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긴 남자 못생긴 남자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개개인의 보는 차이가 있고 그 기준치는 아마도 연예인의 생김새를 보면서 잘생겼다 아니면 못생겼다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너무 남자가 잘나도 여자를 불안하게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불안해하는 그녀를 위한 글을 쓰고자 한다. 오늘도 지극히 주관적 측면에서 글을 쓴 것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흘러가듯 읽어 줬으면 한다.
이 남자 너무 잘생겨서 바람피울까 걱정돼.
대부분 잘 생긴 남자와 사귀는 여자의 심리 중 하나다. 바람을 핀 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의미이고 그것은 그녀가 그 남자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자가 무조건 남자가 잘 생겼다고 바람피운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일부의 여성의 생각일 뿐이라는 것이다.
길거리를 걸어가도 다들 내 남자에 집중해.
길을 걸어가면 주변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 남자를 쳐다보는 다른 여성의 시선들이, 그리고 내 남자는 그것을 즐기는 듯하다. 괜히 심술이 나기도 하면서, 왜 이렇게 잘 생겼서 날 힘들게 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것도 다 여성의 선택이고 얼빠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여성이여. 당신의 선택에 후회를 해도 늦었다. 이미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고, 이제 와서 내가 왜 이렇게 잘생긴 남자와 사귀게 되어 고생을 하나 하는 생각 자체를 버리길 바란다. 그것 또한 생각의 사치라고 생각된다.
뭘 해도 눈에 틘다.
유별나게 내 남자가 다른 사람보다 더 눈에 띈다. 그래서 신경이 쓰인다. 다른 사람이 내 남자를 유혹할까 봐. 이것 또한 여성의 신뢰도 문제다. 여자가 그 남자를 신뢰하고 확신이 선다면 이런 생각은 아예 들지도 않는다. 자격지심으로 여성이 잘 생긴 남자 친구보다 얼굴 면에서 좀 딸린다고 생각될 때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눈에 틘 남자를 이제 와서 싫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미 당신의 마음을 줘 버렸는데 말이다.
가끔가다 잘생긴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친절을 베풀 때 마음이 상한다.
모든 여성은 이럴 때 마음이 상한다. 남자가 잘생겨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여자한테 눈길을 주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여성은 오로지 그 남자가 자신을 향해 주파수를 맞추어 주기를 원한다. 잘생긴 데다 친절까지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연애에서는 꽝인 남자이다.
잘생긴 남자는 여자를 불안하게 한다.
잘생긴 남자가 여자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딱 한 가지다. 그것은 그 남자가 너무 잘나서, 그녀는 늘 주변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한다는 사실이고, 이런 것의 연속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서로가 사랑한다면, 주변의 눈치를 보는 대신 그 남자에게 더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결론: 사랑하는 사이라면, 그 남자의 중심을 바라보고, 그 남자의 말을 믿고 따라주며, 그 남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의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상황은 그저 두 사람을 방해하는 액세서리 같은 요소다. 그 남자가 너무 잘 나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남자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이런 불안 요소도 사라진다. 확신이 없는 사랑은 앙꼬 없는 빵 같은 존재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