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콜로라도5 요즘은 산책하고 지냅니다. 요즘은 아침마다 산책을 합니다. 산책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월요일 수요일은 일본에서 18년을 살아서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는 독일계 미국인입니다. 그녀와 우연히 만났던 사연도 참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됩니다. 처음 그녀를 본 순간은 식료품 가게 앞이었는데요. 그녀가 가게를 나오는데 손에 다 쥐고 갈 수없을 정도의 식료품을 들고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도와 드렸지요. 그때 잠시 그녀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했더니, 절 보고 그럽니다. 나도 예수 믿어요. 잘 됐다고 하시면서, 같이 만나서 산책을 하는 동무로 지내면 어떻겠냐고 하네요. 그래서 산책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말동무를 만났지요. 오늘은 그녀와 산책하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한 시간을 산책했는데, 마치 10분을 산.. 2024. 7. 5. 마니투 스프링스 놀러 오세요. 여러분 여기는 마니투 스프링스입니다. 친구가 전화를 하더니 같이 놀러 가자고 합니다. 어디로 날 데리고 가나 생각했지요.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마니투 스프링스입니다. 마니투 스프링스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바로 옆 동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친구와 식사를 마친 후, 들렸던 곳에서 주변을 돌아보니 여기가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여러분 예전 뉴욕타임스라는 잡지에서 2020년 미국 방문을 할 가장 좋은 장소로 13위를 차지한 콜라도 스프링스가 여기 있어요. 그러고 보니 대단한 곳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비슷한 분위기의 옛 건물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은 늘 홈리스도 같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맨 위에 걸려 있는 사진을 바로 홈리스 분.. 2022. 4. 25. 미국의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보고 왔어요. 미국의 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Colorado National Monument) 보고 왔어요. 이곳은 남편과 지난달 다녀왔던 곳입니다. 미국의 많은 국립공원이 있어요. 각 국립공원마다 특색이 있고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자연보호 구역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산속의 동물도 가끔 만나기도 하지요. 이곳은 콜로라도의 그랜드 정션 (Grand Junction)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풍경과 이 날의 날씨가 한몫을 해서 더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랜드 정션은 덴버에서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콜로라도 강과 Gunnison 강의 합류점이 되는 지역이라 도시에 강이 흐르고 있어요. 예쁜 풍경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할까 합니다. 함께 감상하시죠? 저를 따라 오세요. 여기는 어디냐고요? 미국.. 2021. 11. 1. 덴버 공항에 다녀 왔어요. 먼저 추석 잘 맞이 하셨나요? 여기는 추석을 제대로 지내고 있지 않아요. 미국이라서 그냥 한국의 명절이 오는가 보다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가족과 잘 보내고 계실 줄 믿어요. 오늘 이야기는 막내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멕시칸 친구의 퀀시 네라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혼자서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아침 9시에 도착해야 하는 막내가 노스 캐롤라이나 공항에서 덴버로 바로 오는 직행 비행기 탑승 시간을 놓치게 되었다지 뭡니까. 그래서 대기자 명단으로 해서 타고 온 비행기는 볼트 모어와 플로리다 주, 두 곳을 경유해서 덴버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필자와 큰딸 아라가 함께 고속도로를 타고 댄버 공항까지 가게 되었지요. 이곳 콜로라도 .. 2021. 9. 21. 오늘도 산행을 했어요. 오늘도 산행을 했습니다.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너무 힘들어요. 높은 산을 오르려다 보니 멀미 비슷하게 속이 울렁거려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남편은 물을 건네줍니다. 물을 마시고 하니 좀 나아졌어요. 그러다 또 힘겹게 산을 올라갑니다. 이거 속의 울렁증이 다시 시작됩니다. 산행이 이렇게 힘든 줄 다시 경험합니다. 어떻게 잘 적응을 하지를 못하겠네요. 아마도 고산 지대이다 보니 산소가 부족하고 이런 환경에 잘 적응이 안되니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남편은 그나마 저보다 낫습니다. 높은 산을 잘도 오르고 있네요. 혼자서 정상을 다녀오고 저는 그냥 중간에 나무 그늘에 쉬었어요. 도저히 정상까지는 힘이 들어서 안 되겠네요. 다음에는 그냥 공원 길을 걷자고 했습니다. 부인이.. 2021.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