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양준일 씨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다. 이분이 활동을 활발히 할 당시는 내 인생에 큰 폭풍우를 만났던 때였다. 그런 시기에 이렇게 양준일 씨가 있었다니, 지금 알게 되어서 반갑다고 말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 사실은 양준일 씨에 대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것은 슈가맨을 통해서였다고 말하고 싶다. 탁월한 영어실력의 소유자, 물론 미국의 시민권자이기도 하지만 90년대 그를 기억하는 분들은 여전히 추억 속에서 헤매고 다시 무대로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린다.
양준일 씨가 2집의 솔로 앨범을 내놓고 우리 곁을 말도 없이 사라져 갔다. 그리고 모든 이들은 그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몰랐다. 그 후 V2 그룹 활동으로 2001년도 ‘Fantasy’ 앨범을 내놓기는 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보여주는 무대 퍼포먼스를 보면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된 몸짓 있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난 지금 되돌려 보기를 해도 멋이 있고 이것이 양준일이라는 하나의 표식 어를 남겨주었다.
양준일 씨가 2019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jtbc 특별 인터뷰를 통해서 그의 사는 모습과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활동을 재기한다는 기쁜 소식들은 팬들의 가슴에 큰 기쁨으로 다가왔다. 세월이 흘러도 음악적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를 하면서도 늘 노래에 대한 생각과 사랑을 깊이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양준일 씨 가 꼭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이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큰 장점과 더불어 음악적 감수성이 넘치는 보컬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나 성공을 할 수는 없다. 음악적 성공은 재능도 따라주어야 하고 그의 노래를 좋아해 주는 팬덤층도 형성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그의 경우는 가능성이 무한대로 알려져 있다. 즉, 그의 팬들은 이미 양준일 씨의 새로운 신화를 기대하고 그가 무대에 오르기만을 초재기를 하듯 기다리고 있다. 그 많은 팬덤들이 기다려주고 있는 이상 멈춤이 아니 앞으로 전진하는 그의 음악의 새로움에 우리가 함께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양준일 씨를 지 드래건으로 많은 분들은 비유를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그를 보면서 한국의 데이비드 보위를 보는 듯했다. 음악적 새로운 시도와 그리고 시대를 넘나드는 패션 감각과 춤들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독보적인 그만의 스타일이 양준일이라는 가수를 만들어 냈고 우리들은 알게 된다.
그의 음악을 들어보자.
잠들고 있었던 당신의 감각을 하나씩 깨워줄 음악이다.
양준일 - 리베카
양준일 - 가나다라마바사
양준일 - DANCE WITH ME 아가씨
양준일 & J에게(1992.10.24. 토토즐 MBC)
양준일 - 그리움
V2(양준일) - Because
V2(양준일) - Good Bye
양준일 - 너의 이유
이의 글은 양준일 씨 관련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작성한 글이었다.
앞으로 양준일 씨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으며, 그의 음악을 세인들은 환영한다.