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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America/The Two of Us

언제나 예쁜 딸에게 보내는 편지

by Deborah 2021. 5. 31.

막내와 그녀의 베프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대서양을 바라보는 해수욕장의 풍경은 보기 좋았다. 모녀 사이가 좋아지고 있다. 이런 특별한 사건을 통해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딸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이 되었다. 젊은 청춘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 같았다.

우리 막내에게 보내는 편지

 

나린아

엄마가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

너를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많았다.

엄마는 그래

네가 살아가는 삶에 

늘 하나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모아

매일 기도를 하고 있단다.

사랑하는 우리 나린이

예쁘게 자라주고 아주 큰 병치레도 없이

무사히 예쁘게 성장해주어 고맙다.

너의 고사리 같은 손은 이제

엄마의 손보다 더 크지만 너를 향한 마음은

세상의 어느 누구보다 깊고 넓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사랑한다. 너의 모든 것을 그리고  너의 영혼마저도 사랑한다.

 

 

엄마가. 2020년 5월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고 계실 때쯤에는 우리는 이삿짐 짐 정리하느라 바쁠 겁니다. 어느 정도 짐 정리하고 나면 다시 복귀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댓글 남겨 주시고 함께 하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꾸준이 달아 주시는 분을 추첨을 통해서 조그만 이벤트 선물을 드릴까 합니다.  그러니 잊지 마시고 계속 방문해서 멋진 댓글 달아 주세요. ^^ 금방 돌아옵니다.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

그동안 심심하지 않게 글은 예약 글로 대신할 겁니다.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저도 현실을 살아야 하기에 이렇게 글로 인사를 나눕니다. 블로그 복귀하면, 콜로라도주 생활 이야기로 미국 생활 2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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