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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면서3

마라톤 일기 2편 2017. 10. 11.
외국학생한테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 오늘은 기분이 별로라고 말하고 싶다. 뭐 살다보면 다 좋은 날만 있는것은 아니다. 사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부딪히는 몇몇 친구들이 있고 거슬리는 아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몇번이고 나를 이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을때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그렇다고 당당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용기도 없는 못난 내 자신을 발견한다. 사실은 위의 내용은 필자가 미술교사를 꿈을 꾸다가 전공을 그래픽디자인으로 바꾸었다. 전공이 바뀌다 보니,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을 만나게 마련이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들이 간혹가다 만나게 된다. 다음학기에도 같이 과목을 들어야하는데, 참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필자는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내가 정말 그 사람이 아니다라고 못을 박았을 때는 싫어하는.. 2012. 6. 7.
이민생활과 교회 이야기 5살짜리가 찍었던 나린이 사진 일요일은 늘 한결같이 짜여진 틀 속에서 보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깨우고 , 밥 먹이고, 그리고 난 다음 교회 갈 차비를 합니다. 교회는 부대 안에 있는 Chaple Next라는 곳입니다. 처음 이곳에 왔을때, 한국인 전도사님을 미국 식료품 가게에서 만났지요. 그분이 한국 사람인것을 눈치를 채고 연락처를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처를 드렸지요. 나중에 연락이 왔는데요. 전도사님 다니는 교회로 오라고 연락이 온거였어요. 그런 상황을 보더니 남편이 옆에서 뭐라 합니다. " 거봐라. 한국 사람들은 너한테 친구가 되어 주기 위해서 손을 내미는게 아니라, 무조건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로 이끌기 위해서 다정하게 구는것 같어. 그러니, 한인 교회 나오라고 한다고 덜컥 나가지 .. 201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