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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5

집사를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 집사를 기다리는 애타는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나비 냥이님은 이렇게 매일 집사를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마치 하루의 일과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비는 지루하지 않을까? 매일 집사를 기다리는 심정은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냥이님은 늘 집사를 기다린다. 오래도록 사귀어 온 친구처럼 다정하게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나비의 기다림은 계속된다. 그리고 집사는 그런 나비 고양이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기다림의 연속은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열쇠가 되기도 했다. 나비는 늘 그렇게 나의 마음 한 구석을 기쁨과 평안을 안겨다 주는 보배와 같은 존재로 남았다. 늘 일상에 바쁘게 보내다 보면 소홀 해지는 나비의 모습을 바라봐 달라고 이렇게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 2022. 3. 11.
D - 29 네가 보고 싶어 창작시 - 기다림 네가 있든 없든 우리는 널 기다렸다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렸던 그 순간 너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축복의 선물이다 너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랑의 선물이다. 네가 있든 없든 하루는 이렇게 기다림으로 빛이 나고 있었다. 네가 있든 없든 너를 향한 마음은 푸른 하늘처럼 깊어만 갔다. 사랑으로 온 너를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사랑한다. 2020년 9월 8일 임신 36주 D - 29일 노엘아. 엄마의 상태는 정말 힘들어하고 있다. 언제 너를 세상에서 볼 수 있을까? 우리의 기다림은 천년처럼 오랜 기다림이었다. 엄마는 오늘 임신 36주 책업을 하려고 진료를 받으러 온 곳이란다. 이런 어려운 팬데믹이 오는데도 임신을 하고 아가를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다. 엄마는 너를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했었다. 진찰을 .. 2020. 9. 9.
우리 딸의 남친 우리 아라가 남친이 생겼어요. 아라가 군대 가기전에 네일샵에서 일을 했었지요. 네일아트 자격증을 따고 난 후에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샵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때 발톱 손질을 하러 온 남자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지금의 아라 남친이 되었지 뭐에요. 남편에게 아라가 남친이 생겼다고 말했을때, 남편의 반응은 단 하나로 일축 되었지요. "니 남친은 예수님 믿냐?" 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라는 남친은 기독교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지요. 그 말을 들었던 남편은 반갑지 않은 눈치입니다. 아라의 남친을 보지도 않고 그냥 그 남자는 아니라고 단정을 지어 버렸습니다. 그런후, 몇 개월이 지났지요. 아라가 남친을 집으로 몇 차례 데리고 오곤 했습니다. 그러다 남편과 대화를 나누고 신앙에 관련된 이야기도 많이 했더랬.. 2015. 7. 25.
다시 돌아 와.. 그러면 더 많이 사랑해줄께. 하늘에 먹물을 풀어 놓은듯 구름이 온통 검정색으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사랑하는 그대가 내 옆에 없다면 저런 하늘의 먹물처럼 온통 먹구름으로 보여질 것입니다. 당신이 가장 아름다웠을때는 나를 향해 미소를 지을 때였습니다. 그 순간만은 내가 무엇이든지 당신을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었다니까요. 그러나, 그 미소가 다른 사람을 향해 웃어주고 다른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였다면, 나의 마음은 진한 진흙과도 같은 암울한 날들을 보낼 것입니다. 당신의 미소가 그리울 때면 그 곳을 찾아 갑니다. 당신을 먼 발치에서나마, 볼 수 있으니까요. 여전히 당신의 미소는 아름다웠습니다. 왜 당신은 그리도 아름다운 미소를 지니고 계신지요. 내 마음을 녹이고, 주변을 환히 밝히고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당신의 밝은.. 2010. 6. 9.
햅시바 헵시바 God is delight in you.헵시바는 하나님의 기쁨 이란 뜻을 지니고있다. 남편과 오랜 동안 기도를 하고 결정을 내렸다. 입양을 하기로 결정을 본것이다. 물론 한국에 있는 아이를 입양을 하면 더 좋겠지만 모든 결정권을 하나님께 맡기고자 한다. 오늘 입양 단체인 라이프 링크에 남편과 함께 가기로 했다. 입양할 아이의 이름은 헵시바로 미리 정해놨다. 햅시바는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는 성경적 의미가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이름이다. 2007.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