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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olar2

정신병원을 4번씩 다녀온 사연을 들어보니 겨울인지라 날씨 덕을 독특히 보고 있는 요즘 감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내게 걸려온 전화 한 통은 한순간 멍한 마음을 달랠 수 밖에 없었다. 전화는 한국에서 왔었고, 상대는 잘 알고 지내던 지인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그녀의 말을 들어보면 대충 이러하다. 그녀에게는 여동생이 있는데, 그 여동생이 정신병원을 갔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냥 들어 보면 단순하게 정신이 돌 정도로 악화 된 상태까지 방치를 해두었느냐고 하겠지만, 그녀 말에 의하면, 정신병원을 올해만 해도 4번을 들락날락했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지인의 동생은 어떤 병 때문에 정신 병원을 4번씩이나 들락거리면서 까지 치료가 되지 않는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일까? 그녀의 동생은 양극성 장애라는 아주 몹쓸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 조기.. 2010. 12. 17.
양극성장애에 대해서 아시나요? 양극성장애의(bipolar) 뜻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를 뜻한다. 1주일 이상 지속되는 한번 이상의 조증이나 혼재성 삽화에 의해 특징된다. 즉, 양극성 장애란 뜻은 우울증과 조울증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에 한번 걸리게 되면 치료가 꾸준히 지속되어야하고 약 복용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은 양극성 환자를 손님으로 맞이한 S양의 사연을 들어 보자. S양 대기업의 고객센타에서 일하면서 전화 상담을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서 그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어디에 사시나요?" "...." 아주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챈 S양은 다..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