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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

고양이 시치미때기 작전

by Deborah 2009. 9. 10.

주인님은 맨날 나만 뭐라고 행..(밥 그릇을 깨놓고 발땜을 하는 모습)

흠..내가 그런거 절대 아니거등요!

뭐 믿을수 없다면야 어쩔수 없죵.

저건 또 뭐징?



야~ 넌 그기서 뭐행? 노래 부르는거야. 그만좀해. 넘 시끄러웟!

암튼 주인님 저의 결백을 믿어 주세요. 절대 제가 그릇을 깬 것이 아니니 믿어 주세요!

증거를 잡았눈데두 발땜을 할 작정인 리오군의 표정은 가관이 아니었다. 저런 능청스런 녀석.

헤헤. 걸렸다. 죄송해용. 다음에는 착한 냥이로 살게요.^^ 예쁘게 봐 주셈~~~




잠을 자고 있는데, 뭔가 와장창 하고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잠을 깬 남편은 무슨 소리인지 원인을 파악하기에 나섰고, 알고 봤더니 리오가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ㅡ.ㅡ;

새벽에 일어난 일을 다 잊어 버렸는지. 아주 능청스럽게 앉아 있는 리오의 모습을 보니 시치미때기 작전으로 나가려고 하는듯했다. ㅎㅎㅎ 니가 그래봐야 소용없다. 내가 증거물을 사진으로 찍어 놨단다. ㅋㅋㅋ

리오의 오늘 하루는 그릇깬 일도 있고 해서인지 아주 조신모드로 보내고 있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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