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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Stories/The legend of NaBi

눈빛으로 사랑을 전하는 냥이님

by Deborah 2022. 7. 6.

 

집사를 향한 사랑의 눈빛을 보내는 냥이님 여기 있어요. 우리는 사랑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처음 만남부터 그랬으니까요. 처음 우리 냥이님을 학교에서 만났지요. 어미 냥이 님이 어디로 가셨는지 혼자 남겨둔 우리 냥이님 그래서 아는 지인을 통해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가족의 인연을 맺고 있어요.

우리 나비 냥이님과 동거 한지는 햇수로 10년이 넘었네요. 그러니 서로 눈빛을 교환해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가 있겠더라고요. 우리 냥이님은 향상 집사를 찾아와서 품에 안기지요. 늘 반가운 손님을 맞이 하듯이 대하는 집사의 손길이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함께 지내면서 냥이님 시중을 들고 하느라 힘들기는 했지만 예쁘게 웃어주고 함께 있어 큰 힘이 되었답니다.

우리 냥이님은 향상 집사가 외롭게 앉아 있으면 먼저 와서 아는 척을 하고 눈도장을 먼저 찍습니다. 그리고 무릎에 앉아요. 귀여워할 수밖에 없는 냥이님입니다. 눈빛으로 사랑을 말해주는 우리 냥이님과 함께 하는 하루는 눈이 부십니다.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으로 이미 사랑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니까요.

자. 이제 우리 나비 냥이님 눈빛을 잠시 감상하시겠습니다.

우리 집사 왔니?

집사야 사랑한다.

널 열렬히 사랑해

목이 빠지도록 기다릴 정도로 사랑해

사랑하는 눈빛이 바로 너의 마음이란 걸 알아 버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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