 이런 역전적인 멋진 장면과 대사가 있었기에 애청자들 마음이 설레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내년도 더 멋진 드라마 기대합니다. 역전의 여왕 연기자 여러분 그리고 스태프분들 올해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용식: 내가 가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있나?
황태희: 그건 본부장이 우리 팀의 본부장이시고..
구용식: 그게 전부에요. 다른 이유는 없고? 그 정도 이유로 가지 말라고요? 우리팀의 책임자야 뭐..나 보다 책임이 강한 사람이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자신을 잡아 주기를 바랐던 구용식 본부장.
구용식 본부장은 21회 마지막 장면에서 황태희가 그의 손을 잡아 주기를 바랐습니다. 황태희는 막상 가지 말라는 말은 했지만, 구체적인 명분을 댈 이유가 없었지요. 구본부장의 말을 들은 황태희는 그를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를 모릅니다. 그냥 본부장이고 팀장이라는 이유로 남아 달라고만 합니다. 그런 설득력이 없는 말에 그는 실망을 한 채 돌아섭니다.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남겨질 팀원들 걱정이 앞서는 황태희입니다. 그냥 손을 잡아주고 나 당신이 필요해요 라고 했더라면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 하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에 대한 마음의 표현을 정확히 하지 못한 채 아쉬움을 안겨주고 있었지요.
"목부장님 어머님은 어떤 분이세요? 보고 싶지 않으세요?...얼굴이라도 알면 꿈에 나타나겠군요. 그건 마음에 드네요."
구회장은 생모를 그리워하는 구용식의 이야기를 듣고..
목부장에게 구용식 본부장은 먼 여행을 떠나겠다고 말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목부장의 마음은 그가 심상치 않음을 예고합니다. 구 회장은 자신의 아들인 구용식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목부장을 부릅니다. 목부장은 구 본부장과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구용식 본부장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구회장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생모의 얼굴조차도 모르는 구 본부장이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구용식 본부장을 붙잡기 위해 찾아온 아파트..
황태희는 어찌했든 간에 구용식 본부장을 붙잡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밤을 새워 가면서 기획안을 내놓게 됩니다. 그녀는 구 본부장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라고 보고 열심히 자료를 정리해서 그가 있다는 아파트를 찾아갑니다. 그녀의 등장에 놀란 눈치인 구본부장은 당황해 하기도 하지만, 그녀를 방으로 안내합니다. 황태희는 구 본부장에게 기획안을 내놓게 되고 그것을 검토해달라고 말합니다. 구용식 본부장이 팀에 남아야할 이유와 그가 떠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한 기획안을 내놓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눈여겨보던 구 본부장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녀가 밤새도록 자신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이유 때문이죠.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모른 척을 하고 있습니다.
오 과장의 올바른 선택
오 과장은 아내로부터 셋째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하지만, 그가 있는 회사는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위치에 있습니다. 오과장은 결심을 하게 됩니다. 봉준수 팀장을 찾아가서 사정해봅니다. 팀원의 보충인원이 필요하다면 자신을 써달라고 말입니다. 그런 그의 딱한 사정을 듣고 있는 봉준수는 그에게 결정이 정말 잘한 선택인지 잘 구분을 해보라고 합니다.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을 눈치를 챈 황태희는 오 과장 편을 들어줍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말입니다. 더 눈물겹게 한 것은 오 과장을 위하는 팀원들의 마음입니다. 그들은 잊지 않고 오 과장에게 태어날 아기 선물 보따리까지 챙겨줍니다. 이런 상황까지 처하게 되자, 오 과장은 그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봉준수 팀장에게 말합니다. 자신은 여전히 옛 팀원들과 함께한다고 말입니다. 그의 선택에 의아해하는 봉준수이지만, 이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표정입니다. 그렇게 직장인의 비애인 정리해고와 관련된 삶의 애환이 드라마 중간 부분을 타고 흐릅니다.
백여진과 봉준수의 새로운 출발
백여진은 봉준수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존재로 비칩니다. 그녀가 어리고 철없던 시절에 별 볼 일 없다고 차 버린 남자가 이제는 그립고 예전의 사랑으로 돌이키고 싶어합니다. 봉준수는 나름대로 백여진을 다시 복직시키고 싶어서 한 상무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백여진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싹이 트고 있는 순간이었지요. 물론 백여진은 한결같이 봉준수만 바라봅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기라도 했던지, 봉준수는 회식을 마치고 난 후 그녀의 아파트 앞에서 선언합니다. " 우리 다시 시작해도 될까?" 의문을 던지고 사라지는 봉준수 앞에서 그녀는 기쁨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지요. 그런 일이 있었던 후 봉준수 팀장의 사무실로 찾아간 백여진은 한 마디합니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고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은 봉준수의 눈빛도 흔들립니다. 그들이 옛사랑을 찾고 다시 사랑하게 되는 출발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는 황태희를 잊어버리고 첫 사랑인 백여진과 잘 해보겠다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황태희는 어떻게 될까요? 황태희는 그런 봉준수의 마음을 알 리가 없지요.
이복형의 계략을 알아차린 구 본부장.
이복형의 속임수로 만나게 되었던 가짜 어머니에 대한 사실을 구 회장이 건네준 어머니 사진을 보면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결심하게 되죠.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구 회장을 찾아가서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이복형에게는 이제는 가족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선포하고 자리를 뜹니다. 그런 그의 계략이 먹혀들어 가지 않자, 이복형은 직접 생모를 만나서 구 본부장과의 접촉을 막으려고 시도합니다. 구 본부장이 만남을 싫어한다는 거짓 핑계를 대기도 하지요. 생모는 단 한 번만 구 회장 몰래 구용식을 보게 해달라고 사정합니다. 정말 이복형은 생모의 소원을 들어줄까요? 그의 계략대로라면 구용식과 생모를 영원히 때어 놓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구용식이 어떻게 생모를 만나게 될지도 드라마를 지켜보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새해의 첫 출발은 사랑으로 시작되고
한국을 떠나지 않고 남겠다는 말을 비서를 시켜서 팀원에게 전달합니다. 그리고 팀원들과 회식자리를 준비합니다. 회식자리에는 황태희가 보이지 않습니다. 황태희는 집에 택배가 온다고 일찍 갔다는 이야기를 듣자, 많이 서운해하는 구용식 본부장입니다. 술에 취해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던 구용식본부장은 황태희 아파트에 차가 세워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목적지를 황태희가 있는 곳으로 알려준 구용식은 그녀에게 전화합니다. 그리고 대리 운전을 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달갑지 않은 전화인 양 말은 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갑니다. 그래서 대리운전을 하게 되죠. 황태희는 구용식본부장이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고마운 마음입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구용식 본부장은 눈을 감은 채 자고 있는 눈치입니다. 깨우려고 해도 안될 것 같은 상황이라서 그냥 참고 그가 일어나기를 기다려 봅니다. 차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두 사람입니다. 한참이 지난 후, 다시 그를 깨우려고 했을 때,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그리고 황태희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려 하고 있었지요. 그 손을 잡으면서 구용식은 말합니다.
고마워요. 날 잡아줘서..
오늘도 마지막 장면이 역전이 되게끔 멋진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역전의 여왕은 매회를 거듭하면서 역전을 시키는 멋진 앤딩 장면들이 볼만하고 기대에 부풀게 해줍니다. 이제는 구용식과 황태희의 사랑이 더 발전적으로 비쳤으면 좋겠습니다. 황태희도 적극적으로 구용식을 사랑하는 멋진 장면을 새해에도 기대해봅니다. 멋진 장면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바로 역전을 시켰던 그 말이겠지요. 20회의 마지막 앤딩 대사였던 구용식이 했던 말.. "난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안 들은 건 당신이야." 그리고 21회 마지막장면이였던 황태희가 했던 말 "내가..가지말라고 하면.. 안 가요? 가지 마세요. 그럼.." 22회의 마지막 앤딩 장면이었던 구용식이 했던 말.. "고마워요 날 잡아줘서." 이런 역전적인 멋진 장면과 대사가 있었기에 애청자들 마음이 설레게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내년도 더 멋진 드라마 기대합니다. 역전의 여왕 연기자 여러분 그리고 스태프분들 올해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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