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 오늘밤 그 인사, 첫사랑의 여인>* <김완선 & 알란탐 - My Love>* <김종찬 - 떠나는 길목에서>* <김태형 - 흠뻑 취하고 싶어>* <김혜림 - D.D.D>* <나미 - 변신, 내 눈에 비친 그대>* <도시아이들 - 불새>* <소방차 - 통화중>* <수와진 - 파초>* <심신 - 오직 하나뿐인 그대>* <알란탐(Alan Tam) - Nothing can hurt me>* <양수경 - 우리 두 사람(Tokyo Music Festival 참가곡), 가까이 갈 수 없는 그대, 창가의 두 그림자, 언젠가 어느 날이던가, 그대의 의미>* <유열 - 가을비>* <유영선과 커넥션 - 슬픔은사라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비워 낼 수 없는 슬픔, 하늘의 의미(Tokyo Music Festival 참가곡)>* <이덕진 - 기다릴 줄 아는 지혜>* <이상원 - 탄생, 그림자 벏기>* <이지연 - 내 마음 나도 몰라>* <이택림 - 백마주점>* <장혜리 - 묻혀버린 이야기>* <전영록 - 바람에 실려간 사랑, 그대 우나 봐, 아직도 밤은 오질 않아>* <전유나 - 변신>* <전일식 - 널 기다리며>* <조용필 - 청춘시대, 이별 뒤의 사랑, 돍곧돈는*인생개구리 - 내부 수리 중>* <최성수 - 내 너를 부르면>* <최연제 - 기억 속에 사라진 너>
유영선씨가 누구길래?
이렇게 많은 다수의 유명했던 곡들을 만들어 냈단 말인가. 지금 들어보면 생소할지도 모를 요즘 세대들이 알아 둬야 할 그런 음악적 파급효과를 제대로 보여준 인물이었다고 생각한다. 한 시대의 유행의 선두 지휘했던 노래들이 이분이 작곡한 곡들이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옛 추억의 사냥길을 떠나 본다. 멋진 곡이 있으니 그냥 갈 수 없다. 함께 들어 보면서 맥주 한잔을 해도 좋을 그런 낭만이 전해지는 곡이다.
이분이 파워가 대단하신 것을 올려진 곡들의 작곡과 편곡으로 알 수가있었다. 이렇게 몰랐던 유명한 뮤지션의 이름을 알아 간다는 자체가 기쁨이자 재 발견을 한 순간이었다. 그가 작곡하고 편곡했던 곡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가요톱10 , 91년 8월 첫째 주 1위. + 8월 마지막 주 ~ 9월 둘째 주 1위. (연속 3주) + 9월 마지막 주 1위. (1주, 통산 5주) 박건호 작사 / 유영선 작곡 / 유영선 편곡
처음 곡을 들었을 때, 작곡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듣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늘에서야 알게 된 유명했던 심신의 노래가 바로 유영선 씨가 작곡했던 노래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는 그 당시 히트를 한 곡이었고 가요계의 혜성같이 떠올랐던 심신이라는 가수를 주목시켰던 노래이기도 하다. 이렇게 한 가수를 빛나게 해주었던 숨겨진 인물이 바로 유영선 씨였던 거다.
수와진 - 파초 芭蕉 (1988年)
수와 진의 "파초"라는 곡도 유명세를 탔던 발라드풍이 노래었다. 노래 가사 말을 들어 보면 아주 시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의 감각을 제대로 잘 살려냈던 곡이었다. 이런 곡을 쓴 분이 바로 유영선이었다. 몰랐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알게 되어 기쁜 일 중의 하나기도 하다.
이지연 - 내 마음 나도 몰라
이지연 씨의 "내 마음 나도 몰라" 곡의 율동적이고 리듬이 있는 색깔이 있는 곡으로서 상큼하게 다가왔었다. 신시사이저의 리듬에 기계적인 효과음을 적절하게 잘 이용했고 들어 보면 반복된 리듬들이 노래에 빠지게 된다.
구창모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는 발라드 노래는 슬픔의 이별을 잘 나타내었던 곡이었다. 아픈 심정이 잘 전달되는 멜로디로 들어 보면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그런 노래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추억에 잠기게도 했던 노래었으며 이런 곡을 만들어 냈던 유영선의 감각적 작곡 솜씨에 감탄하고 만다.
심수봉 씨의 "백만 송이 장미"라는 러시아 민요를 멋진 편곡 솜씨로 세상에 내놓았던 유영석 씨의 또 하나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가 만들어낸 멜로디가 이렇게 세인들 가슴에 추억이라는 그림자와 더불어 옛 사랑을 그리워하게도 만들었다. 그래서 노래가 주는 의미가 색달랐던 곡이기도 하다.
한 시대적 인물로 기억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작곡가이기도 한 유영선 씨의 노래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유영선 씨에 대해서 아는 바는 위키를 통해서 알아낸 정보가 다이지만, 그가 작곡했던 노래를 들어보니 감각적인 작곡의 신이라고 불러 주어도 될만한 인물이었다. 이렇게 재발견하게 된 유영선 씨의 보배 같았던 그 곡들을 오늘 가슴에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