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너 뭐니?
히히히
아 스파게티 먹는다고.
척. 미트볼 도 넣고 맛나게도 했구나
오 이건 완전 내 스타일!
아라의 먹는 자세
무엇이든지 푸짐한 게 좋지?
이건 뭐. 내 스타일? 음 맞아. 내가 먹었던 저녁 식사야.
짠. 이건 아라양 식사지. 푸짐하니 좋잖아.
빵은 푸짐하니 좋구나
둘 다 드신 분은 누구?
이 분 어디서 봤는데 하하하
그래.. 알았어.
당신이었군.
사진 찍지 말라고?
알았다니까.
ㅋㅋㅋ
맛나게 드시오!
그래 넌 오늘도 우리 만남의 증인으로 식탁이 예쁘게 자리 잡고 있었구나.
뭘 했냐고? 식사를 하고 교제도 하고 또또. 성경공부도 하고 했지. 근데 문제는 성경공부를 하는데 그만 졸았던 거야. 왜 성경 말씀이 잠이 잘 오는 책으로 들리는지 모르겠어. 너무 창피하더라고. ㅠㅠ 남편님이 미안한 나의 마음을 아는지 성경공부 리드분께 말하던데.
"요즘 우리 부인이 밤에 불면증이 있어요. 아마도 피로가 쌓여서 그런가 봐요."
이 말을 듣던 성경공부 리드를 하시던 목사님이 한 마디 하셨다.
"기도합시다."
하하하 기도를 아주 열심하셔서 있던 잠도 다 달아났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