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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

어려운 경제 속에서 살아 남은 수퍼마켓의 성공전략

by Deborah 2009. 7. 25.



필자가 사는 곳은 일러노이 주입니다. 미국도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은행도 문을 닫는 사태가 종종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살아 남기 위해서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는 가게가 있어 소개를 할까 합니다.

우선 이 수퍼마켓의 장점이라면 식료품 가게가 없었던 우리 동네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20분씩 운전을 해서 수퍼마켓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늘 세일 상품을 내 놓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었습니다. 세일 상품도 주기적으로 바뀝니다.

필자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있다면 바로 수퍼마켓에 놀이방 운영입니다.

이렇게 장난감들이 아이들을 유혹합니다. 장난감과 놀고 있는 동안 어른들은 쇼핑을 합니다.

양발을 신고 놀아야 한다는 직원에 말에 따라서 1불주고 양발을 사긴했지만..하하하.. 나린이가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나린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었던 어린이 놀이방 운영은 이 수퍼마켓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큰 몫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나린이가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동안 가온이와 엄마는 쇼핑을 합니다.

쇼핑의 세일 품목은 향상 맨 첫 입구를 장식합니다. 필요한 것들을 쉽게 세일 품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 가온이도 엄마와 함께 쇼핑 하면서 배웁니다.

쇼핑이 한시간이 걸릴 것이 딱 20분 정도에 사고 싶은 물품을 다 샀습니다. 정말 빠르죠. 우리 나린이가 없었기에 더 빨랐던 것 같습니다.

20분의 짧은 쇼핑을 마치고 나니 우리 나린이는 다른 아이들과 놀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사진 찍는걸 알았던지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역시 포토제닉.

어머나. 우리 나린이도 쇼핑을 하는 흉내를 내고 있네요. ㅎㅎㅎ 역시 수퍼마켓인지라 아이들 장난감도 식료품입니다. 괜찮은 착상이죠?

나린아..이제 우리 집에 가야지? 응~~ 하고 대답하던 모습이 사랑스럽다.

쇼핑을 마치고 난 쇼핑 카트 정리 하는 곳을 가 보니 아름다운 꽃이 나를 보고 웃어 주고 있었다. 그래 너도 여기서 고생좀 하겠구나. 누군가를 기쁘게 해 준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야.


나린이와 가온이 이렇게 셋이서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은 언제나 아이들 때문에 지체가 되었고 늘 그런것이 불만이였던 필자로서는 수퍼마켓의 놀이방 운영은 정말 쇼킹도 했지만, 너무나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략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지체되는 장보기가 단 20분만에 끝낼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수퍼마켓의 놀이방 운영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변에 이런 수퍼마켓 있나요? 여기는 있네요. 그래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예술은 또 다른 일상이다!!!]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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