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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ies/Drama Reviews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초요(招摇)] 50- 55회

by Deborah 2024. 1. 9.

 

금천현은 금선(낙명헌)이 허종문의 비술을 훔쳐서 공법을 쌓았다고 의심하자, 그것을 부인하게 된다. 금선은(낙명헌) 마왕의 아들을 심판할 때가 왔다고 종문을 선동하기 시작한다. 낙명헌이 종문의 대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것을  금천현은 알고 있었다.

려진란(묵청)은 로초요와 보낸 지난 시절을 회상하면서 말했다."사람은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고 그리고 결국 먼지로 돌아가는 거지."  금천현의 말을 인용해서 들려주고 있었던 려진란(묵청)을 향해 로초요는 말한다. "그것은 그건 금천현의 도 야. 내 도는 아니야. 내 도는 너야. 이 세상에서 매 순간을 나와 함께 해줘."그들은 그렇게 달콤한 사랑을 속삭히면서 아름다운 연인으로 밤하늘에 별이 빛나듯  사랑은 반짝였다. 순간 만균검의 마기가 활성화되어 다시 발작하게 된다. 그것을 억제하고자 하지만 자신에 품에 안겨져 있는 로초요를 죽일까 봐 힘겨운 고비를 넘긴다. 더 이상 만균검의 마기를 통제하기 힘들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그는 고통으로 힘들어하며 살육을 이끌고 있는 그 손에 재앙을 멈출 수가 없을 정도로 극한의 상황까지 달하게 되고 부하를 살해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만균검의 재앙으로 원하지 않는 목숨을 죽이고 정신을 차린 후에 일어난 사태를 보고 절규하듯 울기 시작한다. 

피가 묻어 있는 만균검을 보고 묵청이 살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로초요는 마기를 봉인할 방법을 찾기에 힘쓰고 있었다. 만균검의 마기의 대 재앙이 시작되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그로 인해서 죽음을 당하는 미래를 엿보게 된다. 려진난(묵청)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 힘들어진다. 자제력을 잃게 된 려진난은 밀실에 자신을 가두게 된다.

죽계는 회소경을 통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아들인 려진난(묵청)을 만나게 된다. 죽계는 오랜 세월을 서지지에서 보낸 사연은, 아래 사람들로 부터 배반을 당하고, 인연이 닿아 서지지에 떨어졌었다. 려진란은 아버지의 기억이 점차 사라져 가는 모습을 발견한다. 죽계는 지난날 아들에게 잘해주지 못했던 때을 기억 하면서 용서를 구한다.

금천현이 강주로 가는 길을 내어주지 않자 이것을 못마땅히 여기고 있는 금선(낙명헌)은 천진각을 숙청하기로 한다.로초요를 유인하는 미끼로 천진각을 칠 것을 계획한다. 한편, 밀실에 갇혀있는 려진란(묵청)의 몸은 마기가 완전히 장악하게 되고, 자제력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었다. 해결책을 찾을 수도 포기도 못하는 상황에 접해있는 로초요는 불안한 마음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그는 검의 무덤으로 가서 만륜검을 봉인시키는 방법을 찾자고 한다. 만륜검의 힘이 더 강해지고 그의 몸은 완전 지배를 당하게 된다.

"우린 이미 혈맥으로 융합되었다. 내가 살아 있는한 네가 먼저 죽음을 선택할 권리는 없다."라고 만륜검은 자살을 시도하는 여진란을 향해 말한다. 만륜검의 마기는 려진란(묵청)을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만륜검과 하나가 된 려진란은 밀실을 탈출하게 된다. 무악전으로 이동하게 된 그는 수많은 병사를 무참하게 살인하고, 그와 의형제를 맺은 서산주를 공격해 깊은 상처를 입힌다. 이때, 서산주는 말한다. "진란, 절대 마기가 널 조정하게 두지 마." 로초요는 검을 빼어 들고 려진난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모두에게 만로문을 떠나라고 권한다. 하지만  서산주는 모두가 만로문을 떠난다고 해서 도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남겨진 이들은 서산주와 함께 그곳을 떠나고, 려진난과 로초요만 남게 된다.

로초요가 려진란(묵청)에게 다가서자, 이미 만륜검의 마기가 그의 몸을 장악한 상태였다. 려진란은 로초요를 향해 검을 겨누게 된다. 그들의 칼싸움이 시작되고, 로초요는 려진란의 몸에 있는 마기를 봉인하려고 검의 무덤으로 이동한다. 그 후, 평정심을  되찾은 려진란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금선(낙명헌)은 천진각을 방문한다. 금천현은 만로문과의 싸움을 그만두라고 요구하자, 임자예를 시켜서 방에 감금시킨다.

 

낙명헌은 마왕의 아들을 제거하는 것이 악을 제거하는 것이라 믿고 있었다. 낙명헌은 로초요를 천진각으로 유인하고, 그 틈을 타서 만로문을 공격하게 된다. 이제 공법을 잃은 려진란(묵청)을 무자비한 공격에 맞대응할 능력도 없다. 죽계는 아들을 죽이려 하는 낙명헌과 대결을 하게 된다. 죽계는 낙명헌의 몸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십칠과 서산주 모두는  금선의 공격으로 크게 부상을 입었고, 려진란은 낙명헌에게 잡혀간다.

결국, 토마대회를 열고 려진란을 심판하게 된다.  낙명헌은 자신의 모든 죄를 려진란에게 뒤집어 씌운다. 류창녕은 목격자 리애자를 데리고 와서, 허종문을 멸망 시킨자는 낙명헌이라고 종문들 앞에서 진실을 밝힌다. 종문의 수장은 진실을 알고 놀람을 금하지 못한다. 강무를 깨운 로초요는 그의 검을 인수받게 된다. 로초요는 묵청(려진란)을 구출하기 위해 토마대회장에 등장하게 된다. 로초요는 낙명헌이 진짜 악마라고 종문들 앞에서 밝힌다. 낙명헌과 치열한 검 결투가 벌어진다. 종문의 수장은 요사가 된 낙명헌을 죽이라고 명한다. 로초요는 결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고 이런 장면을 지켜보고 있는 어찌할 바를 모르는 묵청이었다.

묵청은 낙명헌의 손바닥이 약점이라고 하자,  그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더니, 낙명헌은 쓰러지고 만다. 낙명헌의 심각한 부상으로 그의 몸의 이상 기운을 느끼게 된다. 로초요는 강무에게 그의 부러진 검을 건내주자, 그것을 받고 미소를 짓으면서 검과 함께 사라진다. 

낙명헌의 상태가 심각해진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그가 있는 곳으로 모여들게 되고, 로초요는 검으로 낙명헌을 찌른다. 그의 모습은 아주 흉측하게 변했고, 심판을 받아야 할 자는 낙명헌이라고 로초요는 말한다. 무섭게 강해지고 있는 낙명헌은 불사조의 모습으로 변하여 많은 사람을 죽이는 살인 악마가 되었다. 낙명헌은 중생을 빛을 비추는 대두라 하면서 금수의 목숨까지 빼앗으려 들자, 소운운은 그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게 된다.

 

낙명헌은 로초요를 죽이려 들자, 청음각의 수장인 금수는 요사를 죽일때까지 물러서지 말자한다. 로초요도 감당이 되지 않는 엄청난 힘을 지닌 낙명헌은 마기의 힘을 빌어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금수의 젊음을 빼앗긴다. 모든 종문이 힘을 합쳐서 결계를 쳐서 살아서 나가자고 합심하게 된다.

묵청의 안에 있는 마기가 분노로 인해서 다시 살아나게 되고 낙명헌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게 된다. 낙명헌을 무너트리는 놀라운 힘을 지닌 만륜검의 마기는 낙명헌을 찌르게 되지만 더 큰 힘의 위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었던 로초요는 그의 가슴을 향해서 찌르게 되고 결국 낙명헌은 죽게 된다.

난 틀리지 않았어 틀린 건 너희 들이야. 이 말을 남기고 낙명헌은 죽게 된다. 고함광, 강무, 할아버지 모두 무고한 생명들이 낙명헌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말하는 로초요였다. 힘겹게 묵청을 잠재운 마기를 다시 깨우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정신적 고통에서 힘들어한다. 묵청의 만륜검이 얼음 위에서 나오게 되고 그것을 손에 쥔다. 그 사이로 마기가 검과 그의 몸을 휘어 감고 있었다. 

 

검의 무덤으로 이동한 묵청은 로초요를 공격하고 상처를 입힌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 묵청의 소리가 들린다. 같은 무덤의 검 장소에 오게 된 묵청과 로초요는 그들의 숙명과 마주하게 된다.

려진란(묵청)의 내면을 깨우고 있는 만륜검은 그를 향해 말한다. "네가 나가는 순간 육합천일검에 살해될 것이다. 죽으면, 넌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검을 잡으라. 나와 함께 육합천일검을 부수어야 한다. 이제부터 넌 절대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것 전부 네가 못 가질 것이 없다." 그는 상상한다. 그의 앞에 선 종문들을 지휘하는 모습을 그려 본다. 수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되는 과정도 상상하게 된다. "넌 세상의 지존이 될 것이다."라고 만륜검의 마기는 속삭인다.

"지존이 되는 대가가 백성이 도탄에 빠지는 것이라면, 난 되지 않겠다."라고 려진란은 말한다. "수많은 백성이 바로 수많은 나와 초요다. 난 초요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한다. 난 최상의 힘은 필요 없다. 백성의 지존이 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내가 유일하게 통제하고 싶은 것은 내 운명일 뿐이다."

만륜검의 마기는 설득력 있는 말로 답변한다. "힘만이 네 운명을 통제하게 해 줄 것이다. 네가 사랑하는 백성을 파괴하거나 구원하는 것은 전부 너의 일념에 달렸다. " 려진란은 신념에 가득 찬 표정으로 말했다. "백성은 자기를 구할 누구도 절대 필요치 않는다. 나도 죽음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내가 나 자신을 잃으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로초요는 묵청의 무의식 세계에 들어와 만륜검의 마기 등에 올라타 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한다. 초요는 정신 차리라고 말하고, 그녀의 검으로 마기를 찌르고 만륜검을 쪼개 버리려한다. 순간, 그의 무의식 세계에 나와 버린 초요다. 만륜검을 파괴시켜야 한다. 묵청의 무의식에 잠재해 있는 그와 정신 세계에서 싸우고 있는 중이었다. 힘겹게 마기와 싸우는 모습을 보는 초요는 묵청의 만륜검과 대결하게 된다. 수많은 검들이 그들 사이에 날아다녔던 지난날 함께한 역경의 순간을 떠오르게 했다. 달콤했던 그 순간으로 힘든 이 순간을 극복할 수가 있을까? 

그는 마기의 힘이 강하게 조여들어 숨을 쉴 수 조차 없게 된다. 그 안에서 굴복하게 되고.. 그런 마기 앞에서, "넌 우리를 이길 수 없다."라고 말하는 묵청이다. 그녀는 육합천일검으로 묵청의 가슴을 찌르게 된다. 이 순간, 묵청은 지난날 육합천일검을 뽑을 당시의 기억을 떠 올린다. "천검을 취한 자는 전부 육합천일검에 의해서 목숨을 잃게 된다."라는 말을 듣고, "생명의 소중함은 생사에 달려 있지 않다. 난 내 망념을 위해서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만일 타서 재가 된다고 해도. " 묵청은 말했었다. 모든 것이 예언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육합천일검을 뽑을 당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게 된다. 그것은 로초요가 육합천일검으로 자신을 향해서  겨누고 결국 가슴을 찌르는 고통스러운 장면이었다. 로초요는 육합천일검으로 묵청을 찌르고, 칼을  뽑으려 들자, 묵청은 그녀를 껴안고, 칼은 더 깊게 파고들어 깊은 상처를 입게 되어 낭떠러지로  떨어진 그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울부짖는 로초요였다.  

묵청... 묵청...돌아와.. 외치고 있는 로초요를 뒤로 한채 깊은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져 멀어지고 있었다.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묵청은 생각했다. "수많은 세월 난 홀로 암흑 속에서 보냈다. 내 생명과 영혼은 죽은 물처럼 쓸쓸하고 고요했다. 한 사람이 말할 때까지 그녀가 내 눈에서 하늘의 총총한 별을 봤다고 할 때까지.. 어쩌면 그녀는 모르고 있을 것이다.내 눈 속엔 밤의 장막만이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녀가 내 세상에서 빛나는 전부라는 것을."

로초요는 깊은 상처를 입은 묵청(려진란)을 품에 안고 만로문으로 향하게 된다. 로초요의  보살핌을 받고, 묵청은 로초요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깨어나게 되고, 그들은 심천금을 만나러 간다. 비법이 담긴 책을 심천금에게 건네준다. 이렇게 허종문의 비법이 심천금에게 전달되어 보존 되게 된다. 혼인 날을 맞이한 심천금을 보게 되고, 그녀는 혼례복을 입고 금천의 무덤에 가서 혼인주를 마시게 된다. 

5년 후 검의 무덤에서 로초요를 봤다는 사람도 있었고,  그녀는 매년 려진란(묵청)이 출관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둘이 언제 다시 만나고 언제 돌아올지 누가 알겠는가. 로초요의 소식을 접하고 기뻐하는 금지언은 만로주의 새 문주가 되었다. 로초요는 그녀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다 떠난다.  

한때 난 어떤 사람의 눈에서 별 바다를 보았고, 그 속에 빠져 들었다. 그가 떠나고 난 후, 그의 그림자를 찾으려고  밤하늘의 별들을 한 개도 잃지 않으려 했다. 아직껏 그렇게 빛나는 별은 보지 못했다.  (로초요의 독백)

만균검을 려진란(묵청)과 로초요가 힘을 합쳐서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고요한 바다위에 떠 있는 묵청(려진란)은 초요의 소리를 듣고 옆에 있는 만균검을 깊은 바다의 속으로 던져 버리고, 만균검으로 자유로워진 묵청은 출관하게 된다. 서로 손잡고 테이트를 즐기면서 묵청은 로초요에게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고 묻는다.

"좋아. 세상 끝까지 따라갈 거야."  묵청은 말했다.

감상평: 사랑은 어느 시대를 불문하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지킬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어 좋았다. 한 사람만 바라보고 사랑하는 그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이 현재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면 좋겠다. 결말은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로 그들을 닮은 아들, 딸이 탄생되었고, 어머니와 아버지의 옛사랑 이야기는 전설이 되었다. 멋진 액션과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판타지 시대극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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