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소년 모습입니다. (사진출처:flicker.com)
청소년기의 아이들 키울때 늘 접하는 것이 바로 성적인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문제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관계와 바람직한 성을 알려주고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위라고 말해줄 수 있을지에 관해서 고민을 해 봤습니다.
몇 주전의 일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이 있습니다. 그분에게는 16살짜리 딸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고민은 어느날 알아 버린 딸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이 담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인: "정말 고민이 되는데..이 말을 꺼내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너도 딸이 있잖아."
나: "뭔데 그래? 말해봐.. 뜸들이지 말구."
지인: "응 . 사실은 말이야. 너도 00이 알잖앙. "
나: "그럼. 내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던 애 아니야. 니네 딸 참 이쁘더라."
지인: "고마워.. 그런데.. 00이가 얼마전 부터인가. 혼자서 있기를 좋아하고, 문을 잠거고 하더라고.. "
나: "음.. 그래서? 뭘 발견하기도 했니?"
지인: "응.. 며칠전인데, 딸이 안 보이는거야. 그래서 위층에 있는 방에 있나 싶어서 노크도 안 하고 들어 갔었지.
문제는..침대에 누워 있는데,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거야. 그래서 너 뭐하니? 일어나 봐..엄마좀 도와 줘야지."
나: "그랬더니?"
지인: "딸이 하는 말이.. 엄마..나 옷을 안 입고 있어. 잠시 나가 줄래요?"
나:" 에쿵..너도 어지간 하다.. 그럴땐 엄마가 예의를 갖추고 문을 뚜드려야지.."
그녀와 대화를 나누어 보니 딸아의 행동을 본 순간 생각이 나는 것이 있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의심이 가긴 했는데 말을 꺼내기 조차 힘들고 해서 미루어둔 말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가 딸의 방을 노크도 없이 들어 갔으니, 그 딸은 얼마나 부끄러웠을까. 하지만, 그녀는 당연히 엄마로서 그럴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몇 차례 딸과 대화를 시도를 했지만, 그 대화는 무산이 되었다고 한다. 딸이 창피해 하는것도 한 몫을 했지만, 엄마가 알아 버린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해야 할지가 고민이 된것 같기도 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청소년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이기에 너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을 한다.
필자가 그녀에게 해줄수 있었던 말은 끝임 없이 대화를 시도를 해보고 딸의 마음 문을 여는 작업을 먼저 시도 해 보라고 권했다. 먼저 딸과 둘이서 테이트를 통해서 엄마가 느끼고 있는 이성의 관계라던가..처음 아빠를 만났을때 과정등을 이야기를 나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면서 딸의 마음에 있는 궁금증을 유도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을 한 기억이 난다.
딸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선 다 이런 경험을 했을겁니다. 정말 곱게 잘 키워서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 가기를 원합니다. 모든 어머님의 희망상황입니다. 딸이 예쁘게 잘 자라주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불량서클이나 가입해서 부모의 속을 새카맣게 태우는 딸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딸도 아들과 동일한 대우를 받고 사랑을 받기를 원한다는 사실입니다.
1남 3녀의 가정에서 자라난 필자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아들을 편애하는 그런것을 너무나 자주 경험 했기에, 우리 딸에게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무엇을 하든 동등하게 시키고 부엌 일도 아들에게 시킵니다. 그래야 나중에 결혼해도 부인에게 사랑을 받을게 아닙니까? 이렇듯 아이들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활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끔 깨닫게 됩니다.
요즘은 딸을 둔 부모들은 사랑스런 딸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맞이 할 수 있도록 성에 관한 공부들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이해를 시키고 바람직한 성관계를 통해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줘야함이 부모들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고등학교는 옛날과 달라서 성적으로 개방적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밖에서 성을 배웁니다. 때로는 주변의 유혹에 못이겨서, 자연스런 호기심으로 발달 되어 직접 성관계로 연결 되는 경우에는, 성병이나 아니면 임신으로 연결 되는 경우는 온 가족이 힘듭니다. 미국에선 흔히 일어나는 현상들이기에 학교에서도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임신을 한 학생들을 따로 보호 하고 가르치는 교육 기관도 있습니다. 즉, 임신을 해서 학교에 나오면 당연히 친구로 부터 놀림을 받을 것이 뻔하니, 그런 아이들만 따로 수용하는 학교가 있다는 사실에 놀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버락 오바마가 청소년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그는 이 동영상을 통해서 자신의 딸이 잘못된 선택을 해서 아이를 낳게 하는 그런 벌을 받지 않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건전한 성을 가르쳐주고 올바른 선택을 하고 이끌어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버락오바마 대통령은 낙태를 찬성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낙태찬성론자와 낙태 반대자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청소년 임신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글을 맺으면서, 지인이 했던 말을 되새기어 봅니다. "청소년 딸을 키워 보니 얼마나 엄마가 나를 키울때 힘들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딸을 통해서 옛날 엄마가 어떻게 키웠는지를 돌아 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필자도 딸을 키우는 한 사람으로서, 남일 같지 않았던 이야기였고, 청소년기를 건강하고 건전하게 잘 보내야 할텐데요. 앞으로 어떤 상황이 돌발 될지 모르는것이 바로 청소년기에 있는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어른들의 바른 행동이 청소년의 거울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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